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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새로운 금융 · 재테크 [A부터 Z까지! 재테크 How-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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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만드는 재무 포트폴리오, 스스로 판단하는 나의 재테크 여러 회원 분들을 만나보면서 재테크 강의는 많이 들어보셨지만 실질적으로 실천을 하시는 분은 몇 없으셨었습니다.

그래서 회원 분들이 진짜로 도움이 되고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해본 결과, 결국 본인이 직접 재무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게 하고, 스스로 판단 할 수 있는 기준을 드리는게 여러분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가지 방법으로 나만의 재무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볼 것입니다.

"나만의 재무 포트폴리오 만들기"는 "3가지 방법"으로 도와 드릴 예정입니다.

첫 번째! 재무설계와 재테크에 관한 기본적 지식 강의와 포트폴리오 예시 공유하기!

두 번째! 나만의 재무진단표 확인 -> 숨은 포인트 / 나만의 절약 포인트를 찾는시간!

세 번째! 포트폴리오 수정 및 최종본 제작으로 진행 될 예정입니다.

 

타 사이트에서도 이미 여럿 검증된 나만의 재무포트폴리오 만들기!

다른 사람이 만든 재무포트폴리오가 아닌 본인이 선택하고 본인이 만드는 재무포트폴리오 만들러 놀러오세요!

 
 
1. "A부터 Z까지! 재테크 How-To"클래스를 소개합니다.

힘들게 번 돈 내가 지킨다. 재무 설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은행에서 가입한 적금으로만 자산관리를 하고 있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한다. 낮은 금리 탓에 적금으로 자산을 증식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 재테크에 한 번쯤 도전하고 싶은 이에게 재테크가 왜 필요한지, 어떠한 방법을 활용해야 나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지를 꼼꼼하게 안내한다.

입문자에게는 투자 대상을 하나만 집중적으로 공략하기보다는 재테크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혼자서 시작하는 자산관리 입문서(영진미디어, 2021.08.30.)』에서는 저축, 주식, 펀드, 연금, 보험을 함께 다룬다. 각 금융상품의 기본 개념부터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팁은 무엇인지, 더 나아가 응용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세세히 알려준다.

금융초보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뜬소문만 듣고 투자하는 것이다. 하지만 분석 없이, 빚을 내서, 자기 확신이 없는 투자는 재테크를 시도하지 않는 것보다 못하다. 이 책과 함께 자신의 상황에 맞는 투자 방법을 살펴보고 점차 돈을 불려 돈의 주인이 되는 방법을 알아보자. 자산관리사인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자산을 어떻게 저축하고, 어떻게 하면 실패하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는지 저자만의 건전한 투자 노하우를 공유한다.

인생 첫 번째 재무 설계

주식, 펀드, 연금, 보험으로 재테크 준비 A부터 Z까지

재테크를 꼭 해야 하는 걸까? 근검절약이 곧 부자가 되는 지름길이라고 여겼던 과거 고금리 환경 속에서는 예·적금만으로 충분히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한정된 급여만으로는 자산을 증식하거나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없는 시대다. 적은 수입 구조만 가지고 있거나, 한 번도 자산관리를 해보지 않았던 이라면 당장 이 책을 펼쳐보자.

‘PART 1. 재테크 꼭 해야 하나요?’에서는 ‘투자’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오해와 진실, 돈에 종속되는 삶이 아니라 돈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한다.

‘PART 2. 투자를 위한 종잣돈 형성하기’에서는 재테크의 기본인 적금에 관해 이야기한다. 종잣돈을 만들기 위해 일반 은행이 아닌, 금리가 높은 통장을 활용하거나, 비과세 등의 혜택을 적용받는 방법 등으로 똑똑하게 적금에 가입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PART 3. 주식, 나도 시작해 볼까?’는 급변하는 주식 시장 속,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방법을 말한다. 투자 전 반드시 참고해야 하는 재무제표를 보는 방법부터, 거래량 파악하기, 공모주 청약에 도전하기 등 초보 금융소비자를 위한 알찬 팁이 가득 들어 있다.

‘PART 4. 적금 대신 펀드하세요’에서는 주식과 펀드가 무엇이 다른지부터 짚고 넘어간다. 펀드를 시작하고 싶어도 어려운 용어와 개념 때문에 도전하기 엄두조차 나지 않았던 이도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펀도 용어를 세세히 살피며, 자신감을 북돋아 주고 펀드명만 제대로 알아도 어떤 펀드인지 파악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달러나 금과 같은 다양한 상품에 투자하는 팁 또한 공개한다.

‘PART 5. 재테크 최종 종착지, 연금’ 나중에 준비해도 되는 것이라 여겼던 연금. 연금을 왜 젊었을 때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하는 걸까? 은퇴 후 여유로운 삶을 위한 필수 조건인 연금을 든든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퇴직연금을 100%로 이해하고, 세제적격과 세제비적격이 무엇이 다른지부터 주택연금에 관한 알찬 팁까지 모두 소개한다.

‘PART 6. 나의 자산을 지키는 유일한 금융상품, 보장자산’ 보험에 관한 부정적인 생각의 출발은 금융상품만의 문제가 아닌, 외적 요인인 경우가 많다. 보험은 다른 금융상품과 다르게 자산을 보장하는 역할을 한다.

실손의료보험만 있으면 충분하다는 이라면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살면서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르니, 똑부러지게 보험을 활용할 방법을 알아보자.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차이, 3대 진단비 보험은 무엇인지, 갱신형과 비갱신형은 무엇이 다른지 등을 알아본다.

2. 안녕하세요, 리치메이커 입니다.

Rich Maker 암호화폐 코인은 2018년 20월에 생성된 새로운 암호화폐입니다. Rich Maker 암호화폐 코인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며 ERCXNUMX 토큰 표준을 사용합니다. Rich Maker 암호화폐 코인은 내장된 교환 플랫폼, 로열티 보상 프로그램 및 PXNUMXP 대출 시스템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여 암호화폐 투자자에게 보다 사용자 친화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Rich Maker(RICH) 토큰의 창립자

리치 메이커(RICH) 코인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열정을 가진 경험 많은 기업가 팀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팀에는 기술 산업에서 수십 년의 경험을 가진 개발자, 마케팅 담당자 및 투자자가 포함됩니다.

설립자의 약력

저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이자 기업가입니다. 저는 10년 넘게 기술 업계에서 일해 왔습니다. 저는 웹 개발, 제품 관리 및 마케팅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현실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만드는 데 열정적입니다.

리치 메이커(RICH)가 가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RICH는 사용자에게 가치를 저장하고 교환하는 방법을 제공하는 디지털 통화이기 때문에 가치가 있습니다. RichCoin 블록체인 플랫폼을 사용하면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고 쉽게 교환할 수 있습니다.

리치 메이커(RICH)에 대한 최고의 대안

1. 비트 코인 (BTC)
2. 에테 리움 (ETH)
3. Litecoin (LTC)
4. Bitcoin 현금 (BCH)
5. 이오스(EOS)

투자자

Maker(RICH) 투자자들은 회사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입니다. 그들은 Maker(RICH)가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블록체인 산업의 주요 선수가 될 잠재력이 있다고 믿습니다.

Maker(RICH) 투자자들이 회사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회사는 블록체인 및 금융 기술 모두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강력한 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Maker(RICH)는 탈중앙화 거래소와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여러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본 금융기관 SBI Holding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이미 일부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리치 메이커(RICH)에 투자하는 이유

리치 메이커(RICH)에 투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이 질문에 대한 획일적인 대답은 없습니다. 그러나 Rich Maker(RICH)에 투자할 수 있는 몇 가지 잠재적인 방법에는 회사 자체의 주식을 구매하거나, 관련 회사에 투자하거나, 더 높은 가격에 도달할 때까지 암호화폐를 보유하는 것이 있습니다.

리치 메이커(RICH) 파트너십 및 관계

Rich Maker는 Shopify, Airbnb 및 Lyft를 비롯한 여러 회사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회사가 범위를 확장하고 고객에게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Rich Maker는 또한 여러 다른 신생 기업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성장을 돕기 위해 리소스와 지원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고 세계 최고의 전자 상거래 플랫폼 중 하나가 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리치메이커(RICH)의 장점

1. Rich Maker는 사용자가 자신의 토큰을 만들고 관리할 수 있는 탈중앙화 플랫폼입니다.

2. Rich Maker는 토큰 발행 및 거래, 스마트 계약 생성, 다양한 도구 및 리소스 액세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3. Rich Maker는 사용자에게 자신의 재정 및 비즈니스를 관리하는 데 필요한 유연성과 제어 기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방법

부자가 되는 확실한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를 쌓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핵심 사항이 있습니다.

1. 정기적으로 돈을 저축하십시오. 부를 쌓기 시작하는 좋은 방법은 매달 수입에서 돈을 저축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산을 설정하고 그것을 고수하거나 높은 이율을 제공하는 저축 계좌를 사용하여 수행할 수 있습니다.

2. 주식 및 기타 유가 증권에 투자하십시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를 축적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주식 및 기타 증권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회사 주식의 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사업을 시작하거나 기업가적 벤처에 투자하십시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를 축적하는 또 다른 좋은 방법은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거나 기업가적 벤처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자신의 운명을 통제할 수 있고 일이 잘 풀릴 경우 상당한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시작하는 방법리치 메이커(RICH)

먼저 Rich Maker 플랫폼에서 계정을 만들어야 합니다. 계정을 만들고 나면 리치 메이커 대시보드에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현재 자산과 부채를 모두 보고 시간 경과에 따른 진행 상황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필요에 따라 새 자산과 부채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공급 및 유통

Rich Maker는 배당금 분배를 통해 보유자에게 수동 소득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디지털 자산입니다. Rich Maker 플랫폼은 고유한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정기적으로 보유자에게 배당금을 분배합니다.

리치 메이커(RICH)의 증거 유형

Rich Maker의 증거 유형은 금융 상품입니다.

암호알고리즘

리치 메이커 알고리즘(RICH)은 기술적 분석을 사용하여 시장에서 과매수 및 과매수 조건을 식별하는 거래 알고리즘입니다. 알고리즘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서 이익을 창출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메인 지갑

Rich Maker 지갑으로 간주되는 지갑이 많이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Rich Maker 지갑에는 Coinbase 지갑, Bitfinex 지갑 및 Binance 지갑이 있습니다.

주요 리치 메이커(RICH) 거래소는 무엇입니까?

주요 RICH(리치 메이커) 거래소는 Binance, Bitfinex 및 Coinbase입니다.

리치 메이커(RICH) 웹 및 소셜 네트워크

우리는 왜 재테크를 할까?

재테크를 반드시 해야 하는 이유

나는 개인적으로 서점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 책을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새로운 정보를 포함하여 최근 트렌드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조금 덜해졌지만 작년 한 해 동안에는 재테크에 관련된 책들이 인기였다.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코스피 지수가 3200을 뛰어넘으며 미국 주식과 가상화폐라는 다양한 투자수단들이 각광받으면서 어느덧 재테크를 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뒤쳐진다는 느낌을 받게 된 것이다. 이런 이유로 지금은 많은 사람들, 특히 젊은 사람들이 주변 지인들의 성공 사례를 따라 과감히 투자에 나서고 있다. 그런데 투자라는 것은 실패할 확률도 갖고 있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에는 투자 금액을 모두 날려버릴 수 있다. 실제로 충분한 공부와 준비를 동반하지 못한 투자는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이처럼 손실의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재테크를 꼭 해야 할까? 이에 대한 질문에 나는 '재테크는 반드시 해야 한다'라고 답하고 싶다. 왜 그런지 지금부터 그 이유를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

  <흔히 듣는 그 말, 월급 빼고 다 오른다>

돈을 벌고 경제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잘 알 것이다. 올해에도 스타벅스를 포함, 다양한 외식 프랜차이즈점이 가격을 인상하면서 서민들은 물가상승을 너무나 쉽게 체감하고 있다. 꾸준한 물가상승은 다음 자료를 보면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자료를 보면 알겠지만 모든 부분에서 물가는 지금까지 점점 비싸지기만 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소득이 이렇게 지난 50년 동안 몇십 배씩 오르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 말은 우리가 버는 돈의 가치가 점점 떨어져서 같은 액수의 돈으로는 예전에 샀던 물품을 살 수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지금까지 그랬지만 매년 경제는 어려웠고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임금 인상이 엄청나게 오르는 일은 앞으로도 없을 것 같다. 더불어 몇십 년 전과 비교하면 금리가 많이 낮아졌기 때문에 은행에 예적금을 넣는다고 해도 우리의 기대수익은 물가상승률을 따라잡지 못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결국 시간이 지날수록 가난해져 간다는 것인데 이에 대한 해결책은 없을까?

  <정답은 돈이 일하게 해야 한다>

자본주의 시장에서 우리가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노동을 통한 근로소득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돈이 돈을 벌어들이는 자본소득도 있다. 흔히 우리가 말하는 재테크가 바로 자본소득에 해당된다. 일을 해도 혼자 하는 것보다는 둘이 하는 것이 훨씬 낫듯이 우리가 자산을 불려 나가기 위해서는 재테크, 즉 자본소득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게다가 시간을 들여 노동을 돈으로 바꾸는 근로소득과는 달리 자본소득은 시간제한 없이 투자된 돈이 계속해서 돈을 버는 시스템이므로 장기적으로 근로소득보다 비중이 커질 수밖에 없다.(또, 어떤 근로소득이라도 결국은 은퇴라는 결말이 있지만 자본소득에 은퇴는 없다.) 특히 역사적으로 우량 자산들은 몇십 년 동안 꾸준히 가치가 상승했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결론적으로 재테크를 하지 않는 사람만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게 된다. 투자는 시간이라는 재료가 꼭 필요한 만큼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은 하루라도 빨리 재테크를 시작했으면 좋겠다.

  <재테크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여기까지 읽었으면 재테크의 필요성은 인지했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방법이다. 지금까지 재테크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것이다. 재테크는 방법이 워낙 다양한만큼 정답은 없다. 다만 처음 재테크에 입문하는 사람이라면 우량 자산에 투자하라고 권하고 싶다. 그 이유는 손실 위험이 적어 재테크 관련 지식이 조금 부족해도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주식을 생각해보자. 현재 주식 중에서 최고의 우량 자산은 미국의 애플이다. 시가총액 3조 달러까지 도달했으니 웬만한 국가 경제규모보다 큰 회사다. 이처럼 규모가 크고 현금까지 많은 회사이므로 애플은 새로운 먹거리에 투자할 여력도 충분하고 어느 정도 손실이 나더라도 금방 회복할 수 있다. 주식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인물, 워렌 버핏의 주식 포트폴리오의 40% 이상이 애플로 되어있다는 것은 애플이 얼마나 좋은 주식인지를 증명하는 것이다. 물론 애플보다 더 빠르고 많이 성장하는 회사들도 엄청나게 많겠지만 안정적으로 첫 주식을 시작하는데 있어서는 애플만한 주식이 없다고 생각한다.(참고로 국내 1위 기업인 삼성전자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주식시장에서 우리나라는 절대 미국을 이길 수 없어 나는 개인적으로 애플을 더 추천한다.)

이후에는 경제 동향과 트렌드를 꾸준히 공부하며 세상을 보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주식이나 부동산, 가상화폐 등 어떤 자산이라도 금리 인상이나 법 개정 등 외부 변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경제와 트렌드는 꾸준히 체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본소득을 벌려다 원금손실이 발생하는 비극이 발생할 확률이 크다. 우리도 우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호감을 갖는 것처럼 돈도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에게 더 잘 다가간다. 성공적인 재테크를 위해서는 돈과 많이 친해져 보도록 하자.

좋은 재테크는 누구든 부자로 만들어 줄 수 있다

새해가 시작된 지 벌써 일주일이 넘게 지나갔다. 사람들마다 새해 목표는 다르겠지만 올해는 우리 현실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돈과 친해지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 돈도 일하는데 시간이 필요한 만큼 우리 모두 하루라도 빨리 재테크를 시작하고 먼 미래 언젠가 경제적 자유를 얻는 날을 맞이했으면 좋겠다.

1. 우리는 왜 YOLO를 외칠까

You Only Look Once. YOLO

머리


흔히 YOLO(욜로)라고 하면 You only Live Once 의 약자로 ‘인생은 오직 한번뿐’ 이라는 의미로 자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이 포스팅에서는 조금 다른 YOLO를 다룹니다. ‘You Only Look Once.’ 즉 한번에 보고 바로 처리를 하겠다. 라는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을 내세운 Object Detection 신경망 입니다. YOLO는 yolov1부터 2020년 7월 기준으로 yolov5 까지 공개되어 개발자분들 뿐만 아니라 비전공자들부터 학생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인용하여 활용 및 연구중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YOLOv1부터 YOLOv2까지 모델 구조와 특징들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가슴


YOLOv1

기존의 Object Detection은 single window나 regional proposal methods등을 통해 바운딩 박스를 잡은 후 탐지된 바운딩 박스에 대해 분류 수행하는 2 stage detection 으로, image detection을 완료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파이프라인이 복잡하기 때문에 당연히 학습과 예측이 느려지고 최적화도 느려집니다. YOLOv1은 하나의 컨볼루션 네트워크를 통해 대상의 위치와 클래스를 한번에 예측합니다. (한 번만에 image detection을 할 수 있는 1 stage detection 알고리즘)

YOLO가 등장했을 당시 장점으로 주목을 받았던 내용들입니다.

  1. 학습 파이프라인이 기존의 detection 모델들에 비해 간단하기 때문에 학습과 예측의 속도가 빠르다.
  2. 모든 학습 과정이 이미지 전체를 통해 일어나기 때문에 단일 대상의 특징뿐 아니라 이미지 전체의 맥락을 학습하게 된다.
  3. 대상의 일반적인 특징을 학습하기 때문에 다른 영역으로의 확장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

YOLO 모델의 구조

테두리상자 조정 (Bounding Box Coordinate)과 분류(Classification)를 동일 신경망 구조를 통해 동시에 실행하는 통합인식(Unified Detection)을 구현하는 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이미지를 SxS 의 그리드로 분할합니다. (논문에서는 S = 7로 예시를 두었습니다.)
  2. 이미지 전체를 신경망에 넣고 특징 추출을 통해 예측 텐서(Prediction Tensor) 생성합니다. 여기서 예측 텐서는 그리드 별 테두리상자 정보, 신뢰 점수, 분류 클래스 확률을 포함합니다.
  3. 그리드 별 예측 정보를 바탕으로 테두리 상자 조정 및 분류 작업 수행합니다.
  4. 각각의 Grid cell 은 B개의 Bounding Box와 각 Bounding box에 대한 Confidence-Score를 가집니다. Confidence-Score : ��(������)∗���
  5. 각각의 Grid cell 은 C개의 Conditional Class Probability를 가집니다.
  6. 각각의 Bounding box는 x, y좌표, w, h, confidence를 지닙니다. (x, y) : Bounding box의 중심점을 의미하며 grid cell 범위에 대한 상대 값 (ex) x가 grid cell 가장 왼쪽, y가 grid cell 중간에 있다면 x=0, y=0.5

YOLOv1 Network

논문의 YOLO Network

Inception 블럭 대신 단순한 224x224 크기의 ImageNet Classification으로 pretrain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448x448 이미지를 input image로 받아 24개의 Conv Layer 중 앞의 20개의 컨볼루션 레이어는 고정한 채 뒷 단의 4개의 레이어와 2개의 Fully Connected Layer만 object detection task에 맞게 학습하게 됩니다. 이후 예측 텐서(Prediction Tensor)를 뽑아내게 됩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디텍션 및 분류작업을 수행하게 됩니다.

이제 네트워크의 출력인 Conv Layer, FC Layer를 통과한 Prediction Tensor (7 x 7 x 30) 피쳐맵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위의 그림에서는 Prediction Tensor가SxSx(Bx5+C)와 같이 되어 있습니다. 위에서 알 수 있듯이 YOLO 논문에서는 S의 크기를 7로 명시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7x7은 그리드의 숫자를 의미하며 7x7의 그리드 별로 30의 길이를 가지는 값을 의미하게 됩니다.

그럼(Bx5+C)는 어떻게 나왔을까요? B는 각각의 그리드별로 갖는 Bounding Box 후보의 개수를 나타냅니다. (논문에서는 2개씩 가지겠다. 라고 설정을 했죠) 이것은 다시 말해 하나의 그리드 안에 (x, y)가 위치해있는(바운딩 박스의 중앙점이 위치해있는) 바운딩 박스들을 2개를 선정하겠다는 말이 됩니다. 5 라는 값은 x, y, w, h, confidence score 의 의미를 갖습니다. C는 클래스의 개수를 나타내며 20개의 클래스를 갖습니다.

자, 이제 정리를 해보면 Image → CNN → FC → PT(Prediction Tensor) 과정을 거치게 되고 이 과정으로 PT를 뽑아내는데, Conv Layer, FC Layer를 통과한 PT에 대해서는 30(PT) = 5(x,y,w,h,confidence score) x 2(bounding box) + 20(ImageNet 클래스 개수)과 같이 말할 수 있으며, 이 PT 바탕으로 값을 조정하여 학습을 한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Loss

MULTI Loss = Coordinate Loss + Confidence-Score Loss + No-Object Penalties + Classification Loss

PT = (x, y, w, h, Confidence-Score) x B + Classes 에 대해서 x, y는 수식의 1번 라인. w, h는 2번 라인. Confidence-Score는 3~4번 라인. Classes는 5번 라인에 대한 것들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MULTI Loss를 보면 Coordinate Loss(x, y, w, h)에 대한 수식이 있고(1~2번 라인) Confidence-Score Loss에 대한 수식(3번 라인), No-Object Penalties에 대한 수식(4번 라인), Classification Loss에 대한 수식(5번 라인)으로 이루어진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수식만 보게 되면 굉장히 복잡해 보입니다.. 하지만 간단히 보면 x, y, w, h, Confidence-Score의 값이 예측값과 Ground-truth 값의 차를 구해 모두 더해준다는, 크게 어렵지 않은 내용입니다. 이후 패널티 단락에서 찾지 못한 물체들에 대한 패널티를 부여합니다. 다시 말해 물체로 찾아냈어야 하는데 찾지 못한 인덱스에 대해 C의 값의 차를 구해 loss에 더해줍니다. 마지막 단락에서 모든 물체가 있다고 판단된 인덱스들에 대해 모든 클래스들에 대해 예측 값과 실제 값의 차를 구해서 더해줍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략히 개념에 대해서 짚고 가기 위해 여기까지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YOLOv1의 한계

YOLOv1에서는 여러 물체들이 겹쳐있으면 제대로 된 예측이 어렵습니다. 또한 물체가 작을 수록 정확도가 감소하며 바운딩박스 형태가 data를 통해 학습되므로 새로운 형태의 바운딩박스의 경우 정확히 예측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YOLOv2

이러한 YOLOv1 모델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정확도를 높인 YOLOv2 가 등장하였습니다.

YOLOv2는 기존의 YOLO에서 성능을 올리기 위해 많은 점을 보완하였습니다. YOLOv2 에서의 핵심은 이전의 YOLO와는 다르게 Anchor Box의 개념 도입, Batch Normalization 적용, features map 크기를 7x7 에서 13x13으로 변경 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성능개선을 이뤘습니다.

개선 사항

  1. Batch Normalization 적용 YOLO의 Convolution Layer에 Batch Normalization을 적용하여 mAP를 2% 가량 향상시켰습니다.
  2. High Resolution Classifier YOLOv1은 VGG16 모델을 기반으로 224x224 크기의 해상도로 학습을 하고, 448x448 크기의 이미지에 대해서 Object Detection을 수행하도록 설계되어 성능이 좋지 않았습니다. YOLOv2에서는 학습 전 이미지 분류 모델을 큰 해상도의 이미지에 대해 fine-tuning 단계를 거쳐 고해상도 이미지로 CNN 신경망을 학습 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약 4%의 mAP 증가의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3. Convolutional With Anchor Boxes 기존의 YOLOv1은 24개의Conv layer와 마지막 단락의 2개의 Fully Connected layer로부터 바운딩박스의 좌표정보를 예측했습니다. YOLOv2는 마지막 단의 Fully Connected layer을 떼어내고 Convolutional Network 형태로 prediction을 계산합니다. 또한, Anchor Box의 개념을 도입하여 바운딩 박스의 좌표를 예측하기 보다는 사전에 정의한 앵커 박스에서 offset을 예측하여 더욱 간단하게 학습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Anchor Box의 핵심은 사전에 크기와 비율이 모두 결정되어 있는 박스를 전제로, 학습을 통해서 이 박스의 위치나 크기를 세부 조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4. Dimension Cluster YOLOv2는 앵커박스를 수정하면서 바운딩 박스를 예측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 경계 박스들을 클러스터링 하여 최적의 앵커박스를 찾습니다. 클러스터링 갯수 k 를 크게 늘릴수록 클러스터링 결과와 라벨과의 IOU가 커져 Recall이 상승합니다. 그러나 k가 커지면 높은 정확도를 얻을 수 있지만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YOLOv2에서는 k=5라는 값을 사용합니다. (YOLOv2 에서는 앵커 박스를 5개 사용합니다.) 그 결과 recall과 precision 측면에서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5. Direct location prediction YOLOv2에서는 앵커 박스에 따라 하나의 셀에서 5차원 벡터로 이루어진 바운딩 박스를 예측하며, 경계 박스가 그리드 셀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제약을 둡니다. 기존의 YOLO가 그리드의 중심점을 예측하였다면 v2에서는 left top 꼭지점으로부터 얼마나 이동하는지 예측하게 됩니다.
  6. Fine-Grained Features 위에서 YOLOv2는 13x13 feature map을 출력한다고 설명했었습니다. 하지만 13x13의 크기는 작은 물체 검출에 대해서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문제해결을 위해 상위 레이어의 피쳐맵을 하위 피쳐맵에 합쳐주는 passthrough layer를 도입했습니다. 이전 layer의 26x26 feature map을 가지고 와서 13x13 feature map에 이어 붙입니다. 크기가 달라 그냥 이어붙일 수 없으므로 26x26x512의 feature map을 13x13x(512*4)의 feature map으로 변환합니다. 26x26 크기의 feature map에 고해상도 특징이 담겨 있기때문에 이를 활용 하는 것입니다.
  7. Multi-Scale Training YOLOv2는 작은 물체도 detection 하기 위해 여러 스케일의 이미지를 학습하도록 하였습니다. 10 epoch 마다 {320, 352, …, 608} 과 같이 32 픽셀 간격으로 입력 이미지의 해상도를 바꿔주며 학습을 진행합니다. 따라서 다양한 입력 크기에도 예측을 잘할 수 있습니다.

YOLOv2 Network

위에서 설명한 것들을 다시 한번 참고하여 YOLOv2의 네트워크에 대해서 한번 더 짚고 갑시다.

먼저 YOLOv2 가 더 빨라진 이유는 기존의 YOLO는 VGG-16 신경망을 사용했다면 YOLOv2는 Darknet 19 신경망을 구축하여 이용했습니다. VGG-16 신경망에서 대부분의 가중치가 쓰인 FC layer를 제거하여 가중치 파라미터 수를 낮춰줬기 때문에 훨씬 빠른 속도로 detection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YOLOv2 Network

위에서 이미 한 번 보고온 네트워크 구조입니다. 기존의 YOLO 구조에서 변경된 점은 위의 Fine-Grained Features 에서 설명한 것과 같은 내용과 같습니다. YOLOv1과 YOLOv2의 output 을 비교해보면 v1의 최종 output은 7x7x30 이며 채널 30의 값은 (5xB+C)로 즉, (5x(바운딩박스 수)+(클래스 개수)) 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었습니다. 그럼 YOLOv2 의 최종 output은 위에서 13x13x125 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25라는 값이 어떻게 나올까요? 보기 쉽게 정리된 그림입니다.

