아이디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돈도 없고 코딩도 못하는 비개발자의 IT 스타트업 창업기 [도대체 어떻게 스타트업을 창업할까?] 스타트업 CEO의 외모는 현실고증이 덜 되었다. 도대체 어떻게 회사를 창업할까? 제게 이 질문은 스타트업에 대한 본격적인 관심이 생긴 27~28살 무렵부터 얼마 전까지 도저히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였습니다. 한국나이로 서른하나가 된 작년, 한 외국계 컨설팅펌에서 근무하던 저는 ‘아직 방법은 못찾았지만, 더 늦으면 평생 못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에 구체적인 계획도 없이 8월 말에 회사를 박차고 나와 공유오피스 1인실을 덜컥 얻어버렸습니다. 사실 그전에도 몇번 창업을 시도한 적이 있었습니다. 프랑스와 영국, 미국에서 경영학을 공부하던 저는 주변에 늘 창업보다는 로펌이나 투자은행, 컨설팅펌 입사를 꿈꾸는 친구들이 가득한 환경에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성격상 가만히 있는 것은 절대 못하는 저는 프랑스에서는 한 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