YOLOv2에서 앵커박스를 적용했을 때 각각의 앵커박스에 대해서 classification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하나의 anchor box에 대해 prediction을 하는데 각 prediction은 x, y, w, h, confidence, class갯수(20) 이렇게 총 25개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YOLOv2는 총 5개의 anchor box를 가지고 있기때문에13x13x(Bx(5+C)) 로 13x13x125 라는 output이 최종적으로 나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YOLOv2 성능 및 결과

YOLOv2는 상당히 빠르면서도 높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voc 207 과 coco 결과를 보면 voc에서는 SSD 알고리즘 보다 높은 성능을 보이지만, coco에서는 좀더 낮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복잡하지 않은 pipeline과 빠른 예측속도를 유지하면서도 정확도에 대해 높은 성능을 예측한다는 장점이 더 부각되기 때문에 YOLO가 Object Detection 분야에서 한 획을 그었으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보다 더 발전한 YOLOv3 부터 YOLOv5 까지의 구조를 가지고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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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재테크는 무엇일까

재테크 뜻

금융 투자 마인드투자 마인드 재테크란 무엇인가 재테크 뜻 이코노와이드 편집장 해피쿠스 본 글은 재테크란 무엇인지 재테크 뜻과 개념을 설명하는 글 입니다 재테크라는 단어 참 많이 사용합니다 이 재테크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혹시 한번이라도 찾아보신적 있으십니까

그리고 그 단어가 어떤 뜻인지 정확하게 알고 계십니까 이제 우리들의 생활 속에서 재테크라는 용어는 너무나도 일반적인 용어가 되었기 때문에 그저 투자해서 돈벌기 정도로만 알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알고 있는 여러가지 의미와 내용들 중 상당수는 반은 맞고 반은 의미가 좀 모호한 것들이라고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 또한 재테크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글도 쓰곤 하지만 정작 재테크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재테크의 영어 명칭은 Financial Technology 입니다 여기서 재테크라는 것의 재자는 재무라는 단어를 쓸때 사용하는 재물 재財자와 기술의 Tech를 합성하여 만든 용어 입니다

따라서 재테크의 사전적 의미로만 보게 되면 재테크란 재무 관리적 기술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재무라는 것은 쉽게 생각해서 돈의 흐름을 잡는 다는 기본적인 의미와 함께 조금 덧붙이자면 그러한 돈의 흐름으로써 이익을 창출 하고 관리하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코노와이드 EconoWide 아직도 인적성 검사 안 해봤어? 열기 사람인 트렌디한 감성이 살아있는 핫핑 핫핑 ChatGPT, 잘 쓰고 계신가요?

ChatGPT의 시대, 이제는 잘 다루는 사람의 가치가 높아집니다 스파르타코딩클럽 이 재테크는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가정의 자산을 증식하는데 많이 사용을 하여 그저 일반적인 가정 생활 경제 용어로 자리를 잡은 듯 하지만 실제는 기업에서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기업에서는 상품 서비스 지식 등을 생산하여서 이익을 창출합니다 바로 이 이익을 목표로 기업은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미래에도 운영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업이 1차적인 목표인 이러한 이익창출 이외에도 부차적인 수단으로도 이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한 부차적인 수단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것을 재테크라고 지칭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마찬가지죠 저는 개인도 작은 기업으로 생각하는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이 작은 기업이 회사라는 조금더 큰 집단에 가서 일을 하여서 1차적 목표 수익을 얻습니다 이렇게 목표 수익을 얻고 삶을 영위하는데 그리고 행복하게 사는데 그 수익을 소비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소비만 하게 되면 결국 미래를 위해서 준비되는 것은 없게 됩니다 미래를 위해서 준비하기 위해서는 돈을 모아야 합니다

조금더 큰 기회를 잡기 위해서도 역시나 돈을 모아야 합니다 그럼 돈을 모았다고 합시다 이것도 재테크가 될 수 있나요 사실 현찰로 돈을 다 모았다면 이것은 재테크라 할 수 없습니다 거기에 일반 예금 통장에 돈을 그냥 쌓아놓기만 한다면 이것은 재테크는 될 수 없다고 봅니다

그저 쌓는것이기 때문에 기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죠 기술이 들어가야 진정한 재테크가 됩니다 무슨 기술이냐 바로 개인이 보유한 금전적 가치를 가지고 부차적인 수익을 올리는 기술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힘들었습니다 금융 상품이 적어서 말그대로 뭔가 한번 돈을 벌어보려면 그저 부업을 뛰던가 아니면 예금 혹은 적금 정도로만 가능하였으니까요

물론 예금과 적금도 중요하고 당시에는 상당한 이익을 주는 금융 상품이었지만 지금은 그 매력도가 많이 낮아진것은 사실입니 다 매력도가 낮아졌다는 것은 말 그대로 수익이 안정적이기는 해도 그다지 만족스럽지만은 않다는 것이죠 그래서 재테크 능력이 상당히 부각이 됩니다 사람들이 주식이나 펀드 부동산이나 채권등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재테크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서 그리고 수익을 올리면서 말 그대로 재테크를 하기 위해서 입니다 재테크는 본업과 엄밀히 분리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하였지만 재테크는 본업 이외의 수익처를 통해서 수익을 올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간혹 재테크를 잘한다는 사람은 본업보다 많은 수익을 창출하곤합니다 이렇게 되는 경우에는 실제 자신이 투자를 하는 시간으로 자신의 본업을 결정하여야 합니다

일하는 시간은 5시간인데 재테크에 쏟는 시간은 10시간이라고 합시다 그러면 이 사람의 경우에는 본업이 주가 아닌 재테크가 주가 됩니다 그러니 개인 투자가라고 지칭을 해야하겠죠 재테크에 너무 신경을 쓰다보면 본업을 망칠 가능성도 생기게 됩니다 그러한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수입을 창출하는 수익처를 잃게 되는 불상사도 생길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또한 수익이 아닌 손실을 입어서 회생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본업에서 나오는 수익마저 없으므로 결국 실패한 재테크가 되 는 것입니다 재테크의 실패와 성공은 반드시 수익으로만 보기 힘듭니다 자신이 전문 투자가는 아니더라도 작은 규모지만 투자에 열정을 가지고 투자에 관한 마인드와 각종 이론을 공부하면 충분히 투자 가라고 불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투자가는 수익으로 그 결과를 이야기하게 됩니다

하지만 재테크 수준으로 하는 것은 수익에만 목을 거는 것이 아닌 말 그대로 눈을 키우기를 이루었더라도 충분히 성공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금전적 아픔은 다소 따르겠지만 지속적으로 본업에서 수익을 창출하기 때문에 삶을 유지못하는 수준에는 도달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므로 재테크는 매우 성공적이다 할 수 없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재테크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재테크가 무엇인지 감 잡으셨습니까 재테크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재테크가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합니다 기본이 중요하다 이 말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지만 실제 재테크를 하는 수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육체가 있는 곳이 직장일뿐 투자가로써 자신의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됩니다

재테크의 가장 근본적 의미인 본업에 충실하고 부가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항상 잊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이코노와이드의 모든 저작물은 저작권법에 따라 보호받고 있습니다 저작물의 전체 또는 부분의 무단 복사 수집 변형 사용 시 저작권 위반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영리적비영리적 목적 모두 일체 허용하지 않습니다 ChatGPT, 잘 쓰고 계신가요? ChatGPT의 시대, 이제는 잘 다루는 사람의 가치가 높아집니다

자동차 사는법 경제력 맞는 자 동차 고르기 재테크 투자 잘하는 사람 다른 점 재테크 투자 못하는 사람 ... 에스컬레이션 투자 방법 목표 지향적 분산 투자 방법 재테크 투자 계획 세우는 법 재 테크 투자 계획 마스터 플랜 ... 금융 투자 마인드투자 마인드 Related Articles 나에게 딱 맞는 연금으로 준비 광고 삼성NEW연금저축/연금보험 빅사이즈브라 쇼크업소버 광고 쇼크업소버 시골 동네에서 살아남기 광고 애니툰 덕분에 성욕이 증가했어요

재테크가 중요해진 현실

과거 은행에 저축만해도 이자를 10%이상 주던 시절이 있었다. 그 당시 최고의 투자는 곧 은행에 저축을 하는 것이었다. 그 시기는 부동산, 주식, 펀드, 금 등 재테크에 대한 개념이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상황이었으며, 은행에 저축만 해도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저축이 최고의 투자 방법이었다. 하지만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눈부신 경제성장과 산업발전을 통해 우리나라도 선진국 반열에 진입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점차 낮아지는 금리와 증가하는 세율을 마주하게 되었고 이에따라 금융지식과 재테크의 인식이 증가하게 되었다.

한국은행 출처, 현재 기준금리는 0.75%다.

경제가 성장할수록 금리가 낮아지고 세금이 증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금리가 높아지는 현상은 국가 경제가 발전하면서 높은 금리를 통한 해외에서의 통화 유입보다, 낮은 금리에서 야기되는 내수 소비의 증대와 경제 활성화가 성장에 더 큰 이득을 주기 때문이며, 세금이 점차 높아지는 현상은 자본주의로 인해 야기되는 양극화 현상 속에서 세금을 통해 부를 재분배하고 복지혜택으로 빈곤층에 대한 구제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소비를 증대시키는 것이 국가 경제에 더 큰 경제적 이득을 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0년 3월 대한민국 최초로 0% 대의 금리에 진입하기 시작했으며, 2017년 세법개정에 따른 세율의 증가, 공시지가의 상승 등의 제도적 변경을 통해 국가는 세금을 증대시키고 국민의 세금부담은 늘어나고 있다. 무조건적인 금리 인하와 세금의 인상이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며, 경제에는 다양한 변수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에 국가 경제 상황과 재정적 여건에 맞추어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중요하다.

재테크는 재물을 관리하는 기술이다.

재테크는 재산을 나타내는 '재(財)'와 '기술(Technic)'이 결합된 단어로서 재산을 관리하는 기술을 뜻한다. 보통 재테크라고 하면 돈을 투자해서 불리는 것만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돈을 관리하는 법을 배운다는 것은 돈을 벌고, 모으고, 불리고, 쓰고 지키는 종합적인 방법을 배우고 실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저축만 해도 이자가 충분했던 시절에서 금리보다 물가상승률이 더 높아지는 시기에 진입하면서 과거와는 달리 성실하게 은행에 저축하면 실질적으로 손해를 보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 사람들은 최소한 물가상승률 이상의 저축, 투자 방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되었고 점차 재테크의 중요성이 부각되기 시작했다.

재테크의 '재'와 '기술'을 쪼개 그 의미를 생각해보면 재테크의 원천이 되는 '재'는 돈을 벌고 모으는 과정 속에서 노력과 시간이 소요되며, 마찬가지로 기술을 배우는 것 또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항목이다.

재테크 = 재산(돈+노력+시간) + 기술(노력+시간) = 돈 + 시간 + 2 노력(금융지식 + 실천)

위의 식을 따져보면, 결과적으로 재테크는 돈과 시간이 필요하며, 열심히 노력하고 연마해야하는 기술이다. 그리고 여기서의 노력은 금융지식과 실천을 바탕으로 한다. 경제적 과제에 지속적으로 놓여있는 사람들은 돈의 관리에 대한 금융지식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 이렇게 보면 재테크는 단순히 누구를 따라하거나 몇 번 해본 것만으로 잘 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무작정 뛰어들어도 운이좋으면 돈을 버는 경우도 있겠지만, 장기간 뛰어들면 백전백패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재테크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인식하면서도 공부를 별로 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주식을 거래하면서도 해당 기업에 대한 공시자료 및 재무재표를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며, 오를 것이라는 주변의 소문과 기사를 근거로 거래를 결심한다. 소문과 기사를 통해 얻는 정보는 신뢰성이나 그 가치에 대해서 잘 따져보는 과정이 필요하지만 일반인이 여러 기업에서 대외비로 취급되는 양질의 정보를 얻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의 투자는 사실 재테크가 아닌 도박과 같다. 그 결과로 수익이나 손해가 발생할 것이지만 수익이 난 경우 이를 실력으로 인식하고, 손해가 난 경우 이를 운이 없었다고 생각하며 투자를 지속한다면 그 미래는 확실할 것이다.

실제로 수많은 경제적, 사회적 변수와 심리적 요인에 따라 요동치는 투자시장 속에서 단기적인 예측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경제의 흐름과 순환을 읽을 수 있게 되면 단기적으로는 어렵지만, 장기적인 예측은 어느정도 가능해진다. 그렇기에 일반인으로서 투자를 고려한다면, 장기적인 예측을 기본으로 투자를 하는 전략을 취해야한다.

재테크는 투자를 포함하는 돈을 관리하는 상위의 개념이다. 가계부를 쓰거나 가격을 비교해서 합리적으로 소비하고, 적금을 들때 좀 더 이율이 높은 상품에 가입하고, 보험을 잘 가입하고, 청약통장을 잘 이용하는 등 금융과 관련된 모든 활동이 재테크가 된다. 재테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를 실천한다면,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다.

3. 아무도 생각하지 않은 자본주의는 무엇일까

누구나 말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자본주의

자본주의의 본질을 알기 위해선 자본,국가,노동의 삼각관계를 알아야 한다. 돈,상품은 자본주의 이전에도 있었지만, 이전 시대가 자본주의가 아닌 것은 그것들을 둘러싸고 자본,국가,노동의 삼각관계가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자본주의 자체가 옳으냐, 그르냐, 좋으냐 나쁘냐가 아니라 누구를 위한 자본주의인가이다.

머리말

나도 신자유주의자라는 비난을 들은 적이 있었다. 그것도 전혀 엉뚱한 자리에서 전혀 엉뚱한 이유로 말이다.

"당신이 신자유주의를 알고 있나요?" 전혀 그런 말을 할 처지가 못 되는 사람들로부터 그런 말을 듣는다는 것은 황당한 일이다.

제1장. 자본주의는 어디에서 태어났는가.

자본주의적(ca[italist)이라는 표현은 18세기 영국의 농업 개혁가 아서 영의 저서에서 이미 나타난 적이 있다.

자본주의라는 용어는 프랑스의 초기 사회주의자 루이 블랑(1844~1890)이, 소수자가 배타적으로 자본을 독점하는 상태를 그렇게 부르면서 쓰여졌다.

"자본주의는 자전거와 같아서 잠시도 페달을 밟지 않으면 멈추는 것이 아니라 넘어진다." 그만큼 불안정한 시스템이라는 의미다.

자본주의가 상품경제나 화폐경제인 것은 맞지만, 모든 상품경제와 화폐경제가 자본주의는 아니다.

그 상품이 특수한 사회적 관계下에서 생산될 때 우리는 그것을 자본주의라고 부른다.

헌법에 직업선택의 자유를 명시하는 이유. 우리 헌법은 거주이전의 자유와 직업선택의 자유를 명시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시민혁명과 자본가 계급의 결코 분리시킬 수 없는 운명적 관계에서 비롯된다.

근대를 만든 산업혁명과 시민혁명은 별개의 사건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모두 막 지배계급의 위치로 도약하던 자본가 계급의 요구를 담고 있다.

자본가들은 노동력을 필요로 했지만, 하층민 대부분은 여전히 봉건적 예속과 지배에 묶여 있었다.

자본가들이 원할 때마다 필요한 만큼의 노동자들을 고용할 수 있는 정치적,신분적 변혁이 필요했다.

이것이 시민혁명 이후 대부분의 국가가 그들의 헌법에서 거주이전과 직업선택의 자유를 명시하게 된 이유이다.

한마디로 거주이전의 자유는 장원과 영지를 떠나 공장이 있는 도시로 이전할 자유를, 직업선택의 자유란 봉건영주들의 구속에서 벗어나 자본가들에게 고용될 자유를 의미했던 것이다.

애덤스미스가 구빈법을 격렬히 반대했던 이유도, 이 법이 교구 단위로 구빈사업을 벌이도록 해 노동자들의 거주이전을 제한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자본주의는 만물이 상품이 되는 사회다." - 이매뉴얼 월러스타인.

많은 것들이 자본주의 이전에 상품화되어 있었다자본주의는 노동력이 상품화된 사회이다.

근대 이전에는 인간 그 자체, 즉 인신과 인격이 상품이 되었다.

반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자들은 두 가지 의미에서 자유롭다. 단지 그들의 노동력만이 상품화될 뿐이다.

요컨대 상품을 자본주의적으로 생산한다는 것은 두 가지를 전제한다.

1) 화폐, 생활수단, 생산수단을 배타적으로 소유한 소수의 자본가.

2) 인신과 인격에서 자유로운 노동자 - 중세의 신분과 구속으로부터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수중에 생활수단이나 생존수단이 없는 노동자.

한편에서는 생산수단이 소수의 수중에 집적되고, 다른 한편에서는 자유로운 임금노동자 계급이 창출됐다.

역사적으로 이 두 가지는 모두 생산수단과 직접 생산자의 강제적 분리라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다.

이 과정을 애덤스미스는 선행적 축적이라고 불렀으며, 마르크스는 본원적 축적이라고 불렀다.

부자는 사치하는 자이지만 자본가는 축적하는 자이다. 자본가는 소비와 향락이 아니라 축적에 자신의 목적을 둔다.

자본주의적 축적은 재축적이다재축적의 무한한 순환에 선행하는 최초의 축적이 바로 본원적 축적이다.

자본의 본원적 축적은 산업혁명을 거친 모든 자본주의 국가들에서 유사한 형태로 진행되었다.

생산수단으로부터 직접 생산자의 강제적인 분리였다☞ 본원적 축적과정에선 착취,수탈이 일상적이었다. 개인적으로도 본원적 축적을 위해선 강제성이 필요하다.

영국에서의 본원적 축적은 16세기에서 18세기에 걸쳐 일어난 두 차례의 엔클로저 운동으로 전개되었다. → 목양 엔클러저, 곡물 엔클로저.

자본주의를 구성하는 세 게급, 즉 지주, (농업)자본가, (농업)노동자의 분리가 나타나는 것은 바로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이다.

제2장. 사람들은 언제부터 공장에 출근했는가.

"노동자란 자본으로부터 분리되어 존재하는 대규모의 노동력이다." - 칼 마르크스.

엔클로저 운동은 천 년 동안 이어져 온 농민과 토지의 결합을 분리시켰다.

엔클로저 운동의 시대에는 낡은 생산관계는 이미 무너지고 있었지만 새로운 생산관계는 아직 나타나지 못한 상태였다.

영국에서 뿐만 아니라 본원적 축적이 진행되던 당시 유럽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수많은 빈민들이 길거리에 쓰러진 채 죽어간다고 보고되었다.

자본주의의 기점은 바로 산업혁명이다. 산업혁명은 공장에 기계가 도입된 사건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초기의 자유도시들에서는 정치적 지배권과 상공업의 통제권이 모두 상인길드에 있었다.

이에 대항하여 수공업자들도 수공업길드(춘프트)를 만들게 된다. 상인길드는 당연히 그것을 억압했다.

이들의 대립은 때로 유혈투쟁으로 나타나기도 했는데, 이를 춘프트 투쟁이라고 부른다.

상당히 많은 수의 노동자가 동시에 같은 공간에서 같은 종류의 상품을 생산하기 위하여 같은 자본가의 지휘 밑에서 일한다는 것은 역사적으로나 개념적으로나 자본주의적 생산의 출발점을 이루는 사건이었다.

공동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단순협업을 넘어 전형적인 분업에 기초한 협업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당시 영국의 참혹한 노동현실을 목격한 어느 노예 소유주는 다음과 같은 발언을 남기기도 하였다.

"나는 늘 내가 노예 소유주인 것을 수치스럽게 여겨 왔지만, 우리 서인도 제도에서는 어떤 사람도 9살짜리 어린이에게 하루 12시간 넘도록 일을 시킬 만큼 잔인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영국인들에게는 그것이 보통의 관행이다."

"감옥의 죄수도 10시간만 일하고, 서인도 제도의 노예는 9시간만 일하는데, 프랑스의 노동자들은 그보다 못한 처지에 있다."

자본가들은 기계에서 계급투쟁의 가장 강력한 수단을 발견했다. 기계의 도입은 노동자들에게 극복할 수 없는 위협이었다.

물론 모든 곳에서 기계가 노동을 대체한 것은 아니다. 비용이 더 싸게 먹힌다면 자본가들은 말 대신 여자들이 템즈강에서 배를 끌게 할 것이다.

"기계는 자본이 노동자계급과 싸울 때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 엥겔스.

토머스 모어가 엔클로저 운동을 목격하고 양이 사람을 잡아먹는다고 했던 것처럼, 이제는 기계가 사람을 잡아먹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기계의 도입에 따른 실업, 숙련가치 상실, 1815년의 공황 등의 위기에 직면한 노동자들은 기계파괴운동을 일으켰다.

그러나 기계 그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기계를 자본가의 이익을 위해 사용한다는 것이 문제라는 점을 이해하고, 물적 생산수단과 그 사회적 이용형태를 바꾸어야겠다고 노동자들이 깨닫기까지는 시간과 경험이 필요했다.

제3장. 자본과 국가는 언제부터 결탁했을까.

"국가는 다른 계급을 억압하는 한 계급의 조직된 힘이다." - 마르크스 & 엥겔스.

시장경제, 부르주아 경제학, 자유주의는 처음부터 서로 불가분의 관계 속에서 태어나고 함께 성장했다.

자유주의에 대한 오해도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애덤스미스를 비롯한 고전파 경제학자들이 자유주의를 주장했던 것은 현실에서 자유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문제는 그들이 생각한 자유가 어떤 자유이고, 누구의 자유이며, 누구로부터의 자유인가 하는데 있다.

애덤스미스는 흔히 매뉴팩처 시대의 경제학자, 산업혁명 전야의 경제학자라고 불린다.

이 시대에는 중상주의(mercantilism)라는 경제사조가 영국은 물론 유럽의 선진국가들을 풍미하고 있었다.

중상주의라는 말을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상업을 중시한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중상주의라는 이름을 처음 사용한 사람이 바로 애덤스미스다.

<국부론>의 핵심 사상은 바로 국부의 원천은 생산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자신의 사상을 대중에게 전파하기 위해 애덤스미스는 앞선 경제사상들을 비판해야 할 필요가 있었고, 그래서 앞서 나온 모든 경제사상,이론,정책들을 한마디로 중상주의, 즉 산업이 아니라 상업을 중시하는 잘못된 생각들이라고 불렀던 것이다.

그 시대는 일확천금을 노리고 신대륙으로, 아시아로, 아프리카로 항해를 떠나던 모험 상인들의 시대이기도 했기 때문에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중상주의자들이 상업만을 중시했던 것은 아니다. 중상주의는 상업 장려정책인 동시에 산업 장려정책이기도 했다.

다만 그들은 생산을 증대시키고 국가의 부를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국내소비를 억제하고 수출을 장려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이것이 중상주의자들은 상업만을 중시한다는 오해의 원인이 되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애덤스미스와 고전파 경제학자들은 왜 그렇게 강력하게 중상주의를 비판한 것일까?

중상주의자들과 고전파 경제학자들 사이의 가장 본질적인 차이는 상업이냐 공업이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산업을 육성할 것인가에 있었다.

16~18세기 절대왕정 시대의 유럽에는 대규모의 독점 매뉴팩처를 설립하여 농촌수공업의 자유로운 발달을 억제하려고 기도하였다.

절대왕정은 군수산업이나 특정 제품 생산 등에 독점권을 장악하고 그것을 특정인들에게 부여하였다.

물론 그러한 특권과 보호에는 반대급부가 따랐고, 그러한 급부를 지불할 수 있는 것은 상인들 뿐이었다.

이처럼 매뉴팩처란 상인과 국가가 경제적 이익을 위해 결탁한 산물이었던 것이다. 요컨대 중상주의적 산업 장려정책의 핵심은 독점과 보호였다.

"중상주의란 그 본질에서 제한과 통제의 학설이다." - 애덤스미스.

당시 영국에서는 농촌공업의 발달을 기반으로 자유로운 상품생산과 유통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었다.

이러한 발전을 억압하는 가장 심각한 위협은 바로 절대왕정의 간섭과, 국가의 보호를 받는 특권 매뉴팩처들이었다.

절대왕정의 보호와 독점이 생산력의 자유로운 발전을 가로막고 있었던 것이다.

애덤스미스가 중상주의를 비판한 이유, 경제적 자유주의를 주장한 이유는 모두 여기에 있다.

그렇다면 애덤스미스 이후의 자본주의는 과연 자유로웠는가?

엔클로저 운동으로 농민들이 토지에서 폭력적으로 추방당하는 비인륜적 사건들이 벌어지고 있을 때 국가는 처음부터 거기에 있었다.

당시 절대왕정은 늘어나는 부랑자에 대해서 교구를 한정하여 그 지역을 벗어나지 못하게 하였다.

이른바 구빈법의 실시는 이러한 배경에서 이루어졌다. 구빈법의 실시에 따라 부랑자들은 모두 강제노역에 수용되어 중노동에 종사하게 되었다.

늙어서 거지면허를 받은 자들 외의 건강한 부랑민의 걸식행위는 금지되었으며, 이를 어긴 부랑자들에게는 체포 회수에 따라 최고 사형에 처했다.

예컨대 헨리8세(1491~1547) 시대의 법에 의하면, 부랑죄로 처음 체포되면 채찍형, 두 번째는 채찍 후 유형, 세 번째는 사형에 처해졌다.

이러한 입법과 조치들은 사실상 빈민을 구제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피의 입법이라고도 불렸다.

두 차례의 엔클로저 운동에서 보여 준 국가의 태도는, 그 수단이 폭력적이든 합법을 가장하든 국가의 본질이 어디에 있는가를 보여 준다.

"국가란 한 계급이 다른 계급을 억압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며, 근대국가란 어떠한 형태를 띠든 본질적으로 자본주의적 기구이고, 자본가들의 국가이며, 관념적 총자본가인 것이다." - 엥겔스.

국가는 지배계급의 도구이다자본주의 사회에서의 국가는 바로 자본가계급이 노동자계급을 억압하기 위한 도구다.

엔클로저 시대의 국가는 지주들의 도구였다. 중상주의 시대엔 봉건계급들(상인과 지주들)과 부르주아 간에 심각한 대립이 일어나게 된다.

이 대립은 나중에 시민혁명이라는 형태로 절정을 맞게 된다. 이 대립에서 농민은 당연히 신흥 자본가들의 편이었다.

새로운 계급관계가 출현하기 이전부터 농민들은 봉건적 규제와 억압에 저항해 왔다. → 타일러의 난(영국), 자크리의 난(프랑스), 독일농민전쟁...

투쟁에도 불구하고 농민들 스스로 새로운 사회관계를 만들지 못했던 것은 어떤 사회를 건설할 것인가에 대한 자신들만의 전망과 계획의 부재였다.

시민혁명의 과정에서 농민들이 부르주아계급을 지지한 것은 바로 부르주아지들에게서 그 전망을 발견하였기 때문이다.

절대왕정의 계급적 본질은 봉건적인 것이었지, 부르주아적이지 않았다. 시민혁명을 계기로 절대주의 국가는 근대국가에게 그 자리를 내주게 된다.

신흥자본가계급의 대두는 국가의 지원 때문이 아니라 국가의 억압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것이었다.

스페인의 경우처럼 절대왕정이 새로운 계급의 성장을 억압해 생산력의 발전이 극도로 저해되어 근대국가로의 발전이 지체되거나, 프랑스의 경우처럼 신흥계급과 봉건계급이 폭력적으로 충돌하기도 했다.

스스로 태도를 바꿈으로써 변화에 적응한 국가들도 있었다. 엘리자베스1세 이후의 영국이 바로 그러한 경우이다.

그러나 국가가 동시에 서로 대립하는 두 계급의 도구일 수는 없다. 영국의 절대주의는 스스로 봉건국가에서 부르주아적 국가로 변신했던 것이다.

구빈법 등의 논쟁에서 종국적으로는 국가가 자본가계급의 편을 들어 그들이 승리할 수 있게 했던 것도 이러한 배경이다.

구빈법 등의 낡은 법률들의 폐지는 자본가계급의 정치적 승리인 동시에 고전파 경제학자들의 경제적 자유주의의 승리를 의미했다.

자본가계급의 승리가 자유주의 시대를 연 것이다. 부르주아지들에게 필요했던 것은 봉건적 법률들을 폐기하는 것이었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필요한 것을 애덤스미스와 경제학자들의 저작 속에서 발견했다.

상공업에서 자유방임은 종교와 과학에서의 이성의 지배와 짝을 이루었다.

많은 법률들을 폐지하고 자본가들에게 정치적 권리를 부여한 것은 의회였다. → 당시 영국에서 선거권을 가진 것은 오직 지주와 자본가들 뿐이었다.

1832년 선거법 개정으로 산업자본가계급은 참정권을 획득하여 직접적으로 국가권력을 장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노동자들의 정치적 권리 획득을 위한 운동으로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차티스트 운동이다.

자본가들과 연대하여 의회개혁안을 지지한 노동자계급이 이용만 당하고 선거권 획득에 실패한 것에 대한 반발이었다.

노동자들 또한 엔클로저 시대의 부랑자들과 마찬가지로 사회질서와 체제안정을 위협하는 도둑이자 강도이며 불한당이었다.

국가는 처음부터 거기에 있었으며, 끝까지 거기에 있었다. 다만 국가는 누구의 이익을 옹호하고 누구의 이익을 위해 현실의 계급투쟁에 개입하느냐에 따라 어떤 국가에는 절대주의, 다른 국가에는 자유주의라는 딱지가 붙는 것이다.

국가가 지배계급의 도구라고 해서 국가와 지배계급들, 국가와 자본가계급 사이에 아무런 긴장,이해관계,충돌도 없으리라 생각하는 것은 순진하다.

토대에서 계급들 간의 이해와 세력관계가 변화하는데 따라 국가와 계급들 사이에서도 언제나 단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긴장이 존재한다.

자유주의라는 이름에 현혹되어 자본주의가 처음부터 자유로웠다고 생각하는 오해나, 자본주의가 언제는 자유로웠던 적이 있었던가 하는 오해는 모두 국가와 자본 또는 국가와 시장 간의 이러한 긴장관계를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긴장은 국가의 진정한 목적은 지배계급의 생존이 아니라 국가 자신의 생존이라는 데서 온다.

자본가계급이 자신의 지배를 유지하기 위해 국가를 이용한다면, 마찬가지로 국가도 자신을 유지하기 위해 자본가계급을 이용한다.

근대국가와 자본 사이의 긴장이 느슨할 경우에는 국가가 노골적으로 자본의 도구가 되어 폭압적으로 행동한다.

반대로 긴장이 지나치게 팽창할 경우에는 시민혁명과 같이 폭발적인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래서 어떤 국가는 자신을 유지하는데 실패하고 다른 국가로 교체되고 만다.

자유주의는 너무 느슨하지도 너무 팽팽하지도 않게 이 긴장을 유지하고자 하는 국가와 자본 사이의 불안한 타협인 것이다.

영국에서 자유주의(Liberalism)는 오랫동안 보수주의(Toryism)와 대립되는 개념으로 사용되어 왔다.

다시 말해 자유주의는 원래 보편적 가치를 가리키는 단어가 아니라 특정한 정파의 주장과 이익을 가리키는 단어였다는 의미다.

제4장. 노동자들은 왜 자본가들을 지지했는가.

신흥상공업계급과 봉건계급 간의 대립이 신흥계급의 승리로 종착되고 국가가 냉정하면서도 재빠르게 자본가계급의 편으로 돌아서자마자 새로운 갈등이 출현하였다. 바로 자본가계급 내부로부터의 분화와 대립이 그것이다.

이제 부르주아지는 더 이상 오직 하나의 계급적 이해관계만을 가진 단일한 집단이 아니었다. → 지주, 산업자본가...

자본주의 사회의 기본적인 교리인 경제적 자유주의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체계화되었는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곡물법 논쟁에 대한 이해가 필수다.

이 논쟁에서 두 진영의 선두에 서서 싸웠던 사람들이 바로 고전파 경제학의 두 거장인 토머스 맬서스(1766~1834)와 데이비드 리카도(1772~1823)였다.

곡물법으로 인해 지주는 높은 이익을 자동으로 보장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산업자본가들은 곡물법에 정면으로 저항하였고, 노동자들 역시 생계비의 상승으로 생활조건이 악화되었으므로 곡물법에 반대했다.

의회에서도 격렬한 곡물법 논쟁이 벌어졌고, 그 결과 곡물법은 1846년에 폐지되었다.

70년이 넘도록 전개된 이 논쟁은 결국 산업혁명 이후의 영국 사회를 누가 지배할 것인가를 놓고 대립한 지주와 산업자본가계급 사이의 투쟁이었다.

여기에 농업자본가와 노동자를 비롯한 여러 사회계급들이 양 진영의 동맹군으로 참가함으로써 전 사회적인 투쟁으로 확산된 것이다.

이 시기에는 곡물법 뿐만 아니라 항해조례 등 여러 보호주의 입법들이 폐지되었고, 양모와 기계류 수출에 대한 제한이 철폐되는 등 일련의 자유주의적 정책과 조치들이 실시되었다.

곡물법 논쟁의 시작에서 영국 정부와 의회는 처음에는 지주들의 이익을 옹호했으나 종국적으로는 산업자본가의 편에 섬으로써 국가가 단지 자본가계급의 도구일 뿐 아니라 자본가계급 중에서도 특정 분파의 도구임을 분명히 했다. 계급을 초월한 국민적 이익은 존재하지 않는다.

표면적으로 곡물법 논쟁은 자유무역이냐 보호무역이냐의 문제로 나타난다이토록 오랫동안 격렬한 논쟁과 대립을 일으킨 이유는 무엇일까?

논쟁에 참가한 수많은 이들의 이해관계에 관한 문제인 동시에 그들의 신념과 사상에 관한 문제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칼 폴라니의 지적처럼 노동시장, 金本位制, 자유무역의 세 가지는 초기 자본주의의 이념이었던 경제적 자유주의의 세 가지 교리를 형성하였다.

보호무역 이론을 만든 이는 미국의 알렉산더 해밀턴(1755~1804)과 독일의 프리드리히 리스트(1789~1846)였다.

이들은 고전파 경제이론 및 자유무역 이론은 선진국인 영국에는 유리하지만 아직 후진적이던 미국이나 독일에는 불리하다는 것이다.

미국과 독일의 산업이 영국과 똑같은 조건으로 경쟁해서는 결코 이길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

따라서 후진국의 산업을 보호하고 육성하기 위해서는 보호무역이 요구된다.

"영국은 아직 선진국이 아닐 때엔 보호무역정책을 실시해 놓고서, 정작 자신이 선진국이 되자 다른 나라에 자유무역을 강요한다." - 리스트. 1841.

사다리를 타고 정상에 오른 사람이 그 사다리를 걷어차 버리는 것은 다른 이들이 그 뒤를 이어 정상에 오를 수단을 빼앗는 행위라는 것이다.

1651년에 제정된 항해조례 등에서 보듯이 영국이 필요한 경우 보호무역을 사용해 온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리스트와 그의 동조자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은 바로 어떤 정책도 국민적 이익을 추구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고전파 경제학조차도 그들의 주장과는 달리 영국의 국가적 이익을 옹호하고 있지 않다.

경제학은 보편 타당한 진리를 추구하는 것도 아니고, 국민적 이익을 추구하는 것도 아니며, 단지 특정 계급의 이익을 옹호할 뿐이다.

요컨대 모든 국민들이 찬성하고 모든 국민들의 이익을 옹호하는 국민적 이익이나 국민적 정책이라는 것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는 당연히 그 정책이 누구의 이익을 추구하는지 물어야 한다.

영국에서 자유무역을 주장한 것은 바로 산업자본가들이었으며, 현실에서 자유무역제도가 확립된 것도 산업자본가계급이 승리한 결과이다.

영국이 자신들은 보호무역제도라는 사다리를 이용해 선진국의 지위에 오르고서는 그 사다리를 걷어차 버렸다는 주장은 그럴듯하게 들린다.

그러나 영국이든 독일이든 국가적,국민적 이익이라는 안경을 벗고 어느 계급의 이익인가라는 관점을 채택하는 순간 문제는 전혀 다른 모습이 된다.

매뉴팩처 시대에 보호무역을 주장했던 것은 중상주의자라고 불리는 상업자본과 지주들이었다.

산업자본가들은 그 시대에 자유무역을 주장했고, 결국 그들이 승리함으로써 영국의 무역정책도 보호무역에서 자유무역으로 전환된 것이다.

"자유무역은 상업정책을 산업자본가계급의 이해에 합치되도록 개조하는 것이다." - 엥겔스.

영국에서 무역제도의 변화는 국민적 이익이라는 틀에서 어느 순간에 단속적으로 설정되어 온 것이 아니라, 계급들 간의 오랜 투쟁에 의해 지속적으로 전개되어 온 것이며, 종국적으로는 자유무역론자들이 승리한 것이다.

애덤스미스가 영국의 이익이라고 말할 때 그가 염두에 둔 것은 독일의 이익과 대립하는 의미에서의 영국의 이익이 아니라, 어느 계급의 이익이 영국의 국가적 이익에 더 중요한가 하는 문제였다. 이는 독일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리스트가 주장한 보호무역은 영국의 산업자본과 경쟁해야 했던 산업자본가계급의 이익을 옹호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다만 그것을 독일 산업자본가계급의 이익이라고 말하는 대신 독일의 국민적 이익이라고 불렀던 것 뿐이다. 이러한 사정은 미국에서도 마찬가지다.

계급을 초월한 국민적 이익이라는 것은 현실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국가적 이익이라는 것이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과연 보호무역이 그것을 지키는데 더 유리한가? ☞ 한 나라의 미래 경쟁력을 위해서 보호무역은 필요하다.

제5장. 독점은 어떻게 출현했을까.

맬서스와 리카도 시대의 거의 모든 중요한 논쟁에는 이 두 사람이 빠지지 않았다. → 곡물법 논쟁, 지금논쟁, 공황논쟁...

곡물법 논쟁은 정치적인 논쟁이었고, 지금논쟁은 학문적이면서 정치적인 논쟁이었으며, 공황논쟁은 학문적인 논쟁이었다.

나폴레옹 전쟁이 끝나자 전쟁에서 승리했으므로 경기가 좋아지리라는 대중의 기대와 달리 영국에서는 공황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맬서스는 자본주의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인 생산과 소비의 전반적인 불균형 때문에 공황이 일어났다면서, 당시의 공황이 매우 심각한 상태로 오랫동안 진행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리카도는 전쟁 중에 비정상적으로 확대된 생산이 원래 상태로 복구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시적인 불균형이므로 비교적 단기간에 큰 충격 없이 공황이 극복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과는 리카도의 승리였다. 이 논쟁에 대해 100년 뒤에 케인즈가 한마디 덧붙였다.

"리카도가 100년 동안 경제학을 완전히 지배한 것은 경제학이 진보하는데 하나의 장애였으며... 만약 맬서스가 19세기 경제학의 원천이 되었다면 오늘날의 세계가 더 현명하고 풍요로워졌을 것이다."

그러나 당시에는 리카도가 옳았으며, 그래서 논쟁에서 이겼던 것이다. 그런데 왜 케인즈는 그렇게 주장했을까?

맬서스의 주장이 자신이 <일반이론>에서 하고자 했던 주장과 유사했기 때문이다. 바로 유효수효의 문제이다.

맬서스와 케인즈 사이에는 100년의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케인즈 시대에 옳더라도 맬서스의 시대에도 옳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신고전학파의 원천이 된 사람은 리카도이다. 특히 지금논쟁에서 보듯이 리카도는 오늘날의 통화주의자들과 유사한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사실 신고전학파 안에서도 케인즈와 가장 날카롭게 대립하는 경제학자들이 바로 통화주의자들이다. 케인즈가 리카도를 싫어하는 것도 당연하다.

케인즈는 경제학이 애덤스미스나 마셜이 그랬던 것처럼 역사적,귀납적 방법을 더 많이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리카도는 철저하게 순수한 연역적 방법만을 사용했다. 이런 점도 케인즈가 그를 높이 평가하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였을 것이다.

대부분의 고전파 경제학자들은 몇 가지 기본적인 개념들과 이론들을 경제학의 공리인양 공통의 전제로 가지고 있었다.

가령 애덤스미스의 노동가치설, 리카도의 비교우위론, 맬서스의 인구법칙 등이 바로 그것들이며, 그중 세이의 법칙도 있었다.

곡물법 논쟁에서 지주계급을 옹호한 맬서스는 목사이면서 아주 작은 지주였고, 자본가계급을 옹호한 리카도는 주식중개인이면서 대지주였다.

그 사람이 노동자라고 해서 반드시 노동자계급의 세계관을 가지고 있지는 않을 수도 있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경제학자들은 흔히 애덤스미스의 학문을 생산의 경제학, 리카도의 학문을 분배의 경제학이라고 부른다.

그들이 활동했던 당시의 가장 중요한 시대적 문제가 무엇이었는가를 말하는 것이다.

애덤스미스는 이제 막 산업혁명에 접어들던 시대의 영국 경제를 분석했다. 당연히 생산력이 핵심과제였다.

우리가 프랑스혁명과 이후 여러 나라에서 일어난 비슷한 사건들을 부르주아혁명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그것들이 획득하고자 했던 목표가 부르주아지라는 신흥계급의 이익과 일치했기 때문이다. 적어도 이때까지는 부르주아지의 이익이 농민들을 비롯한 사회 전체의 이익과 충돌하지 않았다.

그러나 공황은 노동자계급과 자본가계급 모두에게 자본주의가 더 이상 조화롭지 않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었다.

1825년 최초의 자본주의적 공황이 일어나기 전에는 아직 현실에서 그 변화가 어렴풋이만 포착되었다.

1848년은 프롤레타리아트가 부르주아지와 다른 이해관계를 가지고 싸울 때 부르주아지가 얼마나 무자비한 보복을 가할 수 있는지 보여 주었다.

제6장. 독점은 왜 위기를 필요로 하는가.

영국에선 1825년, 1836년, 1847년, 1857년, 1866년, 그리고 1878년에 공황이 일어났다.

공황이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반복된다는 것은, 공황의 원인이 자본주의 경제에 고유한 내적 동인으로부터 일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초의 자본주의적 공황이 1825년에 일어난 사실은 이 시점에 와서 공황이라는 그 고유한 위기가 발현될 만큼 자본주의가 성장했음을 의미한다.

이 시점에 와서 산업자본의 승리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고 누구도 되돌릴 수 없는 확고한 것이 되었다.

"각 세대의 경제학자들은 자신들이 젊었을 때 배웠던 경기순환이론을 고쳐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 웨슬리 미첼.

모든 경기변동의 원인은 제각기 달라서, 우리는 경기변동에 대해서 어떤 추상적이고 보편적인 모델을 만드는 것도 불가능하다는 의미다.

공황은 실물공급의 문제에 의해 일어나는가, 화폐공급의 문제에 의해 일어나는가 하는 것이 핵심 쟁점 중 하나이고, 공급측면의 원인에 의해서 일어나는가, 수요측면의 원인에 의해서 일어나는가 하는 것이 또 하나의 쟁점이다☞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야 해결방안을 구체화할 수 있다.

경제학자들은 화폐공급의 문제를 원인의 중심에 놓고 논쟁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마르크스주의자들은 실물공급의 문제를 더욱 중시한다.

맬서스나 케인즈는 소비의 부족이 공황의 원인이라고 보는데, 많은 마르크스주의자들은 생산의 과잉이야말로 공황의 원인이라고 주장한다.

가치의 생산과 그것의 실현은 다른 문제이다. 자본가는 가치를 생산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들은 가치를 실현하지 않으면 안 된다.

가치의 실현은 소비자들이 그 상품을 구매함으로써 이루어진다그러나 가치의 생산과 실현에는 엄청난 간극이 놓여 있다.

상품은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목숨을 건 도약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공황은 눈물의 땡 처리, 창고 대방출, 사장님이 미쳤어요... 등과 같은 현상이다.

마르크스주의자들은 공황을 자본주의적 생산의 무정부성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생산량이 모두 팔리지 않는 것은 기업가의 예상판매량이 정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자본주의에서는 각각의 자동차회사가 자신의 예상판매량에 따라 생산하기 때문에, 총생산량이 총수요량보다 많을 때도 있고 적을 때도 있다.

이것을 생산의 무계획성 또는 무정부성이라고 한다.

자본주의에서는 생산 ≠ 실현(판매) = 욕구 관계가 성립한다. 욕구가 판매를 결정하는데 그 규모가 생산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공황이 일어난다.

반면 계획경제에서는 생산 = 판매(배급) ≠ 욕구 관계가 나타난다. 생산된 가치를 모두 실현하지만, 그것이 정작 욕구와는 일치하지 않는다.

과잉생산이 문제일 때 가장 쉬운 해결방법은 국민경제 전체적으로 생산을 축소시키는 것이고, 이러한 해결책은 자본가계급 전체의 이익이 된다.

문제는 개별 자본가들이 스스로 자신의 생산을 축소시키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공황은 국가도 할 수 없는 일을 해준다. "너 나가!" 자본가와 자본가 사이에는 자본가와 노동자계급 사이의 투쟁보다 격렬한 투쟁이 벌어진다.

이런 방식으로 공황은 개별 자본가들의 이익에 맞서 전체 자본가계급의 이익을 보호하는 강력한 수단이 된다.

그러나 자본주의 경제에서 계급투쟁의 가장 중요한 전선은 자본가들 사이의 경쟁에서가 아니라 자본가와 노동자계급 사이에서 형성된다.

공황은 자본가들 간의 경쟁수단이기에 앞서 노동자계급에 대한 자본가들의 계급투쟁에서 가장 강력하고 파괴적인 수단이 된다.

공황은 누구의 제제도 받지 않고 합법적으로 이루어지는 그리고 정상적인 시기에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구모로 이루어지는 직장폐쇄이다.

정상적인 시기에는 불가능한 행위들이 뻔뻔스럽게 이루어지는데도 아무런 제제나 규제도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그런 자본가들이 동정받는다.

물론 공황으로 인한 노동과정의 중단은 자본가들에게도 치명적인 손실이 된다.

그러나 이 손실은 어디까지나 일부 자본가들에게만 일어나며, 그것도 일시적이고 잠정적으로만 일어날 뿐이다.

공황이 끝나고 회복기가 시작되면 공황으로 인한 자본가들의 손실을 빠르게 회복된다. 물론 어떤 자본가들은 그러한 행운을 다시는 못 누리지만, 살아남은 자본가들의 추가적인 이익은 그러한 손실을 충분히 만회하고도 남는다.

자본가계급 전체의 이익은 결코 공황에 의해 훼손되지 않는다그러나 공황으로 인한 노동자계급의 손실은 전혀 복구되지 않는다.

해고된 노동자들 가운데 일부만 다시 고용된다. 공황으로 인해 삭감된 임금은 원래 수준까지 회복되는 데는 훨씬 오랜 시간이 걸린다.

자본가계급과 노동자계급이 다른 것은 노동자들에게는 일부 노동자의 손실이 다른 노동자들에게 이익이 되지 못한다는 점이다.

바로 여기에 공황이 자본가들보다 노동자들에게 더욱 치명적인 위협이 되는 이유가 있다☞ 현명한 투자자는 공황기의 손실을 쉽게 회복한다.

공황은 자본주의 경제에서 생산과 소비가 불균형을 이루면서 나타나는 위기이자 동시에 그 위기를 해결하는 과정이다.

산업혁명 이후 자본주의 역사는 몇 개의 장기파동으로 요약할 수 있다.

제1파동은 산업혁명 이후의 상승기와 이어지는 하락기를 가리킨다.

제2파동은 철도산업의 발전과 중화학공업화가 이끌었다.

1873년 대불황에서 시작된 제3파동을 이끈 것은 바로 독점자본주의와 제국주의로의 전환이었다.

1929년 시작된 대공황으로 시작된 제4파동은 대량생산방식과 자동차산업이 이끌었다.

그리고 1974년의 공황에서 시작된 제5파동은 세계화가 그것을 추동하고 있다.

주목해야 할 일은 바로 대불황의 귀결로 자본주의가 산업자본주의로부터 독점자본주의라는 새로운 단계로 전환하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대불황을 계기로 자본주의는 경쟁이 기본적 원리이던 시대에서 독점이 기본적 원리로 작동하는 시대로 넘어가게 된다.

정상적인 국면의 시기에는 자본,노동,국가라는 시장의 세 구성부문들 사이에서 일정한 대립과 협력의 긴장관계가 위태로운 균형을 이루고 있다.

독점은 단지 자본가들 간의 경쟁을 제한할 뿐 아니라, 바로 이러한 균형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 된다.

독점은 시장 안에서 출현한 힘이지만, 일단 형성되면 독점은 시장에서 작동하던 기존의 균형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

제7장. 대공황은 어떻게 자유를 앗아 갔는가.

밀턴 프리드먼이 대공황 당시 聯準이 통화량을 줄인 것이 공황의 진정한 원인이라 주장하며, 기존 유효수요 부족론에 대한 반론을 제기하자, 피터 테민은 국제 金本位制의 제약 때문에 각국이 필요한 경기부양책을 쓸 수 없었던 것이 대공황의 원인이라는 재반론을 제시했다. → 테민 논쟁.

전간기 독점적 지배력의 강화는 임금상승을 둔화시키고 소득분배 불평등을 심화시킴으로써 장기적으로는 수요의 확대를 억제시키는 원인이 되었다.

1923~1929년까지 제조업 평균임금이 8% 정도 상승한 반면 기업이윤은 62%나 증가했다.

어째서 시장은 뉴딜로 정부가 개입하기 이전에 스스로를 회복하지 못했을까? 시장의 균형이 파괴되었기 때문이다.

1873년 공황이 남긴 가장 중요한 유산은 바로 독점 체제의 출현이었다1929년 공황을 일으킨 가장 중요한 원인은 역시 독점이었다.

독점자본이 지배하는 시장에서는 더 이상 시장이 아니라 독점자본이 가격을 결정한다.

왜 시장은 더 이상 독점자본을 통제하지 못하는가? 경쟁자가 없기 때문이다.

다른 경쟁자본이 아니면 누가 시장에서 독점의 전횡을 견제할 수 있을까? 노동자계급이다.

그런데 대공황 당시 대량 실업이 노동자계급의 대응력을 봉쇄시켰다. 이것이 대공황의 본질이자 핵심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독점자본에 장악당한 시장을 구원할 것인가? 노동자계급의 대응력을 회복시킴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독점자본을 견제하고 붕괴된 균형을 복구하도록 하는 것이다. 뉴딜은 바로 이러한 의도에서 만들어졌다.

뉴딜은 단순한 삽질이 아니다. 무엇을 위한 삽질인가가 중요한 것이다. ☞ 루즈벨트의 뉴딜은 독점자본 분쇄를 위한 것이었지만, 이명박의 4대강 개발은 건설기업들에게 미분양 아파트 물량 해소를 위한 시간을 주기 위한 것이었다.

신자유주의 경제학자들이 케인즈를 비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정부개입을 용인함으로써 개인의 자유에 대한 제한을 옹호했다는 것이다.

자유란 인간이 자신의 의지에 따라 행동한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실업과 빈곤에 빠진 노동자에게는 그런 자유가 전혀 없다.

노동자들이 자유로울 수 있는 것은 그들이 안정된 고용과 소득의 기회를 누릴 때만 가능하다.

케인즈가 고민했던 것, 그리고 뉴딜 입안자들이 실천하고자 했던 것은 바로 이런 의미에서의 자유였던 것이다.

이것은 자유주의의 부정이 아니라 진정한 자유주의의 회복이다.

케인즈는 자신을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묻고 있는 것이다. "인간이 자유롭지 못한데 무엇이 어떻게 자유주의라고 불릴 수 있는가?"

농경을 시작하면서 인류는 자신의 생존을 자연의 우연에 맹목적으로 맡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에 따라 계획적으로 경영할 수 있게 되었다.

케인즈는 인간이 시장의 맹목적에 자신의 운명을 내맡길 것이 아니라 자신의 행복을 위해 시장을 目的意識的으로 이용할 방법을 고민했다.

독점이 시장을 지배하는 순간 시장은 더 이상 스스로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하고 말았다.

그런 시장에 모든 것을 맡기라는 요구는 바로 독점에 모든 것을 맡기라는 요구와 같다. 여기에 인간의 자유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제8장. 도대체 신자유주의란 무엇인가.

1947년 부활절 스위스 제네바 호수 부근의 작은 마을 몽페를랭에 각국에서 온 39명의 학자들이 모였다.

프리드리히 하이예크, 루드비히 폰 미제스, 라이오닐 로빈스, 발터 오이켄, 밀턴 프리드먼, 조지 스티글러, 칼 포퍼...

몽페를랭협회는 한마디로 마르크스와 케인즈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모임이었다. 이들의 목적은 자유주의의 부활이었다.

1947년 4월 10일은 신자유주의라고 부르는 사상운동이 정식으로 시작된 바로 그 날이 되었다.

고전파 자유주의자들이 반대했던 것은 통제였다.

그러나 봉건계급과 중상주의자들의 통제에 반대했던 부르주아들 스스로가 통제자가 되면서 자유주의는 그 진보적 의의를 잃어버리고 만다.

이제는 통제자들을 통제해야 할 필요가 나타났다지금 신자유주의자들이 반대하는 것은 바로 통제자들에 대한 통제인 것이다.

1974년 이전의 위기들은 모두 경제학자들이 수요 충격이라고 부르는 형태의 위기였다.

위기의 근본적인 원인이 과잉생산에 있든 아니면 과소소비에 있든 간에 그 위기는 모두 공통적으로 수요의 문제였고, 국가가 인위적으로 수요를 창출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케인즈의 이론이 현실에서 유용했다.

그러나 1974년의 위기는 석유와 관련된 공급 충격에서 나타났다. 그것은 전혀 새로운 형태의 위기였다.

경기하락과 물가상승이 함께 나타났다. 이른바 스태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스태그플레이션의 원인은 독점에 있다. 독점자본이 불황기에도 독점이윤을 포기하지 않으려고 가격을 인하하지 않기 때문에 경기는 하락하는데도 물가는 상승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 H.J.셔먼. ☞ 독점이 강화된 대공황 시기엔 왜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하지 않았나?

나는 석유파동에 앞서 1971년 8월 15일 닉슨이 달러와 금의 兌換을 중지시킴으로써 실물부문과 화폐부문의 연결을 끊어 버린 사건이 스태그플레이션의 진정한 원인이 아닌가 생각한다.

호황이 더 이상 지속되지 못한다면 복지국가라는 이름의 타협 또한 더 이상 유지될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

자본은 더 이상 비용지불을 거부했고, 국가는 그런 자본을 회유할 만한 수단을 가지고 있지 못했기 때문이다.

국가는 이제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몰리고 말았다. 자본이냐, 노동이냐?

한마디로 너는 누구 편이냐는 자본의 냉혹한 질문에 대한 국가의 대답이 바로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거의 동시에 이루어진 대처와 레이건 등 신보수주의 정권의 출현이었고, 이들에게 철학과 이론을 제시해준 것이 바로 신자유주의자들이었다.

신자유주의란 한마디로 타협에 따르는 비용을 더 이상 지불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케인즈주의가 1974년 위기를 극복하는데 효능을 발휘할 수 없었던 이유는, 어디까지나 수요충격에만 대응하도록 고안된 것이었기 때문이다.

과거와 다른 새로운 위기에는 새로운 처방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신자유주의인가?

자본과 신보수주의 국가들이 신자유주의를 선택한 이유는 그것이 옳았기 때문이 아니라, 신자유주의 외에는 선택할 대안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신자유주의는 새로운 위기를 극복했는가? 그랬다면 세계경제가 1974년 이후 30년 동안이나 위기에서 허우적거릴 리가 있겠는가?

신자유주의의 실패는 시작부터 예정된 일이었다신자유주의는 오래된 위기에 대해서조차도 한 번도 제대로 대응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경제학자들이 박제가 되어 버린 신자유주의를 다시 꺼내든 이유는 그들이 아는 것이라고는 오직 그것 뿐이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신자유주의가 전혀 무용했다는 뜻은 아니다.

신자유주의는 특정한 계급의 이익에 따라 위기를 관리하려는 시도이다☞ 케인즈주의가 공존을 추구했다면, 신자유주의는 자본을 위한 이데올로기였다.

사회적 타협에 비용이 요구되듯이, 위기에도 비용이 있다.

자본가들은 타협에 따른 비용을 더 이상 지불하기를 거부했지만 위기관리에 드는 비용은 그보다 훨씬 파괴적이다.

그러나 신자유주의는 자본가들에게 위기관리 비용을 다른 계급(노동자)에게 전가시킴으로써 자신들의 재산을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었다.

"신자유주의의 본질적이고 주된 업적은 부와 소득의 창출이 아니라 재분배에 있었다." - 데이비드 하비.

그 결과 양극화는 대공황 직전에 필적할 정도로 심화되었다.

최고경영자 1명의 봉급을 지불하기 위해서 1970년에는 30명의 노동자가 필요했으나 2000년에는 그 수가 무려 500명으로 증가했다.

자본가들에게 더 좋은 일은 신자유주의적 대응으로 노동자들에게 비용을 전가시킴으로써 위기의 당연하고 궁극적 결과인 파국을 어느 정도는 지연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 전개되고 있는 세계적 금융위기는 신자유주의가 어떤 방법으로든 파국을 영원히 지연시킬 수는 없다는 사실을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오늘날 세계경제의 장기침체는 격렬한 형태의 급격한 공황은 아니지만, 결국 지구적 범위에서 진행되고 있는 공황의 지연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공황의 지연 과정이 나타나는 가장 기본적인 요인은 경제에 대한 국가의 개입이 일상화되었기 때문이다.

자본의 가치 증식 과정에 대한 국가의 일상적인 개입은 공황의 급격하고 파국적인 특징을 완화시키는 대신, 결국 공황 본래의 기능인 대규모적이고 동시적인 가치 잠식을 방해함으로써 이윤율의 회복을 지연시키고 장기침체를 구조화시킨다.

세계화와 금융혁신에 의한 새로운 금융상품의 등장과 신용공급의 확대도 공황의 지연 과정을 가져오는 한 원인이 되고 있다.

생산부문에서의 낮은 수익성은 금융부문의 투기적 高수익에 의해 부분적으로 상쇄되고 있다.

금융에서의 투기 붐은 생산부문의 과잉자본을 지속적으로 흡수해 줌으로써 결정적 파국을 지연시켜 주지만, 대신 생산부문에서의 근본적인 수익성 회복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위기는 자본주의의 본질적 속성이기는 하지만, 오직 현존하는 체제와 질서의 파국에 의해서만 자본주의는 그러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제9장. 세계화는 노동자에게도 이익인가.

논리학에서 선후, 즉 인과의 오류라고 부르듯이 어떤 일이 이어서 일어났다고 해서 반드시 그것들이 서로 인과관계에 있는 것은 아니다.

세계화가 빈곤을 심화시켰는가? 아니면 양극화를 심화시켰는가?

하루에 1달러를 벌던 사람과 10달러를 벌던 사람이, 세계화로 인해 10달러 벌던 사람이 이제 100달러를 벌게 되었다면, 1달러를 벌던 사람은 더 가난해졌는가?

굳이 말하자면 세계화는 인도의 빈민들을 더 빈곤하게 만든 것이 아니라, 그들이 빈곤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 것이다.

신자유주의와 세계화는 동의어인가? 이런 오해는 모두 1970년대 세계경제의 위기에 대한 자본의 대응으로서 거의 동시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세계화는 한마디로 가동성의 증대이며, 자본과 노동 모두 그러한 기회를 부여받는다.

문제는 자본과 노동이 획득한 가동성(효율성)의 정도가 똑같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세계화로 인해 자본과 노동의 격차는 더 확대될 수 밖에 없다.

"세계화는 어느 나라의 이익을 옹호하는가?" 이 질문은 잘못 되었다.

당연히 우리는 "세계화는 어느 계급 또는 어느 계급의 어느 분파의 이익을 옹호하는가?" 하고 물어야 한다.

세계화는 선인가 악인가 하고 묻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세계화를 우리에게 유리하도록 이용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제10장. 자본주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나는 발전을 요구한다. 장하준의 주장에 동의한다는 뜻이다. 다만 그것을 위한 방법이 개발독재의 복구라는데 동의하지 않을 뿐이다.

개발독재를 복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과거에는 과거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고 지금은 지금이기 때문에 불가능한 것이다.

과거의 한국경제에서 개발독재가 가능하고 필요했던 이유는 바로 자본의 미성숙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미 자본이 국가를 통제하는 상황에서 아무리 흘러간 새마을 노래를 틀어 봐야 그 시절이 돌아오지는 못하는 것이다.

박정희의 개발독재가 가능했던 이유 가운데에는 시민사회의 미성숙이라는 조건도 놓여 있었다.

그러나 이미 한국에서 시민사회는 자본의 독재를 뒤엎을 만큼 충분하지는 않지만 개발독재의 재림을 용납하지 않을 만큼은 충분히 성숙해 있다.

국가는 자본과 갈등 및 긴장 관계에 있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본주의에서 국가는 근본적으로 자본가계급의 도구일 수 밖에 없다.

자본주의가 비인간적인 이유는 그 생산력이 너무 높기 때문이 아니라 그 생산력이 자본주의적으로 이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빼앗는 것은 기계가 아니라 기계의 자본가를 위한 이용이다.

기계가 노동자를 위해 이용될 때에는 일자리를 빼앗는 것이 아니라 노동을 덜 힘들게 한다.

마찬가지로 자본주의가 만들어 놓은 생산력이 사람을 위해서 이용된다면 사람은 더 행복해질 수 있다.

김진석은 사회주의 리얼리즘만큼이나 생태주의와 생명자연주의 또한 위선적임을 지적한다.

"자연에 대한 인간들의 맹목적 남용을 경계하고 조절하는 일이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왜 자연과 생명을 어떠한 슬픔도 없고 어떠한 허망함과 잔혹함도 없는 조화로운 공간으로 상정해야 하는가?"

장하준과 같은 국가주의자들이나 천규석과 같은 공동체주의자들의 공통점은 모두 과거를 돌아보려는데 있다.

하지만 진보란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는 것이다. 그런데 왜 진보가 앞을 보려 하지 않고 자꾸 과거를 돌아보려 하는가?

신자유주의는 자본주의와 다른 무엇이 아니라 자본주의가 가지고 있는 모순과 문제점들을 극단까지 추구하자는 것이다.

따라서 신자유주의에 대한 비판은 근원적으로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한편 신자유주의를 비판하는 이들이 모두 자본주의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신자유주의를 비판하되 자본주의를 부정하지는 않는 이들이 생각하는 대안의 사회는 조금 더 인간적이고 조금 더 행복한 자본주의일 것이다.

그러나 신자유주의를 넘어서 자본주의를 비판하고자 하는 이들의 경우는 비판의 대상이 신자유주의인지 자본주의인지 모호할 때가 많다.

현실에서 가능한 개혁을 거부하지는 말되 그것이 보다 근본적인 목적을 위해 유용한지 아닌지를 판단해서 실천하면 된다.

윤리나 도덕도 균형을 잃지 않아야 한다.

프랑스혁명이 반동으로 끝난 이유는 로베스피에르를 비롯한 혁명가들이 윤리적이지 않아서가 아니라 지나치게 윤리적이어서이다.

로베스피에르는 너무 윤리적이어서 보통 사람들은 자기만큼 윤리적일 수 없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했고, 그래서 보통 사람들은 그에게 공포심을 느꼈고 결국은 그 자신이 보통 사람들에게 배반당한 것이다.

그것이 과연 누구의 잘못인가? 로베스피에르의 과오인가, 보통 사람들의 타락인가?

재테크의 시작은 OO이다!

‘내 일이 곧 나의 재테크’?

‘비미족(비혼·미혼)’ 1인가구의 재테크는 돈이 가장 많이 들고 또 오랫동안 지속되는 교육비 지출에서 자유롭다는 점에서 출발하는 게 좋다. 재테크 전문가들이 1인가구 재테크와 관련해 해주는 조언들은 2인가구, 4인가구를 위한 재테크 충고의 동어반복이다. 대표적인 조언은 ‘내 일이 곧 나의 재테크’란 얘기다. 연봉이 2000만원만 넘어도 은행에 10억원을 넣어두고 받는 1년간 이자와 같으니 어떤 어려움을 겪어도 하여간 계속 일을 하라는 조언이다. 여기에 보험과 연금, 금융상품 추천은 필수다. 은퇴 이후 필요한 월 생활비는 늘 200만~300만원이니 통장에 10억원이 있어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1인가구들 중 상당수는 은퇴 이전에도 그 정도 월급을 받지 못 한다는 얘기는 빠져있다.

그런데 왜 재테크와 관련해서는 항상 10억원 얘기가 나올까? 2000년대 초반 ‘직장인 10억 모으기’가 유행했다. 재테크 서적이 줄줄이 나오고, 포털 사이트에는 10억 모으기 카페에 사람들이 몰렸다. 사실 특별한 이유는 없었다. 한 재테크 서적 저자는 “연 금리가 10%이던 시대에 10억원이 부자의 기준이었기 때문”이라고 했지만, 시대는 변해도 너무 변했다. 지금 금리는 1%대다. 굳이 해묵은 10억 모으기 열풍의 이유를 들자면 당시 강남을 대표하는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2채 값이라는 점이다. 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2000년 당시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43평형은 5억7000만원이었다. 그런데 이 아파트는 2003년 7억5000만원이 되더니 불과 2년 만에 13억2500만원으로 올랐다. 최근 아파트 광풍에 힘입어 2016년 20억원이던 이 43평형 압구정 현대아파트는 이제 32억원이 됐다.

요약하면 살 수 없는 아파트란 얘기다. 재테크의 목표가 강남 아파트 값이라면 문제는 심각하다. 최근에는 ‘직장인 30억원 모으기’란 말이 자주 들린다. 예전과 다르게 단순히 모으는 게 아니라 30억원을 모은 후 조기은퇴를 하겠다는 말이다. 금액이 3배로 늘어났지만 직장인들이 주된 직장, 즉 그나마 가장 월급을 많이 주던 직장에서 퇴직하는 시기는 훨씬 더 당겨졌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지난 4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나이가 50~60세인 직장인은 평균 54.5세에 주된 직장에서 퇴직했다. 2022년 3월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고용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주된 일자리에서의 평균 퇴직 연령은 49.1세였다. 수출 대기업들은 같은 기간 3배 이상의 평균 연봉 상승이 있었지만, 그 숫자가 너무 적다. 대기업도 소기업도 아닌 언론사를 기준으로 한 연봉 상승률은 사실상 0이었다. 2016년 언론사들의 평균 연봉은 4323만원이었고 2021년에는 6171만원이었다. 하지만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 평균 임금은 2001년 6299만원, 2021년 6171만원으로 오히려 줄었다. 문제는 이 정도 연봉은 대한민국 평균의 두 배 가까이 된다는 점이다.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임금 근로자 1519만 명의 평균 연봉은 3400만원이었다.

과거보다 더 적게 벌고, 더 짧게 일해야 하는 시대에 일부 부촌의 부동산 가격의 오름세는 우리의 자산 추월의 의지를 꺾어놓기 십상이다. 그래서 1인가구의 재테크는 일단 목표 금액을 낮추거나 없애는 데서 시작하는 게 좋다. 목표 금액이 존재하는 한 비미족의 사회생활은 불안과 공포가 지배한다. 비미족 재테크의 첫 시작은 투자 포트폴리오의 재구성이 아니라 소비생활의 재구성이 돼야 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12년 펴낸 ‘가족구조 변화와 정책적 함의’ 보고서를 보면 각 연령대별 1인가구의 실제 목소리가 자세히 나와 있다. “사는 건 어렵지. 돈이 한 40만원 정도 (정부에서) 나오면, 전화요금 5만원 정도 빼고, 35만원 가지고 병원 다니면 차비하고, 그러니까 어렵지. 그러니까 죽고 싶다고 하지(70대 1인가구 A씨).” 보고서는 각 세대별로 10여 명을 뽑아 심층 인터뷰를 했는데 A씨는 70대 1인가구다. 정부 보조금으로 생활하는 A씨의 미니멀리즘적 소비는 자신의 선택이 아니다. 설령 같은 정도의 소비를 하게 될지언정 우리는 이를 선택할 자유가 있어야 한다.

이런 일의 시작은 30대부터다. 자유의 이면에는 책임이 있게 마련이다. 30대 C씨의 말이다. “혼자 살면서, 아무래도 경제적으로 사고를 많이 치니까 힘들면 계속 엄마한테 기대니까 끙끙 앓다가 기대고 이렇게. 솔직히 많아요, 제가 좀 창피한 일이지만 카드 값이 감당이 안 되고, 대출 받는 삶도 많고, 오죽하면 여성우대 대출이 나왔을까 싶을 정도로. 정말 많아요. 제 주변에 대출 안 받은 친구는 가족이랑 같이 사는 친구?(30대 C씨).”

이들은 모두 육체적으로는 사회에서 독립한 상태지만, 직업이 자주 바뀌고 불안정해 사실상 경제적 독립을 이뤘다고 보기 힘들다. 이들 중 두 명의 월수입은 150만원대다. 이들은 월세로 각각 40만원과 35만원을 지출하고, 관리비를 포함하면 약 50만원을 쓴다. 교통비는 약 10만원, 휴대전화 요금이 7년 전 기준으로 6~10만원이며, 식비로 30만원을 사용한다.

C씨는 어머니에게 진 빚을 갚는 형식으로 월 30~50만원을 송금하느라 저축을 못 하고 있으며, 다른 인터뷰이의 경우에도 저축은 월 30만원에 불과하다. 이들은 1인가구로서 최소한의 품위를 유지하고 살기 위해서는 세후 소득이 190만원에서 200만원 초는 돼야 한다고 말한다. 당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근무하던 30대 후반 남성인 D씨는 전세금과 보유하고 있는 주식으로 약 2억원 정도의 자산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D씨는 장남으로서 부모님의 노후도 생각해야 하고, 동생들도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했다. “지금 2억 있다고 해도 만약 부모님이 편찮으시다고 그러면 절반 이상 날아간다고 봐요, 한 방에. 그럼 결코 많은 돈이 아니죠. 그렇다고 제가 결혼을 한 상태도 아니고, 미혼이기 때문에 결혼을 하게 된다고 그러면 결혼자금으로 들어가야 되죠. 집을 또 장만해야 되죠. 그러니까 어떻게 하기가 힘든 입장이 돼 버렸어요(30대 D씨).”

임금 인상률과 금리는 낮은데…

언젠가부터 우리는 ‘가장 큰 투자는 자기 자신을 위한 투자’라는 이상한 신화에 자주 노출되고 있다. 이 투자란 사실상 직무 능력을 위한 투자다. 30대는 한창 일이 재미있을 나이다. 직업을 통한 성취감은 때로 여러 가지를 희생하게 만든다. 직무능력을 가르치는 고가의 학원들이 넘쳐나고 있다. 하지만 보건사회연구원이 심층인터뷰 한 40대 1인가구 E씨의 얘기는 다르다. “열심히 했어요. 입시학원 13년 5개월 딱 하고, 그게 내가 하고 싶어서 일을 할 때 하고 남편하고 헤어지는 순간서부터 이제 내 경제적 해결을 해야 되는 생계형이 돼버렸잖아요. 그때부터 일이, 그 전까지는 즐거웠는데 그 다음부터는 스트레스가 오더라고요, 솔직히. 해야지만 된다는 거.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서 내가 저축할 수 있는 돈이었으니까 즐겁게 일을 했었는데. 혼자 일하면서 이게 내가 생계형이 되고, 바로 외환위기가 터졌어요. 태어나서 처음 빚이라는 지어봤어요.”

10억원, 30억원 모으기는 또 다른 이상한 신화다. 일자리와 일할 수 있는 시간은 줄어들고, 임금 인상률은 사실상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으며, 은행 금리가 2%가 안 되는 사회에서 이 정도 액수를 목표로 하다가는 제풀에 지질 수밖에 없다.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오직 ‘소비 줄이기’뿐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마음을 편하게 갖는 것이 비미족 재테크의 제1원칙이다.

첫째로 정말로 내 삶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고 막연히 서두르기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개인마다 인생의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리에게 돈은 결코 행복을 가져다주는 직접적인 존재는 아니다. 하나의 수단일 뿐이다.

둘째로 필요한 만큼의 시간을 투자 하지 않고 이루어지는 일은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탄탄한 근육질의 건강한 몸을 가지기를 원한다. 근육질의 몸을 만들기 위해서 하루, 이틀의 운동으로 가능하겠는가?
지금의 쾌락을 위해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갈라서 무슨 이득이 있겠는가?

우리 모두가 원하는 재정적 안정이란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고자 할 때 그 것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자금을 충분하게 가지고 있는 것을 말한다.

40~50대의 사람들을 상담하다 보면 쾌적한 전원생활과 함께 안락한 노후생활을 원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그런 생활을 위해서 어느 정도의 자금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느 정도의 가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많은 실망과 한탄을 한다.

왜냐하면, 자신이 원하는 가치를 빨리 설계하고, 또 이를 이루기 위한 최소한의 준비가 무엇인지 일찍 깨달아 조금씩 차근차근 준비하였다면 분명히 자신의 꿈을 위해 투자할 여력은 생겨났을 것이기 때문이다.

먼저 자신의 인생의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인생전반에 걸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급한 건 무엇인지 따져보기 바란다. 그리고 목표를 만들고 계획을 세우고,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재테크(financial technology)는 인생설계를 통한 재무설계(life financial planning)후에 해도 늦지 않는다.

왜냐하면, 인생 재무설계는 각자의 꿈을 이루어 나가는 가장 기초적인 설계도가 되어줄 것이기 때문이다. 그 후에 세부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중요한 것은, 대강의 인생설계도는 본인이 직접 그려 보고 잘못된 것은 없는지 전문가와 상의하고 공유하는 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지금 아무 것도 하지 않고서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1. 부자와 우리의 차이는 무엇일까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억만장자 명단을 보며 마냥 부러워하는 화수분 씨. 그러다 문득 "이들은 과연 나와 뭐가 다르기에 이렇게 엄청난 부자가 되었을까?" 하는 생각에 빠진다. 화수분 씨처럼 부자들과 나의 차이를 생각하며 태도를 조금씩 바꾸어 나가다 보면, 언젠가 나도 그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영광을 얻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 낙관론이 승리한다.

부자들은 낙관적이다. 돈 잘 버는 사람은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 믿고 묵묵하게 일하고 투자하는 낙관론자들이다. "시장을 너무 무서워하거나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지 말라. 결국 낙관론이 이긴다. (존 템플턴)"

- 작은 돈을 모아 크게 불려라.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버는 족족 써버린다. 반면 부자들은 돈을 모아 더 크게 불린다. 부자 전문 컨설팅회사인 스펙트렘 그룹이 조사한 결과 부자들이 올해 재테크에서 가장 우선순위를 두는 것은 빚을 줄이고 저축을 늘리는 것이다. 백만장자들은 동시에 투자의 기회도 엿보고 있다.

백만장자 가운데 45%가 올해 주식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응답했다. 하지만 부자들이 위험자산 투자에 돌진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 오늘을 마지막처럼 살아라.

부자들은 돈 관리를 넘어 삶 전체를 관리한다. 자기 절제는 부자들의 인생을 관통하는 키워드다. 빌 게이츠나 우리나 주어진 시간은 하루 24시간으로 똑같다. 억만장자와 우리의 차이는 시간의 양이 아니라 시간관리의 방법이다.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에게서 부자가 되는 시간관리 비법을 들어보자. "제가 17살 때 다음과 같은 글을 읽었습니다. ‘하루하루를 인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간다면 언젠가 당신은 분명 올바르게 살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그 문장은 저에게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 이후 33년을 살아오는 동안 저는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면서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내가 오늘 하려고 하는 일을 할 것인가?’ 이 질문에 ‘아니오’라는 대답이 나올 때마다 저는 무엇인가를 바꿔야 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2005년 스탠포드대 졸업식 강연)

부자들은 집에 돌아가면 독서를 하거나 자신의 삶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일을 한다. 이게 스티브 잡스를 비롯한 부자들과 우리의 차이다.

- 책을 읽어 내공을 쌓아라.

미국의 부동산 거부 도널드 트럼프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TV 방송에 얼굴 비치는 것이나 좋아하고 젊은 여자 뒤만 졸졸 쫓아다니는 한량쯤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사람이 억만장자가 될 정도로 세상은 만만하지가 않다.

트럼프 역시 만만한 사람이 아니다. 트럼프는 우리 대부분보다 훨씬 더 바쁜 사람이다. 하지만 그는 어떤 약속이든 밤 10시 전에는 마무리하고 집에 들어와 잠자리에 들 때까지 꼬박 3시간은 책을 읽는다. 경제뿐만 아니라 철학과 심리학에 이르기까지 독서의 범위도 광범위하다. 우리가 트럼프보다 부자가 되지 못한 이유가 여기 있다.

- 부자가 될 만한 일을 시작하라.

부자가 될만한 일을 하라.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거액을 기부해 세계 최고의 부자 자리를 양보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츠를 보자. 그는 고등학교 때 밤마다, 또 주말마다 컴퓨터실에 가서 컴퓨터 프로그램을 짰다.

그는 "대학에 들어가면 컴퓨터 공학을 공부해야지"라고 꿈꾸며 기다리지 않았다. 컴퓨터 프로그램에 관심이 가자 당장 공부하고 실습하기 시작했다. 그에겐 학교 졸업장보다 지체 없이 일을 시작하는 것이 더 소중했다. 아마도 게이츠가 하버드대학을 졸업하느라 창업을 늦췄다면 그는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 손가락 빨며 주저하지 말아라.

이런 관점에서 부자가 되기 위한 6번째 습관은 주저하지 말라는 것이다. 주식 투자의 현인 워런 버핏의 원칙 중 하나도 "손가락을 빨며 머뭇거리지 말라"는 것이다. 어느 순간이 오면 생각하는 것을 멈추고 행동해야 한다. 행동하지 않으면 결실은 없다.

2. 재테크의 시작은 소비다

소비패턴의 변화도 일종의 재테크다

소비패턴 변화로 인한 재테크는 자신도 모르게 새어나가는 지출을 막아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수입이나 용돈이 일정한 경우에는 합리적 소비패턴이 더 중요하다.

소비패턴의 변화도 또 하나의 재테크다.

일부 연령층에서는 자신의 소비패턴을 분석하고 측정하여 불필요한 소비를 막고 자신의 취미 혹은 여가생활을 위한 여유자금을 모은다고 한다. 자신의 자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재테크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재테크란 흔히 돈을 불리는 기술을 의미하는데 최근에는 금 투자를 의미하는 ‘금테크’ 등 다양한 합성어로 불리고 있을 정도로 재테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중에서는 자신의 소비성향에 대하여 알아보고 불필요한 지출을 막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시행되고 있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소비패턴을 분석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은 휴대전화 앱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자신의 수입을 기입하고 즐겨 사용하는 카드와 연동하여 지출하는 순간 소비 내용이 기록되어 자신의 소비습관을 알 수 있다.

구매내역이 곧바로 나타나기 때문에 빠르게 확인이 가능하다. 카드 상품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일부 금융사에서는 사용자의 소비패턴을 분석하여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이를 잘 활용하면 자신의 소비습관을 나름대로 파악하고 잘못된 소비행태를 바꿀 수도 있다. 또한 굳이 이런 방법이 아니더라도 간단하게 용돈기입장이나 가계부에 하루 동안 수입과 지출을 적어보는 습관도 일종의 재테크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소비패턴 변화로 인한 재테크는 자신도 모르게 새어나가는 지출을 막아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이렇듯 적은 돈을 소비하는 것 같지만 합치면 큰돈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소비습관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수입이나 용돈이 일정한 경우에는 합리적 소비패턴이 더 중요하다.

이 때문에 소비하는 패턴을 파악하고 분석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면 취미생활이나 여가생활에도 여유가 생기고 전반적인 개인의 삶의 질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돈을 버는 것도 재태크지만 합리적 소비로 효용을 극대화하는 것 또한 재태크다. 자신의 소비형태를 살펴보고 불합리하고 낭비적인 습관은 없는지 돌아보자.

3. 나만의 절약 포인트 찾기

지구를 지키는 19가지 방법


4월 22일은 지구의 날입니다.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지구 환경보호의 날로, 유엔이 정한 세계환경의 날(6월 5일)과는 달리 순수 민간운동에서 출발했습니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 주간으로 정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소등행사 등을 전국 각지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에어컨 온도를 1.5도만 높여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1t이나 줄일 수 있고, 이를 닦을 때 수도꼭지를 잠그면 14L의 물을 아낄 수 있죠. 지구는 우리가 불편할수록 빨리 회복됩니다.

1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
도시의 대기오염 배출원 1위는 노후 경유차량. 노후 경유차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가 스모그로 이어지면서 사람의 건강을 해치고 지구를 파괴합니다. 노후 경유차는 친환경 전기차로 바꾸고, 가까운 거리는 도보로, 혼자 이동할 때는 자가용 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통수단별 이산화탄소 배출 계수를 살펴보면 여객기, SUV, 중형차, 고속철도, 고속버스 순서로 많이 발생합니다. 같은 거리를 이동해야 한다면 이산화탄소 배출 계수를 고려해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일수 있는 교통수단을 활용하는 것이 좋죠. 또 하나의 팁! 운전할 때 시속 10㎞ 더 천천히 몰면 연료를 최대 12%까지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오염 배출도 줄어듭니다.

2 탄소포인트제에 동참!
탄소포인트제는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시민의식과 참여 확대를 위해 도입한 제도입니다. 100만 세대가 이 운동에 동참해 1가구당 1㎾씩 절약할 경우 원전 1개에서 생산하는 전력(1GW=100만㎾)을 아끼는 효과가 있죠. 에너지(전기, 수도, 가스) 절약 시 환경부 및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감축량을 선정해 탄소포인트(현금, 상품권(지역화폐), 그린카드)를 제공합니다. 에너지 절약을 통해 지급받은 인센티브로 태양광발전시스템 설치 등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3 세탁도 친환경적으로!
세탁망을 활용하면 세탁 시 발생하는 미세섬유를 걸러내 수질오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전기 사용량이 많지 않은 시간대를 택해 세탁기를 돌리는 것이 좋고, 섬유유연제는 수질오염의 1등 공신으로 필요할 때만 사용합니다. 유연제 대신 식초를 소량 넣으면 의류 및 세탁기 살균에도 효과적입니다. 세탁기는 가능한 저온수에서, 탈수 횟수를 적게 할수록 환경에 좋습니다.

4 욕실에서의 작은 실천!
양치할 때는 양치 컵을 사용하고, 세수할 때는 수도꼭지를 틀어 놓은 채 하지 않습니다. 샤워 시간을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 샤워 시간을 1분만 줄여도 12L의 물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물을 채운 물병을 변기 수조에 넣으면, 변기를 내릴 때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5 식기세척기 활용!
식기세척기는 물을 절약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입니다. 식기세척기는 9~12L의 물을 소비하는 반면, 손 설거지는 최대 40L의 물을 사용합니다.

6 뚜껑을 활용한 요리 습관화!
요리할 때 냄비나 팬의 뚜껑을 덮습니다. 전기나 가스 사용량을 최대 4배까지 감소시킬 수 있죠. 일주일치 식단을 미리 계획하고, 한 주 동안 먹을 음식을 미리 요리해 소분해 놓으면 버리는 음식도 줄일 수 있습니다.

7 중고거래 생활화!
환경을 보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불필요한 물건을 구입하지 않는 일입니다. 중고거래 앱을 이용해 사용하지 않는 의류, 서적, 가구는 되팔거나 나누는 일에 동참합니다.

8 냉장고로부터 음식 구하기!
낮은 온도에서 보관하면 상태가 오히려 안 좋아하지는 식재료가 있습니다. 또 냉장고에 지나치게 오래 보관하다가 버리게 되는 식재료도 많습니다. 감자, 사과는 빛이 차단되면서도 통풍이 잘 되는 뚜껑 달린 바구니에 함께 넣어 보관하면 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 4인 가족 기준 음식물 쓰레기를 20%만 줄여도 연간 온실가스 144㎾h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는 냉장고 3.3개월을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입니다.

9 전자제품을 살 때는 충분히 고민하기!
전자 폐기물은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고체 쓰레기의 일부를 차지합니다. 쓰레기 매립지는 수은, 리튬, 납 같은 유해 물질이 있는 전자 폐기물로 골머리를 앓고 있죠. 휴대전화, 프린터, 컴퓨터 등 대부분의 전자제품은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전자 폐기물로 재활용되고 있는 사례는 극히 적습니다. 신제품을 구입할 때는 꼭 필요한 물건인지 신중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10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재 반납하기!
종이박스, 아이스팩 등 재활용 포장재를 수거하는 운동에 참여해 보는 건 어떨까요. 택배상자, 스티로폼 상자는 칼보다는 손으로 테이프를 뜯어 재사용할 수 있도록 수거 업체에 반납합니다.

11 리필 상품 구입하기!
손 세정제, 샴푸, 섬유 세제 등을 구입할 때 플라스틱 용기가 필요하지 않다면 리필 제품을 구입합니다. 물티슈를 구입할 때도 되도록 플라스틱 캡이 없는 리필 제품을 사용합니다.

12 육식보다 채식 선호하기!
축산업에 사용되는 토지의 양은 전 세계 토지의 50%입니다. 열대우림이 조성되는데 2000~3000년이 필요하지만, 공장식 축산업을 위해 밀림이 파괴되는 데는 불과 25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소고기 1㎏를 생산하는데 물 1만6000L가 소모됩니다. 곡물인 쌀 1㎏에 3400L인 데 비해 5배에 해당하는 물 소모량입니다. 일주일에 하루를 채식하면 자동차 450만 대가 멈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13 고체샴푸 이용하기!
액체샴푸 속 계면활성제는 고분자물질입니다. 고분자물질은 미생물에 의한 분해가 어려워 수질오염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액체샴푸 대신 고체샴푸를 쓰면 화학 계면활성제의 ‘소듐라우릴설페이트’가 제외돼 두피 보호는 물론 환경에도 좋습니다. 고체샴푸는 비누받침이나 망에 넣어 보관할 수 있어 플라스틱 용기 사용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14 빨대는 거절하고 빈 용기 챙기기!
음식을 포장하러 식당에 방문할 때는 빈 용기를 챙깁니다.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죠. 음료를 마실 때는 빨대를 사용하지 않고, 텀블러를 챙깁니다. 텀블러가 없을 때는 공용 컵을 활용하는 카페를 이용합니다.

15 아이스팩은 토양 보수제, 디퓨저로!
아이스팩은 고흡수성 수지(SAP)로 만들어져 물에 녹지 않으며 다량의 수분 흡수가 가능합니다. 미세 플라스틱 충전재인 이 물질을 하수구, 변기에 버리면 해양오염을 유발하고 그곳에 서식하는 생물의 목숨을 위협합니다. 출장, 여행 등으로 집을 오래 비워야 한다면 아이스팩을 화분의 토양 보수제로 활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화분에 물을 충분히 준 후 아이스팩 충전재로 흙을 덮어주면 일주일 정도 물을 주지 않아도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 재활용 플라스틱 컵에 아이스팩 충전재를 담고 좋아하는 향수나 허브 오일을 뿌려주면 디퓨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SAP가 수분을 오래 머금어 향기를 오랫동안 퍼뜨려 줍니다.

16 LED 조명으로 교체하기!
LED 조명은 일반 조명에 비해 가격이 높은 단점이 있지만 에너지 소비량이 25~85% 정도 낮고, 지속력이 3~25% 정도 높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비용을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17 의약 폐기물은 반드시 분리수거!
대부분의 조제약에는 각종 화학적 합성 물질이 있기 때문에 약을 일반 쓰레기로 버리면 토양오염은 물론 슈퍼 박테리아 같은 세균과 바이러스가 생겨날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약은 반드시 주변 약국에 설치된 의약품 분리수거함에 배출합니다.

18 전자 영수증 적극 활용!
종이 영수증으로 인한 자원 낭비를 줄이기 위해 식당, 마트 등에서 종이 영수증을 거절합니다. 전자 영수증 발급이 가능한 곳이라면 판매원이 영수증을 출력하기 전에 미리 “종이영수증을 받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19 플라스틱 방앗간 프로젝트 참여
현재 바다에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1억5000만t, 매년 바다에 유출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800만t이고 플라스틱 쓰레기가 썩는 데 걸리는 시간은 500년입니다. 서울환경운동연합에서는 ‘플라스틱 방앗간’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집에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보내주면 플라스틱을 분쇄해 새로운 제품의 원료로 사용합니다. 재활용이 안 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고 업사이클링 제품도 만들 수 있습니다.

4. 여러분이 듣고 있는 정보는 모두 쓰레기다

통제 못하는 AI가 핵폭탄보다 위험한 이유 GPT4는 어떤 데이터를 학습했는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얼마나 큰 매개변수 를 갖고 있는 모델인지도 알지 못합니다 게다가 LLM 모델은 블랙박스라고 불 릴 정도라 우리는 AI의 추론과정을 완벽히 분석할 수 없죠 그렇다면 AI가 안전 하다는 증거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가짜인간 진짜인간 뒤섞일 시대 아이에게 가르쳐야 할 능력은 Ctrl+M 베스트 클릭 LoL 성공의 뒷이야기

오진호 전 라이엇 사장이 말하는 LoL 영광의 시간 Ctrl+M 밤에 듣는 미술관 ‘플란다스의 개’ 네로가 죽기전 보았던 루 벤스의 작품  장강명 작가는 왜 챗GPT 시대가 우울한가

생성AI 서비스탐방 ‘이 목소리도 AI였나’ 300명 AI성우 골라쓰는 네오사피엔스 요즘 기업들이 꼽는 뛰어난 리더의 가장 큰 자질은 이중학 가천대 교수 밤에 듣는 미술관 마리안느는 어떻게 프랑스를 상징하는 여인이 됐나 

꼭! 알아야 할 금융지식

1. 재테크 초보자가 꼭 알아야 할 금융상품 지식

재테크 초보자를 위한 금융상품의 이해 재테크 초보자가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는 저도 그랬지만 지인이나 금융사 직원이 추천하는 상품을 최고인 것으로 알고 꼼꼼히 확인하지 않는다는 점인데요. 여러분은 입출금통장, 예·적금, 저축성 보험 상품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각 금융사가 제공하는 입출금 통장, 예·적금 상품은 명칭이 동일해도 혜택과 특징이 같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모든 금융 상품에 가입하기 전 여러 정보를 꼼꼼하게 확인한 후 내게 맞는 조건을 선택하는 게 중요합니다. 알면 알수록 도움이 되는 금융 상품 공부. 이번 글에서는 입출금통장, 예·적금과 사회초년생이 자주 실수하는 저축성 보험 상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금융 상품, 바로 입출금통장인데요. 명칭 그대로 입금과 출금이 자유롭기 때문에 금융사의 다양한 통장 상품 중 가장 친숙합니다. 특히, 입출금통장과 연동된 체크카드로 온·오프라인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 빈도도 높습니다. 어릴 적 부모님이 선물로 입금해 건네준 통장이나 아르바이트 비용, 회사 월급 등을 넣기 위해 일상적으로 쓰는 통장 모두 입출금통장, 즉 보통 예금 통장에 포함되는데요.

주거래 혹은 ‘직장인 통장’은 조건에 따라 송금 수수료 면제 혜택이 있으나, 연 금리는 0.1~1% 내외로 매우 낮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관심 가지면 시중은행에서 20대 주거래 고객을 만들기 위해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입출금통장 상품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흔히 20대 통장이라 불리는 상품이 그것인데요. 가입 대상 조건 나이가 20~29세라서 20대 통장으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금융회사마다 정식 상품명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이름과 정보는 명칭은 해당 금융사 웹사이트의 통장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 입출금통장 개설이 과거보다 까다로워졌는데요. 신규 가입 방법보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보통 예금 통장을 인터넷뱅킹을 통해 다른 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곳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조건이 까다롭지 않다는 점입니다. 저의 경우, 소비용으로 일반 예금통장을 사용하고 있으며, 20대 통장을 일종의 비상금 통장으로 활용하면서 매 분기 소소한 이자를 받고 있습니다. 적금과 예금 소소한 돈부터 조금씩 모으려면 입출금 통장보다 가입, 만기기간이 있는 저축 상품을 이용하는 게 효율적입니다. 저축 방법에 따라 적금과 예금 2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1. 적금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저축 상품인 적금은 정해진 납입 기간에 맞춰 일정 금액을 저금하여 만기가 도래했을 때 원금과 이자를 받는 구조입니다.

저금한 돈은 해지하지 않는 이상 만기일까지 뺄 수 없는 특징이 있어서 계좌에 돈이 있으면 소비하게 되는 사람에게 적합한 저축 상품입니다. 참고로 적금은 평균 잔액(평잔)으로 이자를 산정하는데요. 저금하는 동안 매달 내는 금액의 이자를 기간별 거치 기간에 따라 평균을 나눠 지급하는 방식으로 매달 이자가 일정하게 들어올 것 같지만 만기가 다가올수록 넣는 금액에 비해 이자는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적금은 다시 정기 적금과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나눌 수 있어요.

1) 정기 적금 정기 적금은 한 달에 한 번, 가입 기간 정해진 날짜에 일정한 돈을 저축하는 상품입니다. 자동이체처럼 특정일에 주계좌에서 저축 금액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여유 자금 없이 저축을 시작할 경우 부담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기가 도래했을 때 받는 원금과 이자를 일괄적으로 받기에 굉장히 뿌듯합니다. 저는 매년 여행 자금을 모으기 위해 정기 적금 상품에 가입하여 1년 만기로 저축하고 있는데요. 여행이라는 미래 소비를 위해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고 있습니다.

2) 자유적립식 적금 자유적립식 적금은 한 달에 여러 번, 금액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저축하는 상품으로 매달 일정한 금액을 넣지 못하는 경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축의 자유도가 있는 대신 정기 적금 대비 강제성이 떨어지는데요.

종종 가입 후 만기까지 추가 저축을 안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으니,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돈을 낼 수 있도록 합니다. 저는 정기 적금 상품과 함께 자유 적금도 함께 가입해 내고 있는데요. 자유 적금도 1년 만기로 설정한 후, 일상에서 불규칙하게 발생하는 푼돈이나 노는 돈을 모으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종종 이렇게 질문을 주시곤 하는데요. 기간이 같다면 정기적금이 자유적립식 적금보다 금리가 높습니다. 한 가지 팁이 있다면 정기 예금에 가입할 금액 일부를 자유적립식 적금에 나눠 가입하면 이자를 좀 더 받을 수 있는데요.

연 금리 1.9% 정기예금과 연 금리 2.1%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100만 원을 정기예금에 넣으면 19,000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100만 원 중 50만 원을 정기예금에 넣고 나머지 50만 원을 자유적립식 적금에 넣으면 총 20,000원의 이자가 발생해 1,000원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금융사에서 운영하는 예·적금 상품을 잘 살펴본 후, 본인에게 맞는 상품을 함께 가입하는 것도 이자소득 증가를 위한 하나의 방법이니 참고 부탁드릴게요.

2. 정기예금 정기예금은 목돈을 일정 기간 특정 계좌에 거치해서 만기일에 원금과 이자를 받는 저축 상품입니다. 재테크 분야에 관심 있는 분들 사이에서는 목돈 굴리기 상품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예금 가입 기간은 1개월 단기부터 길게는 수년 이상을 넣을 수 있지만 중도 해지 우려가 있다면 장기보다 1년 단기를 추천합니다. 정기예금의 특징은 가입 시점 외에 추가로 돈을 넣거나 빼지 못합니다.

따라서 저축할 금액이 크거나 중간에 해지할 가능성이 있다면 한 번에 큰 금액을 몰아서 넣는 것보다 몇 개 상품으로 나눠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분할 저축이라고 하는데요. 적금에서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달에 10만 원씩 넣을 수 있는 여력이 있으면 5만 원씩 2개 적금 통장에 넣어 급전이 필요할 때 통장 하나만 중도 해지하고 남은 하나는 만기까지 운용합니다. 이자는 같지만 유사시 통장을 해지하는 부담을 더는 방법입니다. “요니나님, 정기 적금과 자유 적금 중 어떤 상품이 금리가 높나요?”

저축 상품 가입 시 주의사항 예·적금 가입을 위해 금융회사를 찾으면 비과세 혜택, 복리 혜택과 높은 금리 등의 장점을 내세워 저축성 보험 상품을 추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상품은 저축과 달리 일종의 보험 상품으로 보통 5~10년간 장기 납입이 요구됩니다. 결혼, 주택 마련, 육아 등 생애주기 상 목돈이 필요한 이벤트가 많은 2~30대 사회초년생은 여유자금이 충분히 않아 장기 납입이 필요한 저축 보험 상품 유지가 쉽지 않은데요.

납입한 금액 일부가 운영 수수료 등의 목적으로 빠지기 때문에 예·적금과 달리 중도 해지 시 원금 손해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앞서 이야기해드린 것처럼 내가 가입하게 될 상품이 무엇이고 특징은 어떻게 되는지 충분히 알아보고 이해가 되었을 때 가입해야 실수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재테크 입문자 분들에게 신신당부하는 내용인데요. 돈과 관련된 선택일수록 늘 여유를 갖고 꼼꼼히 체크해 진행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Check Point

① 금융 상품에 가입하기 전 여러 정보를 꼼꼼하게 확인 후 내게 맞는 조건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② 20대라면 일반 통장 대신 우대 금리 등 다양한 혜택이 있는 ‘20대 통장’으로 입출금통장을 변경하자

③ 여유자금이 없는 경우, 예·적금 상품은 가급적 1년 만기로 가입하자

④ 저축성 보험은 저축 상품이 아니다. 저축을 원할 경우, 예·적금 상품에 가입하자 재테크 기본인 통장 관리를 간편하게 하고 싶다면? 보험 사회초년생 금융 금융상품 20대 통장 금융상식 보험 상품 요니나 예금 입출금통장 요니나 '사람들이 돈 걱정 없는 그 날까지'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재테크 블로그,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돈 관리 기본서 2권을 출간했으며, 현재 재테크 컨설팅 및 강의,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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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리 편 (모든 지표의 시작 금리)

20대에 꼭 알아야 할 금융 지식 총정리

재무 및 투자 관련 금융 지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재무 계획: 돈 관리에 도움이 되는 팁과 요령 - 소개: 자금 관리는 특히 오늘날의 빠른 속도로 소비자가 주도하는 세상에서 어려 운 작업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간단한 팁과 속임수만 있으면, 누구나 그들의 재정을 통제하고 재정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빚을 갚고 싶든, 집 계약금을 위해 저축하든, 단순히 미래를 위해 둥지를 틀든, 이 러한 팁들은 여러분이 거기에 도달하는 것을 도울 수 있습니다.

2. 예산 책정: 효과적인 자금 관리의 핵심 당신의 재정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는 예 산을 만드는 것이다. 예산은 단순히 돈을 어떻게 쓸지에 대한 계획이다. 예산을 확 보함으로써 과도한 지출을 방지하고 재정적 목표를 달성하기에 충분한 저축을 할 수 있습니다.

- 예산을 만드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지출을 추적하 는 것입니다. 이는 일정 기간(예: 한 달) 동안 아무리 적은 비용이라도 모든 지출 을 기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단 당신이 이 정보를 얻으면, 당신은 당신의 지출 을 분류하고 당신의 돈이 정확히 어디로 가는지 볼 수 있다. 이것은 당신이 과소비하고 있을 수 있는 영역을 식별하고 당신의 소비 습관을 조정하는 데 도움 을 줄 수 있다.

3. 비용 절감: 알을 낳기 위한 팁 돈을 절약하는 것은 효과적인 돈 관리의 또 다른 핵심 요소이다. 하지만, 매달 돈 을 저축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 여러분이 월급을 받으며 살고 있다 면 말이죠. 다음은 더 큰 비용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팁입니다:

- 절감액 자동화: 매달 당좌예금 계좌에서 저축예금 계좌로 직접 입금하세요. 이렇 게 하면 송금할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되고, 돈을 쓸 가능성도 줄어들 것이다. - 먼저 자신에게 지불하라: 청구서를 지불하거나 재량 품목에 돈을 쓰기 전에 저축 을 위해 돈을 저축함으로써 저축의 우선순위를 정하라. - 비용 절감: 외식을 줄이거나 유명 브랜드 제품 대신 일반 브랜드를 사는 등 지출 을 줄일 수 있는 분야를 찾아보세요. - 목표 저장하기: 매달 특정한 양의 돈을 저축하도록 노력하고, 당신의 목표에 도달 하기 위해 스스로 도전하세요. 이것은 저축을 더 재미있고 보람 있게 만들 수 있습 니다.

4. 투자: 미래를 위한 투자 확대 투자는 여러분의 돈을 관리하는 또 다른 중요한 측면이다. 투자함으로써, 여러분 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의 돈을 성장시키고 당신의 장기적인 재정적 목표를 달성 할 수 있습니다. 

- 작게 시작하라: 투자를 시작하기 위해 많은 돈이 필요하지 않다. 많은 투자 회사 들은 당신이 50달러나 100달러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스스로 교육하기: 투자에 대한 책과 기사를 읽고 다양한 유형의 투자와 관련된 위 험에 대해 스스로 교육하십시오. - 다양화: 모든 것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세요. 대신, 주식, 채권, 뮤추얼 펀드와 같 은 다른 유형의 자산에 투자를 분산시키세요. - 인내심을 가져라: 투자는 장기적인 게임이며, 상당한 이익을 얻기까지는 몇 년이 걸릴 수 있다. 하지만, 인내심을 갖고 투자 계획을 고수함으로써, 여러분은 재정적 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결론: 여러분의 돈을 관리하는 것은 힘든 일처럼 보일 수 있지만, 약간의 노력과 결 단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 설명된 팁과 요령을 따름으로써, 여러분은 여러분의 재정을 통제하고 더 밝은 재정적 미래를 향해 일하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제 막 시작한 것이든, 이미 잘 가고 있든, 이러한 팁은 여러분이 정상 궤도를 유지하고 재정적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투자란 무엇인가 (펀드와 주식을 중심으로)

“펀드(Fund)”란 투자신탁의 신탁재산, 또는 투자기관이 관리하는 운용자산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고객이 맡긴 투자금을 약속된 금융상품(주식, 채권 등) 또는 실물(지하자원, 석유, 부동산, 선박 등)상품에 투자하여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실적배당하는 투자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펀드는 투자전문가인 펀드매니저에 의해 간접적으로 투자를 하므로, 투자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펀드의 개념
 
☞ “펀드”란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을 자산운용회사가 주식 및 채권 등에 대신 투자하여 운용한 후 그 결과를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간접투자상품을 말합니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서의 “펀드”는 “집합투자기구”를 말하는 것으로서, “집합투자기구”란 집합투자를 수행하기 위한 기구를 말합니다.
 
◇ 펀드의 특징
 
☞ 펀드는 다양한 투자대상에 적은 돈으로도 쉽게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식이나 채권 등에 직접투자하려면 목돈이 필요하지만, 펀드는 적은 돈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또한 펀드는 분산투자로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펀드는 주식 및 채권 등 여러 종목에 분산하여 투자하기 때문에 집중 투자에 따른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펀드는 펀드매니저가 투자를 대신해 줍니다. 주식, 채권, 부동산 등 각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투자관리자가 투자·운용합니다. 다만, 펀드는 은행의 정기예금과는 달리 그 운용결과를 그대로 투자자에게 분배하는 실적배당원칙이 기본이며, 예금자보호대상에서는 제외됩니다.
 
◇ 펀드에 대한 규제체계
 
☞ 집합투자기구, 즉 펀드에 대한 규제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릅니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2편(금융투자업자)에서는 집합투자업자의 펀드운용과 관련한 행위 규제, 펀드판매와 관련한 행위규제를 다루고 있으며, 제3편(증권의 발행 및 유통)에서는 집합투자증권의 공모 발행, 제5편(집합투자기구)에서는 펀드의 설립과 지배구조, 지분발행, 환매, 집합투자재산의 보관 및 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다루고 있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가치투자전략의 초과수익률이 존재하는지를 실증분석 하여 이를 다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으로 나누어 국내 주식시장의 특성에 따라 가치투자전략의 성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비교분석 하였다. 2009년부터 2023년까지의 연구기간동안 국내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대상으로 가치투자전략의 성과를 측정한 결과 B/M, E/P, C/P, S/P, 기업규모 등 가치비율이 높은 가치주의 성과가 가치비율이 낮은 성장주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보유기간 수익률이 나타났다.

가치주와 성장주의 보유기간 수익률 차이는 3, 6, 9, 12, 24, 36개월 동안 모든 기간 걸쳐 전반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으나 기간이 길어질수록 보다 큰 차이를 보였고 코스닥시장에서 더욱 크게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에는 성장주가 더 많이 분포되어 있고 유가증권시장에는 가치주가 더 많이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치주와 성장주의 차이는 주식시장의 상승기(up-market periods)보다는 하락기(down-market periods)에 더욱 분명하고 큰 것으로 확인되었고 가치비율에 따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의 차이가 다르게 나타났다.

FF(1992)와 LSV(1994)는 초과수익률(가치프리미엄)의 원천으로 각각 위험요인가설(risk based hypothesis)과 과잉반응가설(over reaction hypothesis)을 주장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위험요인을 크게 기업고유의 위험(도산예측변수)과 주가의 시장 변동성으로 구분하였다.

연구 결과, 가치비율과 도산예측 변수를 함께 고려한 2차원 차익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이 여전히 높게 나타났고 샤프지수가 양(+)의 값을 보여 위험요인으로는 가치프리미엄을 잘 설명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연구결과는 기존 연구와 상이한 경우가 있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시기와 주식의 상장시장 등에 따라서 가치비율의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가치투자전략을 활용함에 있어서 이를 고려해야할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 기본 지식을 갖춘 후 시작하라 처음 주식투자에 관한 책을 쓰기로 마음먹은 것은 지난 2000년 말이었습니다. 시장은 IT 거품 이후 당시 사람들의 가슴에는 ‘부조리함에 대한 분노’가 가득했습니다. IMF 이후 정부가 해결책으로 택한 것은 벤처기업 육성과 기업 구조조정 정책. 당시로서는 불가피한 자들은 실업자가 되어 길거리에 나앉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몇 푼의 퇴직금으로 자영업을 시작하 머지않아 거품은 붕괴되었습니다. 펀더멘털의 위기를 투기적 가수요로 극복하려 한 정책에 대한 부 를 약자의 희생으로 막아왔습니다. 사회적 강자로 인해 위기에 처한 경제는, 늘 사회적 약자의 일방 벤처기업 육성정책은 즉흥적으로 진행됐고 아무런 체계도 없었습니다.

IMF 시절 고금리로 엄청난 이 뒤엉켜 벤처열풍을 일으킨 것입니다. 심지어는 조폭들마저 벤처육성 정책에 편승했습니다. 작은 그 결과 사전에 벤처기업에 투자한 자본들은 천문학적인 자본수익을 얻었고, 벤처정신을 갖고 출발 정을 지켜보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인간적 무력감을 느꼈습니다.

“이건 아니다. 이건 틀 그래서 내 작은 경험을 바탕으로 주식시장을 돌아보고, 아무것도 모르고 뒤를 따라오는 사람들의 길 시장의 속성이 바뀌었고, 다음 원고를 마무리할 때쯤에는 투자자의 구성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우리나라 기업들은 정상적인 회계기준이나 기업관행 대신 엉터리 재무제표와 분식회계로 이루 었습니다.

그래서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주식시장을 분석하는 유일한 대안은 단지 경기순환에 의 처음에는 ‘기술적 분석’이라는 주제를 담아 책으로 세 권이 넘는 분량의 원고를 탈고했지만, 원고가 니 여전히 미진했습니다. 한국식 투자문화에서 원론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여겨졌기 이론을 가르치려 해도 그것은 문자일 뿐이고, 문자를 통해 온전한 의미를 전달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2006년쯤 이제는 정말 책을 써도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개인들의 자산투자가 늘어났고 먼저 기초 편으로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을 썼습니다. 주식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기본적 이 되었다. 다시 2년의 시간이 흘러 이제 주식투자에 관한 책을 마무리지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과거에 쓴 원 두 담되 불필요한 것은 과감히 버리고 가기로 결심한 탓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언론이나 잡지 등에 그런데 대부분은 새로운 원고가 하나씩 추가되면서 채워졌습니다.

그렇게 정리를 하고 보니 원고지 분량이 늘어난 것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책의 일관성이 떨어지고 곳곳에 동어반복이 일어났습니다. 그 결과 이 책이 나왔습니다. 여기에는 이런 내용들이 담겨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경험한 시장 이 과 기법에 대한 제 의견들이 그것입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주식 책에서 흔히 볼 수 있거나 다른 책을 특히 기술적 분석 부분에서 이미 다들 아는 이야기들은 굳이 이 책에서 반복할 필요가 없다고 여겨 세상에 칼은 많습니다. 그러나 요리사가 요리할 때 쓰는 칼은 수많은 칼 중 단 하나입니다. 요리사는 많은 칼이 필요하다면 시중에 나와 있는 책을 한 권 골라 추가로 읽으면 됩니다

기본적 분석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새는 과거와 달리 투자자들이 상당히 전문화되어서 어지 때문에 책이 정돈이 덜 된 느낌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그대로 두었습니다. 굳이 세련된 구성이나 일 있는 사람이라면 그러지 않았겠지만, 나 역시 일개 개인 투자자 중의 한 사람이고 내일을 예측할 수 어쨌거나 주식투자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어떤 기업의 주식을 싸게 사두면 언젠가는 전제조차 성립하지 않는 거짓말입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굳이 정답을 찾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꼭 얘기하고 싶습니다. 이 책을 정독하면 내가 얘기하고자 하는 핵심이 무엇인지 교집합이 만들어지는 부분이 있고 그 부분만은 정말 독자들이 이해했으면 하는 것이 욕심입니다. 하 아울러 이 책은 초보 투자자들에게는 좀 어려울 것입니다.

사실 책을 쓰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 점 주식투자를 할 수 있는 면허증을 획득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안타깝게도 너무 많은 투자자들이 준 에 맡기면서 거의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습니다. 투자란 배우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동차 운전처럼 최소한의 능력을 갖추어야 시작할 수 있는 생각하기 바랍니다.

전에도 그랬듯이 내가 쓴 책은 별로 친절하지 않지만 사실은 그것이 내가 독자들에게 가진 ‘선의’의 끝으로 불편하고 두서없는 원고를 정리하고 출판해주신 리더스북 식구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시골의사 박경철 프롤로그 시장을 알아야 시장을 이길 수 있다 이 책은 두 권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책을 나누는 이유는 한 권에 담기에는 분량이 넘치기 때문입 사실 책을 쓸 때 한자리에 앉아 집필 작업만 하는 경우나 일정 기간을 정해서 내쳐 쓰는 경우에는 대 분이 이 책의 큰 문제점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하지만 정작 더 큰 문제는 다른 데 있습니다. 프롤로그를 쓰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과연 내가 이 책을 나 스스로 투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자문해볼 때 머릿속이 하얘지는 느낌입니다.

더욱이 1권은 투자의 방법론이 아닌 투자의 이면, 좀 거창하게 말하면 투자 철학이나 원론에 가까운 며, 그런 사람만이 “주식투자란 무엇인가”를 논할 자격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경제학에 대해 체계 그래서 경제학적 지식은 일천하고 논리적 일관성이나 논제에 대한 이해도 역시 떨어집니다 이것은 시장을 알아야 시장을 이길 수 있다 이 책은 두 권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책을 나누는 이유는 한 권에 담기에는 분량이 넘치기 때문입 사실 책을 쓸 때 한자리에 앉아 집필 작업만 하는 경우나 일정 기간을 정해서 내쳐 쓰는 경우에는 대 분이 이 책의 큰 문제점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하지만 정작 더 큰 문제는 다른 데 있습니다. 프롤로그를 쓰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과연 내가 이 책을 나 스스로 투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자문해볼 때 머릿속이 하얘지는 느낌입니다.

더욱이 1권은 투자의 방법론이 아닌 투자의 이면, 좀 거창하게 말하면 투자 철학이나 원론에 가까운 며, 그런 사람만이 “주식투자란 무엇인가”를 논할 자격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경제학에 대해 체계 그래서 경제학적 지식은 일천하고, 논리적 일관성이나 논제에 대한 이해도 역시 떨어집니다. 이것은 일인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 그것을 논거삼아 모면하려 들 수 있겠지만, 적절하고, 때로는 터무니없는 강변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을 먼저 자복합니다. 《시골의사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 1》 ‘통찰 편’에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들은 “시장이란 이런 교량으로 1권을 준비했습니다.

전작인 《부자경제학》이 자산시장 전반에 대한 이해를 담고 있다면, 이 들어 있고, 때로는 “이런 이야기까지 알아야 하나?”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물론 여기에 이 모든 내용이 담겨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다음 2권을 이해하기 위한 필수 들고 내린 고민의 결과물들은 이 책과 달라야 할 것입니다. 생각은 모두가 다를 수 있고 결론은 제각 삼을 때 진정한 의미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나는 세상의 공진화를 믿습니다.

함께 나아가는 진보를 믿는다는 뜻입니다. 그 점에서 책이라는 형태 판과 지적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스스로 고쳐나갈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할 것이라 생각하고, 그렇게 어두운 먹구름이 밀려드는 2008년 9월, 무거운 마음으로 1권 프롤로그를 씁니다.

chapter 1 시장의 진짜 얼굴은 무엇인가 정직한 시장은 없다 물극필반(物極必反), 차면 넘치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는 말이다. 우리가 주식을 사고파는 일도 그와 있고, 패자의 나약함을 보이며 손톱을 물어뜯기만 할 수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과연 어떤 기준으로 주식투자를 하는 것이 옳은지에 대해 고민해왔다. 하지만 아직까 고, 단기적으로는 엄청난 수익을 냈더라도 장기적으로 평균 이상의 성적을 거둔 사람은 거의 없었기 투자자가 죽고 금융회사가 사는 이유 그럼에도 사람들은 주식시장에서 평균을 넘어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으리라 꿈꾼다.

하지만 세상은 고 해서 황영조나 이봉주가 될 수 없는 것 또한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워렌 버핏(Warren Buffett)은 될 세상은 거대한 거짓말에 의해 지탱되고 있다. 영화 <씬 시티>에서 주인공은 “실제 세상을 지배하는 갖 화장술을 동원해 자신의 무능과 탐욕을 감추려 들고, 대중은 그들의 기만 섞인 연설과 몸짓을 보 며, 그들은 대중 승리의 상징에 지나지 않는다. Zoom In 승자의 저주 : 유전개발권을 두고 경쟁을 벌이던 복수의 사업자들 이 있을 때, 이들이 지나치게 치열 용을 감당해야 하므로 결국 손해를 보게 되는 현상을 가리킨다.

주식투자에서도 지나치게 높은 가격 국가 체제는 국민들을 속인다. 국가는 항상 무엇인가 노력하고 있고 국리민복을 위해 일로매진하고 발표하는 모든 통계는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로잡기 위해 가공되고, 정부 대변인의 발언은 부실기업 기업은 어떤가. 그들은 늘 나아지고 있으며 위기는 항상 일시적이다. 기업이 스스로 위기라고 말한다 이익 앞에 무력하다. 실적 발표는 늘 합법과 탈법 사이를 오가고, 기업의 IR은 교묘하게 편집된 다큐 언론은 늘 그것을 받아적고 그들의 이익을 위해 복무한다.

기업은 광고를 통해 언론을 길들이고, 언 움직이고 독자는 그 결과를 사회적 공기의 합리적 시선으로 오해한다. 언론과 기업, 정부는 서로 상 금융시장도 그렇다. 세상의 모든 금융기관은 당신을 속인다. 그들이 내세우는 ‘신뢰와 믿음’이라는 불만을 표시할 수 없도록 이체수수료나 대출금리 할인과 같은 사탕을 내놓는다.

고작 0.5%의 대출이자를 감면받기 위해 맡긴 돈의 이자를 최소 5%는 희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 보험사도 마찬가지다. 보험사의 ‘원본’이라는 개념은 ‘당신이 낸 보험금’이 아니다. 그들이 사업비로 는)에 현혹되어 오늘도 보험사가 내민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 이 정도는 약과다. 투자금융의 세계는 훨씬 더 사악하다.

금융시장의 거대한 네트워크는 우리가 살고 상 그들은 당신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철저하게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만 움직인다. 금융사가 “고객을 위하여!”라고 건배한다면 그 말은 곧 “호구들을 위하여!”라는 말과 같고, 고객을 위 그들이 당신에게 빌려주는 돈은 고리대금업자가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에게 현금을 빌려주는 고위험 정이 파탄이 나든 이혼을 하든 전혀 관심이 없다.

그들이 당신을 평가하는 기준은 단지 “당신의 주식 언의 피일 뿐이다. 금융회사는 돈을 번다. 하지만 개인은 잃는다. 개인이 돈을 잃지 않는 유일한 방법은 사고팔지 않는 매니저들이었다. 드물게 탈레반처럼 힘겹게 싸워가며 게릴라전을 벌이는 일부 개인 투자자도 존재하 역사적으로 금융회사는 어마어마한 성장을 거듭했다. 메릴린치나 골드만삭스와 같은 거대 금융회사 럼 덩치를 키운다. 그것은 증권시장이 호황을 보여서도 아니고, 그들이 훌륭해서도 아니다. 투자은행 없이 팔아치우거나 지분을 사들여 경영권에 개입하고, 구조조정과 청산에 영향을 끼친다.

이 때문에 투자은행에게 있어서 기업은 흥망성쇠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영원한 봉이다. 기업은 생로 같은 위기를 맞기도 하지만, 이들에게 이것은 언젠가 한번쯤 주기적으로 닥치는 해일에 불과하다. 투 그뿐 아니다. 기업뿐 아니라 투자은행(한국의 경우 은행, 증권사)에게 도 돈을 벌든 잃든 수수료를 부 는 양 위장하지만 사실 그들이 알고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들은 앞으로 6개월 후에 한국시장의 해 공작새의 꼬리를 치장하는 일에만 관심이 있을 뿐이다.

애널리스트들도 마찬가지다. 앞으로 설명해나가겠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업종의 전문가들이다. 그들 료는 마치 기업의 내일을 모두 알 수 있는 것처럼 포장된다. 하지만 증권시장에서 이들의 분석은 구 그리고 기업은 자신들이 보여주고 싶은 것만 그들에게 보여준다. 기업의 IR 담당자가 설마 애널리스 도 불구하고 온갖 거짓과 오류로 가득하다. 주석은 모호한 수식어들로 가득하고 지금의 감가상각이 펀드매니저들도 마찬가지다.

이 역시 뒤에 설명하겠지만, 펀드매니저들도 자신의 펀드를 운용하면서 는 고작 10%도 안 된다. 그나마 나은 수익을 낸 펀드매니저도 궁둥이가 무거운 개인 투자자의 수익 그럼에도 시장은 그들의 전적을(물론 장세가 좋을 때의 실적을) 화려하게 포장한다. 그 얼마나 멋있 며, 펀드매니저의 연봉은 로켓을 달고 하늘로 올라간다. 하지만 당신이 더 이상 주머니에서 나올 돈 은 아니다. 그래서 투자자는 죽고 금융회사는 산다.

구조적 거짓말을 이기는 직관

우리는 이렇게 구조적인 거짓말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정보의 상당 부분은 거짓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이때 우리에게 가닥을 잡아 들려주는 목소리는 언론이나 증권사가 가공한 정보다. 대중은 이에 따라 실적이 나빠질 것이라는 공포 어린 시선 하나면 족하다. 군집은 집단과잉 정서를 잉태한다. 시장은 하지만 통찰력 있는 투자자들은 다르다. 거짓 세상에서 중요한 맥락을 읽고 다른 사람이 놓친 사실 그것이 시장이다. 정직한 시장은 존재하지 않는다.

일찍이 벤저민 그레이엄(Bengamin Graham)이 설 게 다정한 목소리로 “기분이 좋아.”라고 말한다면 그놈의 마음은 사실 “나 지금 자살을 준비하고 있 는 직관을 키워야 한다. 어쩌면 투자란 그것이 전부일지도 모른다. Zoom In 미스터 마켓 : 벤저민 그레이엄이 시장을 지칭한 용어. 시장은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생명체와 같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시장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더 이상 내려갈 수 없는 저평가된 주식을 사서 바닥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물론 이 경우에도 언제 움직이느냐 하는 것은 미스터 마켓 마음대로다. 예측 불가능한 시장 시장은 집단지성이다. 시장을 구성하는 세포는 곧 나일 수도 있고 당신일 수도 있다. 하지만 시장 전 고 하면 그놈은 다른 데로 달아난다. 우회전 깜빡이를 켜면 좌회전을 하고, 전진기어를 넣고는 후진 경제성장과 증시성장에 대한 오해 그런데 이런 시장의 원리를 이해하는 투자자들 혹은 운용자들이 있다.

이 글을 쓰는 도중에 몇몇 금 “한 나라의 경제가 성장할 때 주식시장이 함께 움직인다면 우리나라는 지금 1만 포인트다. 어차피 성 중요한 통찰이다. 중국과 동아시아의 신흥시장들이 성장을 거듭한다고 해서 경제성장률이 선진국의 는 괴리가 좁혀지겠지만 동행하지는 않는다. 경제성장률과 주가상승률은 내재가치와 시장가격이 따 국, 베트남 그리고 인도가 그 대표적 사례다.

이때 우리는 눈에 보이는 성장률이라는 수치로 미스터 마켓이라는 놈의 심기를 살피지만, 놈은 우리 자금의 90%는 선진국 증시에 투자되어 있다. 그럼에도 여기에서 “왜 그럴까?”라는 생각을 할 수 없 다시 생각하자.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앞으로도 매년 10%씩 20년간 계속된다면 그때 과연 중국의 G 서 만들고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최종적으로 현대중공업의 시가총액은 도대체 얼마가 되어야 적 결국 우리가 맞서고 있는 시장은 늘 그럴듯한 지표와 수치를 제시하고, 앞으로도 그렇게 좋아지거나 치들이 그에 맞게 갑자기 변한다. 오늘의 최고 실적을 보면 앞으로 5년은 더 성장할 것이라고 멀쩡하게 전망했다가 이제 최고 실적을 가 믿고 있는 기업의 실적이나 성장률 같은 신호들이 시장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시장의 초심자의 행운에 숨겨진 함정 개인 투자자가 주식투자에서 실패하는 이유는 대개 초심자의 행운 때문이다.

노름을 하는 도박꾼들 주식 투자자도 마찬가지다. 수많은 투자방식 중 주식투자를 선택한 동기나 명분을 따지거나 투자에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한다. 소중한 내 자산을 그렇게 쉽게 던진 것에 대한 고민은 결여되어 있 지금 이 책을 읽는 당신도 돌이켜보면, 주식투자에 뛰어든 동기가 매우 당혹스러운 것일지도 모른다 돌아보면 이것이 얼마나 무모한 일인지 등골이 서늘해질 것이다. 그마나 즉흥적으로 시작하면서 전재산을 투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선은 작은 자금으로 시작 를 경신하고 매스컴에 우울한 전망이 나올 때 주식시장에 들어서는 초보 투자자는 없다. 활황장에 뛰어든 초심자들의 경우 대개 수익을 낸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브레이크가 고장난 자 이때 초심자가 내는 수익은 그야말로 행운이다. 차라리 그가 이런 행운을 맛보지 않았다면 다시 준 익을 내기 위해 공부를 시작한다. 차분한 마음으로 준비를 할 때와 자신감에 넘쳐 흥분된 상태로 하는 공부는 다르다.

그는 얼마 되지 교환하기 위해 증권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워크 세상을 탐험하기도 한다. 이때 그에게 보이는 세상은 무엇일까. 그의 눈에 들어오는 책들은 대개 주식시장의 원리를 모두 깨 시판은 모두 그와 같은 부류들이고, 같은 처지에 놓인 사람들이다. 서로 정보를 주고받고 의견을 교 인간이 이성을 잃는 것은 너무도 단순한 과정을 거친다. 뭉치면 그것으로 끝이다. 나와 다른 세상과 뜻인지도 몰랐던 거래용어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되면서 자신만의 판단이 생긴다. 하지만 정작 초심자 이때부터 그는 진정 위험에 빠지는 것이다.

기술적 분석의 맹신에 따르는 위험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투자에 관한 이론을 배울 때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은 기술적 분석에 대한 맹신 기술적 분석 이론의 가장 큰 맹점은 바로 지나간 발자국으로 다음 발자국을 예측한다는 데 있다. 여 다음 발자국을 예측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기술적 분석은 그것이 가능하 반적인 적용들은 대개 독성이 강하다는 말을 하려는 것이다. 야구에 ‘클러치히트(Clutch hit)’라는 용어가 있다. 결정적인 순간에 한방을 날린다는 뜻이다. 비록 타 이때 선수의 타율만 보고 타자를 내보내는 감독은 위기의 순간에 클러치히트를 할 선수를 가려내지 기술적 분석이 바로 이와 같다.

기술적 분석은 확률적으로 보면 최소 60~70% 이상은 합리적인 것이 년 정도의 결정적 상승기에 투자를 하지 못한다면 손실을 입거나 이익이 나지 않는다는 말이다. 미국 증시의 다우지수가 1,000포인트에서 1만 포인트에 이른 기간은 전체 거래기간의 불과 7%밖에 것이 차트든 주가수익배율(PER)이든 당신이 무슨 도구를 사용하든 간에 당신이 알고 있는 거래수단 결국 일반인이 주식투자에서 살아남는 가장 유리한 방법은 너도나도 주식시장에 뛰어들어 시장의 처럼 시장의 승자가 되겠다는 욕망을 억제하지 못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근대시장을 기준으로 미국시장 100년사에서 주식투자로 장기적인 성공을 거둔 수 있는 사람은 그 정도가 고작이다. 대개 우리가 알고 있는 신화적 인물들은 어느 한순간 시장을 이 가치 투자자들이 그리스도처럼 숭배하는 그레이엄도 사실은 주식투자의 실패자였고, 기술적 분석의 를 시인했다.

우리는 그들의 한순간만을 알 뿐이다. 이유는 그들의 이름을 빌려 책을 팔아야 하는 출 시장의 흐름에 몸을 맡겨라 시장은 혹독하다. 우리가 시장에서 이길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이려 하지 않 참고 삼아 실행할 것이 아니라, ‘시장의 현재’라는 창으로만 삼아야 할 것이다.

가끔 개인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증권 관련 게시판을 보면 아집과 독선에 사로잡힌 투자자들이 많다 이미 승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되새겨야 한다. 누구도 시장을 이길 수 없다. 투자자는 시장에 맞서려 하지 말고, 늘 시장 앞에 겸손해야 한다. 투자자는 시장을 상대로 먼저 쳐서 을 맡겨라. 그것만이 개인 투자자가 시장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이다.

계량적 분석이 투자의 정도는 아니다

가치투자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성장주에 대한 변동성이 커지면서, 수많은 투자자들이 기업을 분 주식을 찾는 일이 투자의 전부라면 주식투자를 가장 잘하는 사람들은 공인회계사일 것이다. 기업의 상태를 분석하는 일은 숙련되고 노련한 의사의 그것과 같다. 혈액검사 결과나 CT 사진 결과 도출하지 않는다. 그것들이 주는 정보와 환자를 보고 판단한 영감이 정확한 진단을 내리게 한다. 계량적 분석의 한계 기업도 마찬가지다.

자산과 부채, 잉여 현금흐름, 매출액 증가율, 주당 순이익 증가율, 배당 등을 보고 인 일이 아니다. 그것은 고도의 직관이다. 소형주나 소외주를 장부상의 저평가라는 이유만으로 사서 바이앤홀드(Buy&Hold)를 한다면, 당신의 타인에게도 알려져 있고, 심지어 그런 주식만을 전문으로 매입하는 펀드들이 사들인 뒤라 당신에게 아무리 뛰어난 개인도 자산운용사의 인력과 시스템 분석력을 이길 수 없다.

그들은 무시로 기업을 이나 선박운임지수의 변동에 대해 당신보다 최소한 100배는 더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투자자들이 “잘 아는 주식에 투자하고, 그 주식을 깊이 연구하면 최고의 수 주), 당신이 가장 잘 아는 주식 역시 당신 회사의 주식이다. ‘○○ 옥수수 수염차’를 좋아한다고 해서 그것이 잘 팔린다는 영감으로 해당 회사의 주식을 살 때는 로 다른 좋은 주식을 살 기회를 빼앗기는 것과 같다.

즉 당신이 자신이 종사하는 업종의 주식만 바라 주식투자는 ‘노이즈’를 이용하는 것이다. 대중이 우박처럼 쏟아지는 불특정의 정보 속에서 혼란을 느 내가 알지 못하는 주식을 잘 알려고 노력하는 것이, 내가 아는 주식을 더 잘 알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는 대기하고 있다. 다만 당신이 돈을 맡길 펀드매니저가 통찰력과 직관을 갖춘 사람이기를 빌 뿐이 1997년 미국투자관리연구협회(AIMR, Association for Investment Management and Research)로부 “파스칼은 가치 투자자다. 그는 《팡세 Pens�s》에서 ‘무신론자가 신을 믿지 않아서 처하는 위험은 고 말했다.

” 이 말은 곧 이런 뜻이다. 극적으로 하락한 주식이 이제 나아질 것이라고 판단한 가치 투자자의 생각 성장주를 산 투자자는 그 생각이 틀리면 낭패를 당하고, 생각이 맞다 하더라도 이미 그 상황이 주가 계량분석의 아버지, 바 로젠버그(Barr Rosenberg)는 주식시장에 대해 재미있는 비유를 했다. “만약 당신이 중고차 시장에 가서 중고차를 산다고 가정하자. 중고차 시장의 딜러는 연식과 주행거 혹은 추가로 수리할 필요가 없는 상태가 좋은 자동차를 살 수 있다.

이때 당신의 자동차 지식은 빛을 하지만 만약 자동차 딜러가 자동차 전문가들과 일류 정비사들을 동원하여 이런 사항들을 계량화하 동차에는 싼 값이 매겨져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전자를 시장의 비효율성이라고 하고 후자를 시장의 바로 이 점이 투자자들을 매혹시키기도 하고, 때로는 곤혹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때에 따라 시장은 누리는 데 최선을 다하라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펀드시장에서도 전자는 액티브펀드로, 후자는 인덱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모두 시장이 비효율적이라고 믿을 것이다. 그래서 노력하면 누구나 충분히 익을 낼 가능성은 거의 전무하다.

지금 독자들이 이 책을 읽는 이유도 사실은 평균 이상, 솔직히 말하면 평균을 훨씬 뛰어넘는 수익을 과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은 10년이 좀 넘었을 뿐이다. 지금 시장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고 앞에서도 비슷한 얘기를 했지만 사람들은 자기가 테니스나 달리기를 다른 사람보다 조금 더 잘한다.

그 이유는 주식투자가 시험도 아니고, 어느 정도 운에 따른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것은 당신이 로또 실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두번째로 주식투자는 비법이 존재하고 그 비법은 보물찾기와 같아서, 노력을 하면(좀더 숲을 뒤지면 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며, 이 책 어디에도 그런 보물지도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계량화된 수익률의 환상 당신이 확률적으로 시장평균 이상의 수익을 낼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리고 그 가능성은 시간이 지 이 주식시장 관련 기사가 등장해 더 이상 견디지 못한 당신이 계좌를 개설하는 그 순간은 시장이 이 운이 좋다면 그 중간 즈음에 시장에 들어올 것이고, 운이 나쁘다면 1999년 12월에 들어섰거나 2007 것이 상승의 끝이었다면, 당신은 그날 로또를 사는 것이 더 나았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렇게 시장에 들어서면 처음에는 이익을 낸다. 상승하는 시장에 뛰어들었으니 이익이 나는 것은 당 하락의 고통에 시달리게 된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은 기억에 오래 남고, 패배의 아픔은 쉽게 지워진다. 인간의 의식구조는 그렇게 하게 될 것이다. 이유는 지극히 단순하다. 시장에는 초절정 전문가들이 넘쳐난다.

그들의 경쟁이 치 평균이란 개념은 이런 것이다. 이를테면 한 무리의 투자자들이 있다고 가정하자. 그리고 그 무리들이 수수료가 1% 존재하기 때문이다. 결국 무리의 절반은 시장 수익률을 따르지 못한다. 나머지 자신의 판단으로 주식을 사고 판 투자자 티브펀드나 개별 투자자들의 이론상 평균 수익은 20%일 뿐이다. 그것은 무슨 짓을 해도 변하지 않는 이 그룹의 투자수익률은 이보다 훨씬 더 낮아지기 때문이다.

어떤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균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믿는가? 물론 당신에게 그럴 가능성이 이렇게 거래비용을 지불하고도 이익을 낸 소수에 설 수 있다고 확신하는가? 아쉽지만 드물게 평균 이상의 수익을 낸 투자자들도 운에 좌우된다는 사실이 여러 방법에 의해 검증 러져간다. 이것이 주식시장의 본질이다. 또한 우리는 오늘도 역시 그 소수에 끼는 꿈을 꾼다. 그것이 당신이 자동차 경주 마니아라고 가정하자. 경기에 나올 자동차의 엔진과 튜닝 능력, 과거 해당 자동 력에 대해 모든 상황을 꿰뚫고 있다고 가정하자.

그러나 그 경주에서 예상 승률은 당신이 예측한 대 당신이 가진 엄청난 정보에도 불구하고, 사실은 그보다 못한 초보적인 정보를 가진 사람들보다 우승 지 않는다. 그것은 계량적인 데이터를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정성적인 부분까지 계 가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주식시장의 분석도 마찬가지다. 당신이 가진 모든 계량적 정보들은 이미 모두에게 노출되어 있고, 항 왜냐하면 기업의 실적은 방정식에 따라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과거 수익성에 대한 평가나 미래실 어떤 사람의 무게를 달고 키를 잰다고 해서 그 사람의 미래를 알 수 없듯이, 기업 역시 지표를 완벽 문이다. 지표를 보고 계량을 할 수는 있다. 그러나 그 기본적인 성질을 이해하지 못하는 한 계량화된 이라는 뜻이다. 유연성과 효율성이 개인 투자자의 장점이다 다시 논점으로 돌아가보자. 기업의 성질에 대한 이해는 당신이 더 잘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아니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기업 분석을 통해 이익을 내기 위한 조건은 단지 소외주나 유 심을 두지 않아 개인 투자자의 이삭 줍기가 가능하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펀드들은 바로 그 점을 파고든다. 세상의 모든 펀드에 마젤란펀드나 디스커버리펀드만 있는 것은 아 그렇다면 개인 투자자들이 선점 가능한 저평가 주식은 어디에 있는가? 이론상으로는 이들마저 외면 다리는 덫이 되어 있다.

이쯤 되면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투자를 통해서 이익을 내기가 왜 그렇게 어려운지가 이해될 것이다 몇 년 먼저 선점하고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른다. 그렇다면 차라리 주식투자를 그만두 하지만 마음을 좀더 열고 적극적으로 접근하면 방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금융회사들은 시스템 겨우 워렌 버핏 정도를 꼽을 수 있을 뿐(그 역시도 완전 검증을 위해서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지 않을 것이다. 부동산시장에서 돈을 벌고 잃는 사람들이 엇갈리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개발정보를 공유하는 정도 판단하는 사실조차 제대로 판단하지 못한다.

그래서 누구는 이익을 내고 누구는 손해를 본다. 주식시장은 훨씬 심하다. 정보량은 부동산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많고, 그것을 분석하는 사람도 보건 투자자들의 이해를 구할 수밖에 없는 금융사들은 자신의 판단을 계산기로 증명할 수 있어야 한 개인 투자자들이 금융회사와 같은 방식을 그대로 모방한다는 것은 앞서 말한 대로 자멸하는 것과 같 벗어나 금융회사가 갖고 있지 못한 유연성과 효율성을 활용하는 방법밖에 없다.

그것이 아니라면 차 다음 〈연합뉴스〉의 2008년 6월 29일자 기사를 한번 보자.  국내 여행업계 1위 하나투어가 외국계 증권사들의 호평 속에서도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26일 오전 오르며 시가총액 ‘1조 원 클럽’에 가입했으나 이후 원·달러 환율 상승, 국제유가 급등, 여행객 감소 등 선 초반까지 밀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손절매가 손절매를 부르는 악순환 하나투어는 작년까지만 해도 성장성이 기대되며 PER 25~30배에서 목표주가가 산정됐으나 최근 대 많이 남아 있다며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4만 9,300원에서 4만 7,000원 는 하나투어의 성수기 예약 상태가 부진하다며 목표주가를 4만 3,000원에서 3만 5,000원으로 하향 다고 보고 있다.

다만 하나투어의 성장성이 대외 악재들로 인해 약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4~5월 매출 소 항공권 직판 여행사들이 어려운 상황에 있어 향후 1년~1년 6개월 정도 지나면 대형 여행사 중심 로 이익을 창출하고 있어 기관들이 저점매수 시점을 저울질하는 것으로 안다.”며 “성수기 해외여행 이 기사는 금융회사의 투자방식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금융회사들은 이 기업의 실적이 2006년보다 좋았다는 이유로 2008년 실적도 좋을 것으로 예상했다. 실적 전망이 아니면 어떤 애널리스트들은 분명히 2008년 올림픽 특수를 겨냥해서 이 기업의 실적이 2008년에 더 이다. 모든 사람들이 이 기업의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주가가 더 오를 여지가 있다 황에서 더 멀리까지 내다본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기 때문이다.

이때 현명한 투자자들이 개입할 여지가 생긴다. 어떤 펀드매니저는 이런 애널리스트들의 분석 결과 에는 인플레이션, 유가상승 등을 감안하여 경기침체를 예상하고, 그것이 결과적으로는 여행 수요를 나라면 결단코 아니다. 이유는 단순하다. 금융회사처럼 펀더멘털이나 실적 전망을 중심으로 설명 가 선한데, 굳이 이 종목을 사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이 책이 발간될 즈음에는 이 종목의 주가가 급등해 와 전혀 상관없는 종목이라고 버릴 자유가 있는 사람이다. 투자의 초심을 유지하라 “주식은 투기를 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면 모든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시장은 “주식은 투자 일단 주식투자를 하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다. 이 부분을 부정한다면 당신은 위선자다. 하지만 그것이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사람들이 투자하는 이유는 노동으로 받는 대가를 기피하기 위해서고, 노동이 없는 투자는 기본적으로 도박이다.

좀더 직설적으로 말하면 놀고먹는 것, 거저먹는 것은 전부 자들은 기본적으로 투기꾼들이다. 그럼 투기꾼이 승리하기 위한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화투판이든 카드판이든 도박판에서 돈을 벌 그럼에도 주식투자는 한다. 이유는 상대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내 눈에 보이지 않는 한 상대 주식시장을 우습게 보도록 만드는 이유다. 하지만 주식투자가 투기라는 사실을 인정하면 그 판에서 타짜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 른 사람은 눈치챌 수 없는 나만의 기술, 다른 사람의 패를 일거에 뒤집을 수 있는 결정적인 재주를 주식시장에서는 그런 도구가 바로 기준이다. 나만의 기준, 시장을 바라보는 기준, 사고파는 기준 등 이 바로 분석이다. 통찰과 직관, 그리고 기업을 분석하는 보편적 도구, 이를테면 실적이나 재무제표 하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반대로 사용한다.

기업을 볼 줄 모르고 시장을 이해할 줄 모르면서 도구와 학계와 업계 사람들이 기술적 분석을 무시하고 그것을 사술(詐術)이라고 하는 것은 바로 이런 점만 투자자가 기술적 분석의 도구를 선택할 때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는 개인의 취향이다. 그것은 누구를 사용하듯, 투자자들이 선택하는 기술적 분석의 도구는 각자 다르고 국면마다 다르다.

그래서 투자자 하기 위해서는 총이 아닌 대포가 필요하듯, 무모하게 그것을 이용하려 들면 파멸을 초래할 뿐이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이 현혹되는 가장 큰 문제는 기술적 분석으로 미래를 재단하는 것이다. 기술적 다. 시장 매매신호 개발자들은 모두 자신의 발명품에 탄성을 지른다. 성공률이 거의 90%에 육박하기 때 시장의 변화를 무시했기 때문이다. 시장은 매일 변하고 있고, 오늘 시장은 어제와 그 속성이 다르다.

3. 세금 이것만 알고 가자!

 

4. 빠져나가는 보험비로 나는 무엇을 보장받을까?

보험료 다이어트, 꼭 필요한 걸까

Editor’s Note 보험료, 얼마나 내고 계신가요? 요즘 물가도 오르면서 언젠가부터 20만원은 넘게 내고 있는 보험료가 꽤 부담스럽게 느껴지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런데 무작정 보험료를 줄이자니 나중에 보장 받을 때 손해를 보게 될까봐 머뭇거리게 되고요. 보험료 다이어트, 꼭 필요한 걸까요

많은 분이 보험료 다이어트 혹은 보험료 리모델링이라는 단어를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이 시리즈의 목적 역시 지금 내는 보험료를 반으로 줄여보자는 것인데요. 연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보험료를 줄이는 것이 왜 필요한지 이야기해볼까요? 여러분은 재테크 기본 중의 기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돈을 모으고 불리는 것 보다 빠져나가는 지출을 막는 게 먼저가 아닐까 싶은데요. 앞선 인터뷰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우리 가정의 고정지출을 잘 파악하고 그걸 잘 줄여 나가는 것이 지금 같이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더욱 필요한 법입니다

밑 빠진 보험료 다이어트, 꼭 필요한 걸까

독의 구멍을 잘 막아야 독에 물이 잘 차겠죠. 고정지출 중에 상당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 바로 보험료입니다.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분들은 거의 없죠. 보험료로 월 30만~40만 원을 내는 집도 적지 않고, 100만 원 이상 내는 분들도 간혹 보게 됩니다. 자녀가 있는 경우에 더욱 그렇죠. 자녀를 지키고 싶은 마음에 비싼 보험료도 전혀 아깝지 않은 게 어쩔 수 없는 부모의 심정이 아닌가 싶어요. 때론 자녀 입장에서 부모님이 가입해준 보험도 많습니다.

정작 자녀는 무슨 보장이 있는지도 모른 채 비싼 보험료를 내는 경우가 생기게 되죠. 비싼 보험료, 20년 동안 계속 낼 수 있나요? 보험료가 비싸면 무슨 문제가 생길까요? 비싼 보험료를 내느라 인생의 여러 가지 목적 자금이 잘 준비되지 않을 수 있어요. 결혼 자금, 주택 마련 자금, 자녀 대학 학자금, 그리고 가장 중요한 노후 자금으로 흘러가야 할 돈이 보험료로 새어 나갈 수 있는 거죠. 또 살다 보면 누구나 한번쯤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텐데요. 그때 비싼 보험료를 내고 있다면 보험을 해지하게 될 수밖에 없어요. 경제적인 손실을 감수하면서도요. 금융감독원이 예전에 발표한 보험 유지율 데이터가 있는데요.

지금은 2년 치만 공개되고 있지만 과거에는 7년 유지율 데이터까지 있었거든요. 대략 평균으로 보면 2년 유지율이 60~65%, 5년 유지율이 50~55%, 7년 유지율이 35% 수준에 불과해요. 10년 유지율이 10% 내외에 불과하다는 업계 관계자의 인터뷰도 있죠. 그러면 20년 유지율은 어떻게 될까요? 아무리 보험을 넉넉하게 잘 준비해도 보험료를 납입하는 20년이란 긴 시간을 견디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적어도 그 기간동안 한 번은 재정적인 큰 어려움에 맞닥뜨릴 수 있고 그때 보험이 실효나 해지된다는 것이죠.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이 정도 보험료는 낼 수 있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보험료를 낮춰야 한다는 거예요. 보험을 해지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결국 부담되는 보험료라는 사실을 처음부터 인지해야 해요. 경제적 어려움에 어쩔 수 없이 보험을 포기하는 거죠. 보험료를 극단적으로 줄여야 끝까지 유지하고 혜택도 볼 수 있는 거예요.

보험료 다이어트로 꼭 필요한 보장만 준비하는 방법

보험료 다이어트, 꼭 필요한 걸까

제가 말하는 보험 가입 플랜은 간단합니다. 덜 중요한 것은 가능한 한 빼고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거예요. 20세 이상 성인이면 ‘2+1’만 기억하세요. 일반 성인이면 보험 2개만 가입하는 것이죠. 실비 보험과 3대 질병 진단비 보험입니다. 실비 보험은 실손 의료비 보험을 줄여서 부르는 말입니다. 병원 치료비를 보장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보험 가입자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한 보험이죠. 요즘은 실비 보험만 단독으로 가입할 수 있어요.

보험료도 그리 비싸지 않아요. 직업, 성별, 병력에 따라 다르지만 30세까지는 1만~3만 원이면 충분하고요. 과거에 가입한 1, 2세대 실비는 비싸지만 지금 가입하는 4세대 보험의 실비는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보험료 인상 폭도 크지 않을 수 있고요. 나머지 필요한 보험 하나는 3대 질병 진단비 보험입니다. 3대 질병 즉,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이 대한민국 10대 사망 원인 중 1,2,4위에 해당합니다. 가장 많이 걸리기도 하고 매우 위중한 질병이다 보니 이런 질병에 걸리면 결국 휴직이나 퇴직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즉, 소득이 단절됩니다. 그래서 별도의 생활비 목적으로 진단비 보험에 가입해 생활비, 간병비, 요양비 등을 별도로 준비하는 거예요. 병원 치료비는 국민건강보험과 실비보험으로 대부분 처리가 되고요. 어린 자녀와 같이 부양가족이 있는 경우에 추가로 가입할 정기 보험도 집중할 것 중 하나입니다. 정기 보험은 경제적 가장의 조기 사망을 대비하는 보험이에요.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경제적 가장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게 되면 그 가정은 재정적으로 큰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당장 남은 배우자는 일자리를 구해야 하고 어린 자녀들은 할아버지 할머니나 외부 기관에 맡겨져야 하는 상황이 되곤 해요.

조기 사망의 확률이 높진 않지만 경제적 가장의 조기 사망은 가정 경제에 매우 큰 위험이기 때문에 소액으로 일정 자금을 준비하는 플랜으로 보면 됩니다. ’사망보험금은 종신보험으로 주로 가입하지 않나요?’라고 물어보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종신보험은 언제 사망해도 보험금을 지급해야 하므로 보험료가 매우 비쌉니다. 정기보험은 꼭 필요한 기간만 사망보험금을 준비해서 매우 저렴하죠.

사실 사망보험금이 꼭 필요한 기간은 자녀가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 시작할 시점 정도면 충분합니다. 자녀가 독립해서 직접 돈을 벌기 시작하면 부모가 사망하더라도 자녀에게 미치는 재정적 위험이 크게 낮아지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부모 나이로 60~65세까지만 보장받도록 정기보험에 가입하면 되는 거죠. 여기에서 절약한 자금은 부부의 노후를 대비해 노후 자금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 자동차를 갖고 있는 분이라면 자동차보험은 필수로 가입하셔야 하고, 운전하시면 운전자 보험 정도는 추가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운전자 보험도 중요 담보 위주로 가입하면 저렴하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보험에는 많은 관점이 있고 누구에게나 딱 들어맞는 정해진 정답은 없을 수 있습니다. 여러 관점을 접해보시고 나에게 가장 잘 맞는 관점과 방식을 선별해서 적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5. 노후는 40년 이상. 월급은 30년.

'월급 440만원' 받는 30대…30년 후 국민연금 얼마나 받을까 [강진규의 국민연금 테크]

 
국민연금은 가장 보편적인 노후 소득보장 체계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1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후 준비를 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 중 59.1%가 방법으로 국민연금을 꼽았다. 2년 전 조사 때 55.2%였던 것에 비해 3.9%포인트 상승했다.

의무가입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노후에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미래에 국민연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를 고민해본 사람은 많지 않다.

실제로 국민연금을 받을 나이인 만 65세가 되면 본인이 과연 얼마를 수급할 수 있을까. 가입기간과 소득 이외에도 몇년생인지 따라서도 차이가 생긴다. 그간의 제도 변화로 인해 연령별로 수급이 시작되는 연령과 소득대체율 등도 제각각 적용되기 때문이다.
 
35세 가장, 30년 후 국민연금 얼마나 받나?
감사원과 재정학회가 지난해 연령과 소득 수준별로 국민연금 예상수급액을 추계한 결과를 보면 35세(1984년생)는 30년 후 평균 91만5000원의 공적연금을 수령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민연금과 저소득층이 받는 기초연금을 합해 추산한 것이다.

이들 연령층의 월 평균 생애소득은 243만4000원으로 계산됐다. 국민연금 가입기간은 평균 22.6년이다. 소득 수준별로 보면 440만~486만원 구간에서 국민연금 수급액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들은 월평균 440만9000원을 벌면서 25.4년간 국민연금에 가입해 95만5000원의 연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연금 수급액이 가장 많은 것은 55세(1964년생)였다. 이들은 105만9000원을 평균적으로 받을 것으로 예측됐다. 월 평균 266만3000원을 벌면서 20.4년간 국민연금에 가입한 결과다. 평균 소득금액 457만5000원이면서 28년간 가입한 경우 수급액은 117만2000원으로 조사됐다.
45세(1974년생)는 월평균 252만4000원을 벌면서 21.9년 국민연금에 가입할 것으로 나타났다. 연금 수급액은 99만4000원이다. 65세(1954년생)는 87만2000원을 받을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 연금을 받고 있는 65세는 평균 87만2000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233만3000원이지만 가입기간이 16.3년에 불과해서다. 443만7000원의 소득을 번 사람은 21.2년간 가입해 114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연금 수급액이 차이가 생기는 것은 우선 명목 소득대체율이 달라진 영향이다. 소득대체율은 생애소득 대비 연금을 얼마나 받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국민연금이 처음 도입됐던 1988년 소득대체율은 70%로 구상됐다. 하지만 이같은 높은 대체율이 재정에 부담으로 작용하자 1998년 60%, 2008년 50%로 하향조정됐다. 이후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40.5%로 낮아지고, 2028년 이후엔 40%가 적용될 예정이다. 국민연금에 일찍 가입해 이미 연금을 받고 있는 65세의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소득대체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가입기간과 소득이 적어도 연금 수령액이 더 높지만, 35세는 낮은 대체율이 적용돼 수급액이 낮아지게 된다.
재정학회의 추계에 따르면 65세의 평균 소득대체율은 57.6%로 가장 높았다. 35세의 대체율 48.6%는 65세에 비해 10%포인트가량 낮았다. 55세는 56.2%, 45세는 52.6%로 나타났다.

개인별로 미래에 국민연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는 방법도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홈페이지와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예상 연금액 정보를 제공한다. 공동인증서 등으로 로그인하면 개인이 실제로 낸 금액을 기준으로 향후 연금 수령액을 보여주며 임금 인상률 등을 가정한 후 연금 부담액과 실제 수령액 등을 가늠해볼 수도 있다.
 
월 200만원 넘게 받는 사람, 1000명 육박
현재는 어떨까. 국민연금공단이 발표한 7월말 기준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월 200만원 이상 국민연금을 받아간 사람은 960명으로 집계됐다. 1년 전인 2020년 7월 264명에 비해 3.6배 증가했다. 지난 2019년 98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3년새 10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작년 말 기준 최고 금액을 받고 있는 사람은 월 226만9000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월 100만원 이상 수급자는 40만명에 육박했다. 7월말 기준 39만4821명이 매달 국민연금으로 100만원 이상을 받는다. 1년 전 31만428명에 비해 27.2%, 지난 2018년 말 20만61명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

평균 수령액은 55만1892원으로 집계됐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올해 1인가구 최저생계비인 54만8349원보다 많다. 국민연금을 받는 1인가구라면 평균적으로 국민연금만으로도 생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의미다. 국민연금 평균 수급액은 지난 4월 사상 처음으로 최저생계비를 넘어선 이후 4개월 연속 이를 상회하고 있다.

국민연금 수급액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국민연금 수급자들의 가입기간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국민연금은 1988년 처음 도입됐다. 제도가 도입되자마자 가입했더라도 십수년전에 은퇴한 사람들의 가입기간은 20년 안팎에 불과할 수밖에 없다.

최근 국민연금을 받게된 사람들은 제도 도입 직후 가입했다면 30년 가량 자격을 유지한 것이 된다. 국민연금은 가입기간에 연동돼 수령액이 늘어나는 구조이기 때문에 200만원 이상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꼭! 알아야 할 금융지식 2

 

1. 1998년 IMF는 왜 왔을까?

 

2. 2008년 금융 위기는 왜 왔을까?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글로벌 경제·금융 위기로 인한 우리 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비상경제정부’가 출범한 지 1년을 즈음하여 그간의 활동내용 및 성과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위기극복 이후 우리경제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현재 우리경제가 직면해 있는 세계경제 상황은 과거 1997년 말 IMF 외환위기 때와는 질적으로 전혀 다릅니다. 외환위기 때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몇몇 국가들이 위기를 겪었지만 미국을 포함한 세계경제는 비교적 양호한 상태였습니다. 당시 국민과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양호한 세계경제 여건으로 인한 수출증대 등으로 외환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글로벌 경제·금융위기는 세계경제의 동반침체라는 1930년 대공황 이후 최악의 위기상황으로 전개되어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로서는 심각한 상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선진국들의 소비수요 감소로 우리 경제는 수출급감이라는 직격탄을 맞고 실물경제가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 것입니다. 이때 해외 유력 언론과 기관들의 한국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평가와 전망이 줄을 이었습니다. 이러한 1년 전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이 ‘비상경제정부’를 출범시키게 된 배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로부터 1년여가 지난 지금, 한국경제는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외신과 기관들의 우호적인 평가와 전망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본 자료는 비상경제정부가 지난 1년 동안 거둔 성과에 대한 국내외의 평가내용과 위기 이후 정책과제를 제시함으로써 위기극복 과정에 있는 우리경제에 시사점을 주고자 합니다. 더불어 우리경제의 현주소를 객관적으로 파악해 보기 위해, 주요 외신과 기관들의 한국경제에 대한 평가와 전망을 분석·정리해 첨부자료로 붙였습니다. 본 자료가 정부는 물론 각 경제주체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위기 이후를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Ⅰ.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 및 진행 과정

1. 금융위기의 원인

(국제유동성 증가와 자산버블)

2000년대 중반 이후 지속된 세계적인 저금리 기조로 인한 국제유동성 증가는 훗날 글로벌 금융위기의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한 부동산 가격 급등 등 자산 버블의 매개 역할을 했다. 특히 감독 및 평가 체계의 미흡으로 자기 통제력을 상실한 주요국들의 금융시스템과 리스크 고려가 미흡한 다양한 파생상품들의 양산은 자산 버블의 촉매제로 작용했다. 이처럼 내실에 기반하지 않은 자산의 버블은 결국 붕괴로 이어졌고, 이와 연관된 많은 금융기관들이 부실화되거나 파산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가 초래된 것이다.

(금융위기의 확산과 세계경제의 동반침체)

금융위기 진행과정을 살펴보면,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서 시작된 금융불안이 2008년 9월 리만 브라더스 파산보호 신청을 계기로 극에 달했고, 이러한 금융불안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여 소비 위축 등 실물부문으로 빠르게 전이되어 결국 글로벌 금융·경제 위기를 초래한 것이다. 즉, 세계적 투자은행들의 파산 사태로 인한 신용경색과 자산가격 급락 등 금융불안으로 선진국의 투자 및 소비가 급랭했고, 이는 무역신용의 급격한 위축과 함께 곧바로 신흥시장국의 수출급감으로 이어져 세계경제가 동반침체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우리나라도 여느 국가들처럼 글로벌 금융·경제 위기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이번 글로벌 금융위기가 세계경제에 미친 파급력은 1930년 대공황 이후 가장 심대하다는 데 많은 전문가들은 견해를 같이하고 있다. 특히 위기가 금융 부문에서 촉발됐고, 그 원인이 금융감독기관의 감독 소홀 및 평가시스템의 부실과 금융종사자들의 모럴해저드 등에 기인했다는 분석이 뒤따르면서 금융위기 재발방지 차원에서 글로벌 금융질서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 우리나라 경제위기의 진행 과정

우리나라 경제위기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디레버리(de-leveraging: 차입 축소)을 유발하면서 국제 금융기관들이 자본 확충을 통해 자산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내에 투자한 증권을 매도해 자본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주가가 폭락하고 외환시장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외국자본의 급격한 유출)

해외자본이 국내에서 빠르게 빠져나가고 우리나라 상품의 수요기반인 미국 등 선진국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수출이 급감해 성장률 하락과 큰 폭의 고용감소가 나타나는 등 본격적인 위기가 시작된 것이다. 1997년 외환위기를 경험하고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해 온 우리 경제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금융위기에 다시 한번 취약성을 노출하는 상황이 되었다.

(금융불안과 실물경제 위축)

금융위기가 발생한 지 수개월도 안 되어 원/달러 환율은 1,100원대에서 1,400원대로 급등했고, 코스피 지수도 1,400p대에서 1,100p대로 급락했다. 수출도 2009년 1/4분기에 25%나 줄었고, 수입 역시 같은 기간에 30% 이상 급감했다.

ㅇ Reuters는 달러 유동성 경색으로 은행과 기업이 외채상환 능력을 상실할 위험에 처했다고 보도 (2008/10/10)

ㅇ Wall Street Journal(WSJ)은 아이슬란드의 채무 불이행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시아 국가 중 아이슬란드와 유사한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국가가 한국이라고 지적 (2008/10/10)

(외환위기와의 차이와 비상경제정부 출범)

그런데 현 글로벌 금융위기는 10년 전 우리 경제가 경험했던 외환위기 상황과 상당히 다르다. 외환위기 때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몇몇 국가들만 경제위기를 겪고, 미국을 포함한 세계경제 상황은 비교적 양호한 상태였다. 그래서 수출증대와 같은 정책이 매우 유용한 위기극복 전략이었다. 당시 국민과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기는 했어도 양호한 세계경제 여건에 따른 수출호조 등으로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었다. 즉, 미국 등 선진국 시장이 정상적인 상태였기 때문에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이 수출증가 효과를 발휘해 고갈되고 있던 외환을 확충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이다.

그러나 금번 글로벌 금융위기는 외환위기 때와는 달리 세계경제의 동반침체현상을 수반함으로써 수출증대를 통한 위기극복이 용이하지 않게 되었다. 바로 이것이 우리 경제가 받은 충격이 그 어느 때보다도 컸던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 우리 경제는 금융위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08년 4/4분기에 주가폭락과 환율불안 그리고 수출급감이라는 직격탄을 맞게 되었고, 이것이 금년 1월에 ‘비상경제정부’를 출범시키게 된 배경이 된다.

ㅇ Reuters는 2009년 1/4분기 한국의 GDP가 전기 대비 0.1% 성장해 2008년 4/4분기 -5.1%에서 크게 반등하자, 전례 없는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한국경제가 최악의 고비를 넘겼다고 평가 (2009/4/13)

ㅇ Bloomberg는 세계경제가 바닥을 치고 있다는 신호를 찾는다면, 바로 한국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 (2009/4/14)

3. 불안한 2019년 경제. 금융 위기 올까?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 및 진행 과정

2020년 3월부터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자 금융위기 및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졌다.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위험기피 현상이 심화됐고, 안전자산인 국채시장마저 극단적 현금화 과정에서 매도가 출회하는 등 불안심리가 고조됐다.

2월 말까지만 해도 미국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300p를 넘었고 국내 코스피는 2,200p 수준이었다. 불과 3주 만인 3월 중반 S&P500은 2,230p대로 30%에 가까운 하락을 기록했고, 코스피 역시 1,450p대로 내려오면서 36%나 하락했다. 주요국 국채금리는 금융불안 초기에는 안전자산 선호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사상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 미국채 10년 금리는 0% 중반 아래로, 한국채 10년 금리 역시 1% 초중반까지 내려왔다. 그러나 금융위기로 전이될 경우 유동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불안감이 미국채 10년 금리는 1.3%까지, 한국채 10년 금리도 1.7%대로 끌어올렸다.

금 가격마저 하락하며 달러라는 현금 외에는 투자대상이 없는 듯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강세 기조에 외국인 주식매도 자금까지 더해지면서 1,200원 선을 지키지 못하고 1,290원까지 올라갔다. 미국과 한국 외에 유럽과 중국, 신흥국 모두 금융위기와 같은 현상이 유사하게 진행됐다.

각국 발 빠른 대응 속 주가지수·환율 등 3월 초 충격서 회복 중
민간경제와 금융시장이 스스로 유지될 수 있는 기능이 상실되고 주요 지표의 변동성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각국 중앙은행과 정부는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정치적 합의가 필요한 재정정책보다 의사결정이 빠르고 금융시장에 유동성을 직접 공급할 수 있는 통화정책은 금융위기 우려를 덜어내는 데 큰 기여를 했다.

3월 말 기준 미 연준(Fed)과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이 실시하고 있는 양적완화는 규모의 경우 무제한(infinity), 기간도 제한을 두지 않는(open-ended) 형태로 운영 중이다. 덕분에 미국은 양적완화로 연준 자산이 GDP의 17%에서 28%까지 급증했고 유럽은 ECB 자산이 38%에서 43%, 일본은 BOJ 자산이 102%에서 110%까지 늘었다. 미국 명목 GDP가 20조달러 규모이니 늘어난 11%는 2조달러가 넘고,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연준이 3조달러 정도는 더 공급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2조달러가 넘는 미국 재정정책과 여기에 더해진 통화정책의 조합은 경기침체를 완화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해 전염병의 공포를 낮추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미국 정부는 재정정책에 당시 GDP의 10%인 1조5천억달러를, 양적완화에 1조5천억달러를 투여했다. 현재 시행된 정책의 규모만 해도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기반으로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충격이 확인되기도 전인 4월 중순을 기준으로 주요 가격지표들은 금융충격의 상당부분을 되돌리고 있다.

양적완화의 직접대상인 미국채시장은 3월 말에만 연준이  일간으로 750억달러씩 매수에 나서자 단기간 불안 심리로 올랐던 금리가 이내 다시 0%대 중반까지 하향 안정되면서 안전자산의 지위를 회복했다. 동시에 S&P500은 2,230p에서 2,800p 부근까지 낙폭의 절반 가까이를 돌리면서 위험기피 현상이 개선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일부 신용도가 낮은 기업들은 자금조달이 어려워지면서 파산할 것이라는 공포가 컸는데 연준이 양적완화에 보조적인 구제 프로그램으로 회사채도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덕분에 위기 확산 전 BB등급 이하 하이일드(high-yield) 채권금리가 국채 대비 4%p에서 11%p까지 가산금리 부담이 높아졌다가 최근에는 7%p대로 안정됐다.

국내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0.75%까지 낮춘 이후에 최근 국고채시장을 안정시키고 금융기관들의 조달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비전통적 방식을 도입하면서 시장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재정확대로 추경을 실시할 경우 늘어날 국채공급 부담을 한국은행이 향후 유동성 조절용 채권으로 단순매입을 늘려 편입하기로 했다. 여기에 산업은행 같은 정책금융기관의 채권도 단순매입 대상에 편입시키는 등 한국판 양적완화가 시도되고 있다. 덕분에 국내 국고채금리도 다시 안전자산 지위를 회복했고, 비은행 금융회사인 증권사와 여신전문금융회사들의 자금조달 여건 개선에 일조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과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가세도 영향을 줬지만 코스피는 1,850p 이상으로 하락폭의 절반 이상을 회복했다. 원/달러 환율도 3월 초 글로벌 불안심리가 확산되기 전 수준인 1,220원 정도까지 내려왔다. 국내 주식과 환율, 금리 등이 안정심리를 찾은 것은 국내외 통화정책의 공조가 만든 결과로 볼 수 있겠다.


美 주도 양적완화, 달러유동성 공급 확대해 원/달러 환율 하향 안정에 기여
 
종합적으로 양적완화와 같은 완화적 통화정책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정리하면, 실물경제 충격을 상쇄할 안전판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본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은 2016년까지 3차례의 양적완화를 단행했고, 유럽과 일본은 미국이 금리를 올리는 과정에서도 양적완화를 통해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하고 실물경제 개선의 밑천으로 활용했다.
 
IMF가 추정한 2020년 코로나19의 실물경제 충격을 보면 전 세계 실질 성장률이 전년 대비 -3%로, 2008년 금융위기보다 더 클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물론 현재 주요국의 정책적 노력 속에 전염병의 공포가 해소된다면 올해 위축된 성장률의 반작용으로 2021년에는 5%가 넘는 글로벌 성장률을 기대하고 있다. 이 전망의 기저에는 양적완화의 역할이 중요하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가 2009년 미국의 성장률을 -3%로 끌어내렸지만 2009년 미국 주식시장은 3월에 바닥을 찍고 연말까지 65%가 넘는 상승을 기록했다. 후행적인 경기위축보다는 양적완화 같은 유동성 공급정책의 수혜를 2015년까지 이끌고 갔으며, 미국의 양적완화 중단 이후에도 유럽과 일본의 유동성 공급으로 글로벌증시는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한국 역시 2009년 중 코스피가 1천p에서 1,700p까지 70%가 넘는 상승을 기록했고, 이후 경기회복 기조까지 가세해 2011년까지 국내증시는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현재 미국과 한국 등 주요국 주식시장은 단기 하락폭의 절반 가까이 반등이 진행된 상황에서 변동성은 남아 있지만, 정책의 안전판을 지지하며 하단을 높여갈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미국의 하이일드 채권 같은 저신용 상품 역시 주식과 유사하게 안정 흐름을 찾을 것이다. 과거 국채보다 4%p 정도의 가산금리까지는 쉽지 않겠으나 현재 7%p 정도로 높은 이자부담은 추가로 낮출 여력이 있다고 본다. 당장 은행 간 거래의 기준금리인 3개월 리보(LIBOR)금리가 1.5% 부근까지 치솟았다가 1.1%대까지 내려왔는데 0%인 미국의 기준금리에 맞춰 다시 0%대까지 안정될 것이다.
 
이렇듯 양적완화가 만들어낸 유동성의 여유는 채권시장에도 수혜가 있겠으나 과거 양적완화 기간에 오히려 국채를 중심으로 채권금리가 상승했던 부분은 상식과 다를 수 있다. 양적완화라는 정책이 국채나 채권을 매수하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채권의 가격이 올라가 금리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이 많은데 지금처럼 불안심리가 높은 구간에서 안전자산으로 국채 등 시장금리는 선제적으로 하락했다가 양적완화가 본격화돼 불안심리가 개선되면 중앙은행이 채권을 매수해도 금리는 상승했다.
 
더불어 미국이 주도하는 양적완화는 달러유동성 공급을 확대해 원/달러 환율 하향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 2014년 중반 연준이 양적완화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달러 약세가 이어졌으나 양적완화 중단 소식에 달러 인덱스는 80p에서 100p까지 20%나 절상되는 충격이 있었다. 현재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과 일본의 양적완화가 동시에 진행돼 달러약세가 제한되더라도 원/달러 환율 상승부담은 줄어들 것이다. 
양적완화의 목표는 단순히 금리를 낮추는 것이 아닌 공급된 유동성이 채권이라는 수단을 거쳐 위험자산 선호와 실물경제로 흘러가도록 하는 것이다. 결국 위험자산 선호를 지지하고 외환시장 변동성을 낮추며 완만한 금리상승을 수반할 것이다.

결국은 나만의 포트폴리오다!

마케팅 또는 MD 직무 등을 준비하고 있는 응답이들은 한 번쯤 채용공고에서 포트폴리오를 별도로 제출하라는 내용을 본 적이 있을 거야. 

오늘은 도대체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한 응답이들을 위해 마스 에디터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마케터 포트폴리오> 편 시작할게.

1. 포트폴리오 제출은 어디서, 누구에게 요구하는걸까?

최근에는 신입/경력 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에게도 인턴, 대외활동 채용 시 제출을 요구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어. 따라서 미리 아르바이트 경험, 직무 관련 경험, 팀 프로젝트 등을 미리 잘 기록해두는 것이 좋아 (시간이 지나면 잘 기억이 나지 않거든...😅)

<실제 대학생 기자단 3기 사전 과제로 포트폴리오 제출>

2. 취업 카페 게시판에 게시된 포트폴리오 관련 질문들

📣 자주 하는 질문 TOP 3 

1. 포트폴리오 작성 양식(PPT/PDF/한글/노션/영상 등) 너무 많아서 헷갈려요!

2. 직무에 대한 내 가치관? 직무 경험? 어떤 내용을 몇 페이지로 담아야 하나요?

3. 채용 담당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구성, 어떻게 하면 될까요? 

이외에도 포트폴리오 작성 시, 궁금하고 헷갈리는 것들이 많이 있지? 오히려 인터넷 상에 너무 많은 정보들이 혼란을 낳게하는 것 같아. 그렇다면, 최근 기업들이 포트폴리오를 왜 요구하는지 그 이유와 목적을 파헤쳐보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니까!

3. 포트폴리오가 뭐길래, 기업에서 이렇게 요구하는걸까?

📘 포트폴리오[portfolio]란?

포트폴리오는 서류 가방, 자료수집 철, 자료 묶음 등을 말해.

자신의 이력이나 경력 또는 실력 등을 알아볼 수 있도록 과거에 만든 작품이나 관련 내용 등을 모아 놓은 작품집으로, 실기와 관련된 경력 증명서인셈이지. 자신의 실력을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독창성(개성)💡과 능력🏆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간단 명료하게 만드는 것이 좋아!

이렇듯 글로만 표현할 수 있는 자소서✍️보다 포트폴리오를 통해 다채롭게 시각적 이미지📊를 추가하여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지원자를 보다 효과적으로 어필하기에 좋아!

그래서 요즘 채용 트렌드인 수시 채용에 걸맞은 형식이기도 해. 포트폴리오는 더 이상 예술 분야(디자이너, 건축가)의 지원자만 준비해야 할 것이 아니게 되었어 🤔

🌷생각정리🌷

포트폴리오가 단순히 제출해야 할 과제, 골칫덩어리가 아니라, 각자의 이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기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꼭 정리해 두어야 할 것 같지?

피, 땀, 눈물이 담긴 경험들을 수치화하고, 근거 자료들을 함께 정리해두는 과정은 취준생이든 경력자든 꼭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

우리의 모든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음을 채용 담당자들께 잘 보여드려야 하니까!

그렇다면, 앞서 취업 카페 게시판에서 본 것처럼, 포트폴리오 작성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고, 그 양식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다음 에디터가 핵심만 콕! 짚어서 알려줄 거니까, 이어서 재밌게 읽어줘 😉

(에디터 캐롤🌹) 취업/이직에 있어서 필수가 되어버린 포트폴리오를 공들여서 작성했는데 서류 전형에서 탈락해버린다면?! 진짜 생각만 해도 힘 빠지고 슬프고😥 취준 중인 응답이들도, 이미 출근 중인 응답이마린들도 다들 그 기분 알지...?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나를 잘 뽐내는' 그리고 또 '합격하는'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는지 한 번 알아보러 가자 🖐

1. 5초 안에 시선을 사로잡자! '나 = OOO 다'

나를 소개하는 포트폴리오는 결국 내가 만드는 거잖아? 이 말인즉슨, '내가 보여주고 싶은 내 모습/능력을 다른 사람에게 빠르고 쉽게 보여주는 것이 포트폴리오'라는 거지! 포폴을 통해 보여준 나의 능력과 모습이 실제로 합격으로 이어져야 의미 있는 포트폴리오가 되는 거야 🙌 이런 좋은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서는

✅ 5초 안에 인사담당자의 시선을 사로잡아야 해!

포트폴리오를 딱 봤을 때, '어?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궁금하네🤔'라는 생각이 들게끔 만들어야 해. 보는 사람의 눈길을 끌어서 내 포트폴리오를 자세히 살펴보도록 만드는 거지! 수십, 아니 수백 개의 포트폴리오 중에서 눈에 띄기 위해서는 표지📌가 매우 중요해.

출처 : 유튜브 Madia Designer

표지에서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디자인적 요소도 중요하지만 사실 문구가 제일 중요해! '표지 = 나를 딱 한 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문구' 결국 나 자신을 컨셉화해야지만 가능한 거야 👼👩‍💻👨‍🚀👩‍✈️👩‍🍳

✅ 나를 하나의 캐릭터로 정의하자! (Feat. 키워드)

나의 매력과 능력을 뽐낼 수 있는 하나의 캐릭터로 나를 컨셉화🎭하는 작업이 필요해! 그 캐릭터의 컨셉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함에 따라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게 흐름이 완성되는 거지.

출처 : 유튜브 '롤스토리 디자인 연구소'
(포트폴리오 피드백 영상이 많아서 참고하기 좋아)

컨셉화하기 위해서는 1️⃣ 우선적으로 내가 그동안 수행했던 활동을 나열해보는 게 필요해! 2️⃣ 그에 따라 활동을 분류(대외활동 / 공모전 / 인턴 등) 한 후에 3️⃣ 각각에서 보인 나의 장점이나 역량(기획력 / 분석력 등)을 정리하는 거야.

이제 이를 가지고 '나는 포트폴리오를 통해 나의 어떤 모습/능력을 보여주고 싶은지'를 생각💡해 봐야 해! 그에 따라 카테고리화하면 포트폴리오 큰 틀 완성 👍  아니면 순서를 바꿔 내가 보여주고 싶은 내 장점과 역량을 결정한 후 각각에 맞는 활동이나 성과물을 제시해도 Okay!

카테고리 기준(목차 기준)은 장점이나 역량에 따라, 또는 활동 분류에 따라 나누어도 상관은 없어! 어떤 기준으로 목차를 나누어도 두 내용 모두 포폴에는 포함되니까 😉 이 때 내 장점/역량을 나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키워드📌로 활용한다면 더욱 쉽게 캐릭터를 정의할 수 있겠지?

2. '한 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간단'하고 '명료'하게

포트폴리오를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 기업의 인사담당자는 수 십명 아니 수 백명의 포트폴리오를 보는 거야. 뿐만 아니라 업무도 해야 하고, 자소서도 읽어야 하고 😨아마 빠르게 훑어보기 바쁠 거야. 따라서

✅ 말하고자 하는 바는 "시각적으로 '간단'하고 '명료'하게"

포트폴리오를 통해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결국 자신의 역량과 장점이잖아? 이를 간단하고 명료하게 말하면서 강조하기 위해서는 시각화👀가 중요해! 글자로 이루어져 줄글인 텍스트💬보다는 이미지나 그래프/인포그래픽 📈이 한눈에 들어오고 이해하기도 쉽지 

또 핵심 내용이 눈에 잘 들어오고 보기 편한 시각화를 위해서는 '너무 많은 색을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야. 포트폴리오 구성 시 기본이 되는 색상 1가지와 그와 어울리는 강조 색상 1~2가지 정도가 적당해. 색 조합🎨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응답이들을 위해서 사이트를 하나 추천할게!

출처 : 컬러 헌트 홈페이지

바로 '컬러헌트(Color Hunt)'라는 사이트로, 우측 검색란을 통해 메인 색상을 선택하면 그 색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색 조합 팔렛트를 볼 수 있어. 색상 코드도 확인 가능하니까 참고해! 나만의 퍼스널 컬러로 해도 좋지만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의 색상을 사용하면 더욱 좋지 않을까?

✅ 텍스트는 지양하되, 페이지별 소제목은 필수!

포트폴리오는 뭐다? 간결하고 명료하게💡! 이를 위해서는 시각화뿐만 아니라 가독성도 중요해! 줄글인 텍스트가 너무 많아지면 당연히 내용도 늘어지고, 말하고자 하는 바가 불분명해질 수 밖에 😱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포트폴리오에서는 최대한 텍스트는 지양해야 해💢활동 내용 / 나의 역할 / 결과 / 인사이트 및 역량 정도를 간결하게 써주는 정도만 텍스트로 써주는 게 좋아.

하지만 텍스트를 아예 빼버리고 시각화 자료만 있다면 또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알 수가 없지 😧 따라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의 핵심은 '페이지별 소제목'으로 상단에 무조건 넣는 거야!

그리고 텍스트는 '가독성이 좋은 폰트와 크기'를 선택해야 해! 이 때 강조하고자 하는 텍스트는 색상을 달리하는 것도 가독성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지😉

3. 능력자인 나를 다 보여주기 위해선 요약 페이지는 필수 ⭕

앞서 말했듯 포트폴리오는 나를 빠르고 쉽게 어필하는 게 목적이라서 모든 프로젝트나 활동들을 담지 못해 😥 그리고 사실 응답이들이 20년 넘게 살아온 모든 시간들을 페이지 몇 장으로는 다 보여줄 수는 없지 😎 이를 보완하기 위해,

✅ 나라는 사람을 한 페이지로 요약하기!

출처 : 에디터 캐롤의 친구!

나에 관해서 이름이나 나이 등의 기본 인적 사항 / 학력 / 자격증 / 경력 / 기술 / 관심사 등을 하나의 페이지로 요약 📄해서 나라는 사람을 보여주는 거지! 사실 어떻게 구성하든 상관은 없는데 기본적인 구성은 위 사진처럼 많이들 한다고 해. 그리고 시간순⏳으로 정리하되, 최근 활동부터 써주는 게 좋아!

4. 상세페이지는 '나의 역할 = 구체적으로 서술, 성과 = 수치화/도식화'

포트폴리오를 통해 내가 보여주고 싶은 나의 프로젝트나 활동들은 어떻게 보여주는 게 좋을까? 캐롤도, 응답이들도,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고민일 거야 🤔

'주요 프로젝트/활동 선별 기준' TIP 📌 ✔ 나의 캐릭터와 그에 따른 키워드에 부합하는 핵심적인 활동 ✔ 나의 비중(역할)이 컸던 / 성과가 좋았던 / 배운 점이 확실한 활동 (선택은 OR이지만 AND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

 

✅ 나의 역할과 한 행동은 '구체적으로 서술', 성과는 '수치화/도식화'

우선적으로 활동(프로젝트) 명 / 기간 / 나의 역할 / 내용 / 성과 및 결과가 주내용으로 들어가야 해!

출처 : https://bit.ly/3h42SdT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나의 역할🙋‍ '내가 이런 활동들을 통해 무엇을 경험했고, 이 과정에서 나의 역할은 어떤 것이었으며 해당 활동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구체적인 서술형으로 적어야 해📝

그리고 이런 활동들을 통해 직무와 연관된 OO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고 어필하는 거지. 그를 뒷받침해 주는 객관적인 자료가 바로 활동에 대한 성과/결과물이고, 성과는 수치화📈나 도식화📊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아! 비즈니스의 핵심은 결국 성과를 내는 것 = 이익이니까.

출처 : 응답하라 마케팅 뉴스레터 통계(성과)

성과라고 하니까 뭐 거창하게 보이지만 별거 아니야. 예를 들어, 응답하라 마케팅의 에디터들이 응답이들을 위해 뉴스레터를 발행하는데 이에 대해 '월평균 몇 개의 콘텐츠를 제작했는지', '조회 수가 얼마나 나왔는지', '어떤 해시태그를 통해 검색 유입되었는지' 등을 꼼꼼하게 적으면 OK!

만약 생각보다 성과가 좋지 않았다면 수치 대신 해당 활동에 대한 피드백과 문제점 및 해결 과정, 그 과정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상세하게 기술하는 것도 한 방법이야 😉

+ SNS도 하나의 포트폴리오라는 점 정도쯤은 응답이들은 다들 알고있을 테니까 언급만 할게😎

🌹생각정리🌹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 데 있어서 조금은 도움이 되었지👌? 결국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도, 취직이나 이직을 하는 것도 결국은 🙋‍♀️자기PR🙋‍♂️이라는 점!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브랜딩하는거지, 퍼스널 브랜딩! 사실 진솔하게 인간적인 자신만의 매력을 보여주는 것이 제일 좋은 차별화 전략이 아닐까 😉

이렇게 포트폴리오가 각자의 개성을 담아내다 보니,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TOOL도 다양해졌어! 요즘 핫한 포트폴리오 툴에는 뭐가 있는지 다음 에디터들이 자세히 말해줄 테니 끝까지 잘 봐줘 😎

아 그리고 위 사진들은 블로그나 유튜브를 통해 찾은 예시니까, 어디까지나 참고만 해야 한다는 거 알지?!

(에디터 마파🔋) 그럼 마케터들은 어떻게 포트폴리오를 제작하고 있을까? 먼저 요즘 가장 핫하다는 노션폴리오(Notion + Portfolio)부터 알아보려고 해. 요즘 노션으로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거 알아? 노션은 메모앱인줄만 알았는데, 노션으로 포트폴리오까지?!

1. 노션으로 만든 포트폴리오의 장점은?

✅ 링크 하나만 쏙! 인사담당자의 가벼워지는 저장공간

사진으로 점철되어 무거운 PDF, 폰트가 깨질까봐 겁나는 PPT와 달리 노션은 링크만 쏙 보내면 돼. 수 많은 서류를 검토할 인사담당자에게는 노션 링크가 반갑겠지? 반응형이라 컴퓨터, 휴대폰 어디서든 볼 수 있다는 것은 플러스고 👌

✅ 방대한 내용이지만 부담스럽지 않게

양이 너무 많다 싶으면 페이지, 토글로 넘기면 돼! 영상이나 SNS 게시물을 보여주고 싶을 때는 하이퍼링크를 넣으면 OK. 하나의 웹페이지일 뿐이지만, 정말 방대한 정보를 자유자재로 선택해서 보여줄 수 있는거지 🙆‍♂️ 인사담당자도 자신이 궁금한 정보만 쏙쏙 골라서 보면 되고 🙌 수치 자료를 제시해야 하는 퍼포먼스 마케터에게도 안성맞춤이겠지?

2. 일명 노션폴리오, 다들 어떻게 만들었을까?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노션은 도구일 뿐이라는 거야. 단지 자신의 경험을 설명하기에 적합한 도구일 뿐, 우리는 노션폴리오에서도 차별화를 통해 개성과 역량을 보여줘야 하지 📢 그럼 자신의 역량을 잘 보여준 노션폴리오의 사례를 몇 가지 살펴볼까?

✅ 지원 회사와 직무에 맞게 제작하기

출처 : 최제힘 포트폴리오

이건 내가 제출했었고, 합격🖐했던 포트폴리오야 (엣햄😎) 인프런은 지식 공유 플랫폼인데, 코딩 분야에 특화되어 있어 넓은 개발자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거든. 그래서 나는 노션의 '코드' 블록을 이용해서 파이썬 명령문을 메인에 넣었어. 그리고 하이퍼링크를 통해 해당 직무에 내가 적합한 사람이라는 것을 Why, How, What으로 정리했지.

그리고 직무가 콘텐츠 마케팅이었기 때문에 직접 제작한 콘텐츠 포트폴리오 파일을 첨부해서 디자인 툴 활용 능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했어. 내가 어떤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지 보다는, 왜 이 직무에 내가 적합한 사람인지를 알려주고 싶었거든! 마지막에 코딩에 관심이 많아서 취득한 자격증 사진은 서비스고 😎

노션도 결국 하나의 문서이기 때문에, 너가 찾는 사람 바로 나야! 라고 편지를 쓰듯이 제작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지 않을까? 결국 취준도, 이직도 사람이 사람을 뽑는거니까. 회사 그리고 직무와 찰떡인 지원자, 뽑지 않을 수 없지😏!

✅ 다양한 나의 모습 한눈에 보여주기

출처 : 마케터 정혜윤님

첫 번째 사례처럼 지원 회사와 직무에 맞춰 노션 포트폴리오를 작성할 수도 있지만,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 마케터로서, 그리고 한 명의 사람으로서 내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를 노션 링크 하나에 최대한 담아내는 거지. 마케터 정혜윤님은 노션의 토글, 하이퍼링크, 페이지를 사용해서 방대한 이력을 정리하셨어.

통일감 느껴지는 레이아웃 덕분에 마케팅이 아니라도 포트폴리오 주인이 어떤 성격의 사람일지를 파악할 수 있지. 다양한 나의 이야기를 간략하게 보여줄 수 있는 노션의 강점을 잘 활용한 사례인 것 같아.

(입 벌려, 🍯 노션 꿀팁 들어간다💥!) 

이외에도 ✔ 다른 노션 포트폴리오나 노션 활용 사례가 궁금하다면 노션 한국 사용자 모임에 가입해 보는 것을 추천해. 그리고 ✔ 노션 페이지의 글꼴이나 한정된 레이아웃이 답답하다면 Oopy라는 솔루션을 이용해 봐. 유료이긴 한데 노션으로도 멋진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어서 요즘 많은 노션러들이 Oopy로 포트폴리오를 꾸미고 있으니까 말이지 👀

🔋생각 정리🔋

아까도 말했지만 노션은 도구일 뿐이야. 노션은 단지 내 지원서에 추가 점수를 줄 뿐이지. 포트폴리오의 형식 보다는 내용이 더 중요하니까 어떻게 하면 나의 차별화된 능력을 드러낼 수 있을지 고민해 보기를 👋

(에디터 리요🐬) 요즘 노션폴리오가 아무리 대세라고 하지만, 여전히 클래식은 PPT 형식의 포트폴리오겠지? 리요 역시 노션으로만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다가, PPT 형식의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라는 답변을 받고 몹시 당황했던 적이 있어 😂 우리 응답이들은 그런일을 겪지 않게 PPT 포트폴리오의 예시와 어떻게 이용하면 좋을지를 설명해줄게 !

1. 그.아.피. (그래도 아직은 피피티)

🤷‍♀️포트폴리오,, 그거 경력있는 사람들이 하는거 아냐? 난 신입이라구 !

🤷‍♂️ 꼭 그렇지만도 않아. 포트폴리오는 곧 나의 작업물이니 마케팅 제안서📜라고 생각해보자!

보통 포트폴리오라고 하면 나의 경력들을 정리한다고 생각하기 쉬워. 그리고 만약 경력직이라면 내가 진행했던 프로젝트들을 정리해 PPT를 만들면 되겠지. 하지만 신입에, 아무런 직무경력이 없다면?!

그럴 땐 내가 입사하고 싶은 회사에 마케팅 제안서를 PPT로 만들어 제출해도 좋아! 즉, '내가 이 회사의 제품 혹은 서비스에 대해 ~근거를 가지고 어떻게 분석을 했고, 이런 장단점을 찾았다. 나는 OO 과 같은 소구점을 적용해 이 회사에서 이렇게 일 하고 싶다!' 어필하는거지.

나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회사에서 이런 마케팅을 헤보고 싶어요!" 하는 제안서라고 생각하면 쉽지 😉

 

1. 포트폴리오가 도대체 뭐야?! 🐬

✅ 마케팅 제안서는 어떻게 작성하지?!

마케팅 제안서를 작성할 때 레퍼런스는 크게 4가지 내용으로 나눌 수 있어. 이 형식은 나중에 실제 회사에서 클라이언트에게 제출할때도 쓰이니 알아두면 좋을 꿀팁이라구! ✨✨

Overview ' As - Is ' To - Be ' Action - Plan

Overview 파트는 기업 소개라고 볼 수 있어. 회사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회사 소개나 최근 뉴스를 통해 어떤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지 등 기업 분석을 간단하게 요약한 거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거야! 개괄적인 기업 소개 🙂

As - Is 파트에서는 현재 산업과 기업의 현황, 고객 여정별 채널 운영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현황 및 문제점 도출까지 적어야해. 여기서는 상세한 현황 자료 📁가 중요한데, 그 자료와 분석한 내용이 나의 제안 내용과 밀접한 연결이 있는지를 확인해야해. 의미 없는 자료 나열은 이미 기업에서도 충분히 알고 있으니, 굳이 필요하지 않겠지? 분석 자료를 통한 인사이트를 중요하게 적용하기 💡

출처 : 썸트렌드 검색시 확인할 수 있는 자료

To- Be 파트에서는 벤치마킹을 할 수 있는 대상을 검토하고, 실제로 할 수 있는 활동을 제안해야 해! 예를 들어, 매출이 5억인 기업에게 연예인이 나오는 TV 광고를 제안한다면 전혀 먹히지 않겠지? 또한 전략 속에서 '내' 가 마케터로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넣어주면 훨씬 좋은 어필이 될 거야 😎

마지막인 Action - Plan 파트는 마무리하는 단계로 세부적인 추진 일정과 기대 효과를 적어주면 돼.

<기획서 PT를 만들 때 주의사항> 알아두면 쓸모있는 꿀팁🍯 

✔ PPT 의 색상은 기업의 BI / CI 색상에 맞춰서 제작하는게 좋다.

✔ 폰트 지정이 없다면 화려하거나 오래된 느낌(맑은고딕)을 주는 기본 글씨체는 되도록 피하자! 클라이언트사가 배포한 전용폰트가 있다면 사용하는게 좋아😉!  (예를 들면, 배달의 민족에서 배포하는 배민체가 있어 😉.

✔ 각 장의 슬라이드에는 반! 드! 시! 핵심 주장을 표시하기.

출처 : https://notefolio.net/h2jung

혹시 PPT 를 어떤식으로 만들어야할 지 모르겠다면 <핀터레스트>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검색해보는걸 추천해! 디자이너나 현업자들, 학생들 등 다양한 사람들이 만들어둔 PPT 레퍼런스를 참고할 수 있어서 추천해 😁

🐬생각정리🐬

막막한 취준생활, 자소서 쓰기에도 벅찬데 포트폴리오까지 하려니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리지 않아? 😢 우리 응답이들의 포트폴리오 작성에 이번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 ! 취업후에도 꾸준히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업뎃하는것도 잊지말라구 😉

오늘 <[취준생 특집] 응답해라, 마케팅 포트폴리오>편에 대한 마스 에디터의 글 어땠어😀? 

취업준비도, 이직도 어렵지 않은 상황에서 포트폴리오를 요구하니까 생각만 해도 머리가 터질 거 같고 뭐부터 해야 할지 막막했지? 오늘 글이 응답이들에게 하나의 가이드라인⭐이 되기를 바래! 포트폴리오라고 해서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고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나다운 방식으로 보여주면 되는거야🙆‍♀️🙋‍♂️

다음 주에도 재밌고 흥미로운 주제로 응답이들을 취향저격🏹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 다음 통신도 기대 많이해줘😉!

<응답하라 마케팅>은 매주 화요일, 금요일 응답이의 메일로 보내줄게!

오늘 뉴스레터는 어땠는지, 어떤 점이 좋았고 또 아쉬운 점은 없었는지 등 어떤 내용이든지 댓글에 자유롭게 남겨줘 🙏

그리고 <응답하라,마케팅>은 리퍼럴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하단 '공유하기'링크를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뉴스레터를 홍보해준 구독자에게는 초대한 사람 수에 따라 소소한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니 "많이들 홍보해 줘📢📢"

 

2. 개인 재무 포트폴리오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

개인이 재무설계를 왜 해?

부(富)란 무엇인가?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그의 저서 <부의 미래>에서 부(富, wealth)를 돈(화폐)과 부동산, 동산 등으로 물질적 욕망을 채우는 것은 물론이고, 사회적, 문화적, 정신적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소유의 형태를 띠는 것은 모두 부에 해당한다고 말한다.
 
그럼 부자는 어떤 사람인가? 부의 축적을 위해 부에 종속되지 않고 부를 누릴 줄 아는 사람, 써야 할 때 제대로 쓸 수 있는 부를 소유한 사람이 아닐까?

재무설계란?

재무는 단순한 ‘돈 관리법’과는 다른 의미이다. 재무는 돈의 돌고 도는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고, 설계는 발생될 문제를 예견하고 계획을 세우는 일이다. 즉, 재무설계란 구조조정을 통해 가정경제를 정상화 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정부나 회사조직이 재무흐름을 예견해서 계획(예산)을 세우고, 그 계획에 따라 집행한 결과를 분석(결산)해서 더 나은 조직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가정경제도 마찬가지다. 정부나 회사조직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이러한 과정을 거치는 가정과 그렇지 않고 주먹구구식으로 살아가는 가정은 10년, 20년까지 가지 않아도 3년, 1년 후에도 결과가 분명히 다르다.

재무진단은 현금흐름을 제대로 잡는 것

재무상담을 해보면 고객들이 자신의 재무현황을 가장 잘 알고 있을 것 같은데 의외로 모르는 경우가 많다. 예비상담에서 소득/지출 분석을 한 후 “댁의 월 소득과 지출은 이러이러 해 초과지출 혹은 잉여소득 얼마입니다”라고 진단하면 대부분 몰랐다는 듯 놀란다.

소득과 지출의 주체를 모른다는 것은 자기 돈의 흐름을 모른다는 뜻이다. 수지진단 없이 과도한 투자와 저축을 하는 것은 나의 기초체력이 얼마인지도 모르고 무턱대고 마라톤에 도전하는 경우와 같다.

본인이 저축을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결과가 나쁜 경우 우선적으로 수지분석을 해봐야 하는데, 그 연령대와 소득에 비해 적정한 지출인지에 대한 비교분석은 현재 가지고 있는 현금흐름, 저축, 대출 등 짧게 보기 때문에 일반인으로서는 근본적으로 무엇이 잘못됐는지 보지 못하기 마련이다.

40대 초반 대기업 과장 H씨와 학원을 운영하는 K씨는 맞벌이 부부다. 매월 적지 않은 급여소득과 사업소득으로 외벌이 가정에 비해 2배 이상의 소득이었지만 돈 문제로 힘겨워하고 있었다. 진단 결과 급여소득과 사업소득, 가계지출과 학원지출 통장이 얽혀있어 수지파악이 힘들었다. 소득과 지출은 정기적인 것과 부정기적인 것으로 나누어 분석했고, 매월 총소득, 매월 총지출을 결정했으며, 결정된 소득, 지출의 차액은 자연스럽게 저축과 투자의 대상 금액이 되어 꾸준한 저축/투자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상담사가 한 일은 일어나고 있는 재무상황을 그대로 기록해서 문서화한 것뿐이었지만 당사자는 정리정돈 된 돈의 흐름으로 효율적인 저축/투자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게 된 경우다.
 
재무설계는 긴 인생 리스크 관리

재무설계를 해야 할 이유는 소득과 지출의 시간상 불균형이다. 남녀 공히 최소 20~30세 전후로 돈을 벌기 시작해서 50~60대 전후로 은퇴를 하는데, 문제는 은퇴 이후 20~30년을 더 살아야 하기에 30년은 벌면서 쓰고, 그 이후 30년은 벌지 못하면서 써야 한다. 한정된 소득기간에 어떻게 하면 2배 이상의 지출기간을 준비할 것인가가 재무설계의 궁극적 목표이다. 그러면 절대적으로 부족 시간과 한정된 소득으로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L씨는 교사이고, 배우자K씨는 공무원인데 장기주택마련저축으로 소득공제도 받고 목돈도 마련할 요량으로 각각 부부명의로 가입해 매월 얼마씩 저축하고 있었다. 예비상담에서 즉각 세대주명의 통장만 두고 나머지 통장은 해약하라고 조언을 했다. 고객이 가입한 장기주택마련저축상품은 소득공제와 비과세 혜택을 받는 효율적인 금융상품이지만 무주택 세대주나 전용면적 85㎡(25.7평) 이하의 1주택을 소유한 세대주만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어 배우자의 경우 세대주가 아니기 때문에 비과세혜택을 못 받는 장기주택마련저축 상품에 가입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리스크관리? 투자, 두 마리 토끼 잡기

축구경기 중 공격만 잘하는 팀은 종반에 상대의 역습 한방에 패배의 쓴잔을 맛보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가정경제도 이와 마찬가지다.

종합주가지수가 2000을 넘나들었던 2007년 가을, 근로소득자 P씨 부부는 6개월 후에 아파트 분양 잔금인 목돈(6%대 은행예금)으로 중국관련 거치식 펀드로 갈아탔다. 투자만하면 안정적인 고수익을 낼 수 있을 것처럼 떠들어대는 매스미디어 보도에 잔금 납부 전 6개월이라도 굴려 볼 요량으로 펀드에 목돈 전액을 투자했다. 어디선가 분산투자에 대해 들어본 적도 있었지만 약간의 등락이 있더라도 이렇게까지 손실을 볼 줄 몰랐다고 토로한다. 6개월이 지난 지금 원금은 약 30%가 사라져 대출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만약 전문가와 재무설계를 통해 자금소요시기를 감안한 투자포트폴리오를 가졌다면, 리스크 관리를 통해 변동성이 큰 주가성 자산에 단기투자를 못하게 해 목표에 맞게 내집마련을 하게 했을 것이다. 결국 방어 없이 공격에만 치중한 뼈아픈 경우다.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 그렇다고 누구나 다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부를 축적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을 아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저금리 시대, 고령화시대, 투자의 시대 등 하루하루가 다르게 세상은 변해간다. 예로 미국 서브 프라임 파고에 따라 주가지수는 하루하루 달라진다. 이렇듯 국가, 사회, 가정 모두에게 위험은 미래의 불확실성이다. 

불확실성을 미연에 방지하는 최소한 방법은, 개인이 불확실성을 극복할 지식과 정보를 스스로 모두 알아내고 축적하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이 방면에 전문가를 활용하는 것이다. 2008년 봄 나에게 맞는 전문가를 찾아 나선다면 부자가 되는 방법까지 찾지 않을까? 

나만의 포트폴리오 만들기!

내 작품과 프로젝트 작업을 보기 좋게 수록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봅시다. Canva(캔바) 무료 온라인 포트폴리오 메이커를 사용하여 만든 깔끔한 포트폴리오 디자인으로 잠재 고객과 고용주에게 좋은 첫 인상을 남겨보세요. 웹사이트를 구축하거나 고급 그래픽 디자인을 배우는 번거로움 없이 내가 가진 기술과 작업 의 샘플, 경력을 보여주는 전문가급 포트폴리오를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편리한 온라인 포트폴리오 메이커

포트폴리오란 작품집을 말합니다. 취직이나 전직 활동 때, 내 기술과 경력을 지원 회사에 제출하는 자료로 사용합니다. Canva(캔바) 디자이너가 만든 전문가급 포트폴리오 템플릿을 원하는 만큼 편집해서 쓰거나, 취향에 맞는 템플릿에서 영감을 받아 직접 새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웹디자인하는 엔지니어라면 구축한 웹사이트를, 일러스트레이터라면 본인이 작업한 일러스트, 건축이나 의류 쪽은 작업한 디자인을 볼 수 있는 자료나 제품, 목업, 샘플 사진을, 영상 관련이라면 제작했던 동영상, 영상 프로젝트 등을 올립니다.

그동안의 작업이나 작품들을 정리해서 학생일 때 프로젝트, 사회인이 되고 나서 무엇을 만들어왔고 현재 어떤 기술을 익히고 있는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알리고 홍보하는 수단입니다.

Canva(캔바) 무료 동영상, 이미지 사진을 선택한 포트폴리오 템플릿에 넣어 내 포트폴리오 콜렉션을 꾸며줍니다. 색다른 글꼴로 포트폴리오 헤더나 문구를 돋보이게 만들 수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만드는 법

  1. Canva(캔바) 열기
    Canva(캔바)를 열고 "포트폴리오"를 검색하여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내 작업물, 작품 중 잘 된 것을 고르고 어떤 주제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지 미리 생각해 둡니다.
  2. 포트폴리오 템플릿 선택
    Canva(캔바) 무료 포트폴리오 템플릿에서 영감을 얻어봅니다. 한 페이지짜리 포트폴리오 웹사이트 템플릿, 포토북 포트폴리오 템플릿, 포트폴리오 PPT 템플릿 등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빈 템플릿으로 포트폴리오를 처음부터 직접 만들 수도 있습니다.
  3. 로고, 폰트, 색상 적용
    나와 내 작품을 가장 잘 보여줄 디자인을 적용해줍니다. 로고, 글꼴, 색상을 적용합니다. Canva(캔바) 로고 메이커로 따로 로고를 만들 수도 있고, 미리 만들어진 로고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4. 포트폴리오 편집
    그동안 작업했던 것들 중 알리고 싶은 프로젝트, 사진, 비디오, 스크린샷, 리뷰를 추가합니다. 미디어 라이브러리의 사진, 이미지, 텍스트, 그 외 그래픽 요소를 활용해서 포트폴리오를 편집합니다. 포트폴리오의 주제와, 원하는 스타일에 맞게 구성합니다.
  5. 포트폴리오 게시, 인쇄, 공유
    포트폴리오 작업을 검토하고 마무리합니다. 웹사이트 메이커로 한 페이지짜리 온라인 포트폴리오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링크나, PPT, 고해상도 파일로 고객, 팀에 완성된 포트폴리오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만들기

창의적인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급 포트폴리오 디자인을 활용하면 내 작업이나 작품(사진, 동영상, 스크린샷, 샘플)을 가지고 내가 잘하는 것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습니다. 작가, 예술가, 그래픽 디자이너, 모델, 소프트웨어 개발자, 마케터 등 내가 작업한 최고의 프로젝트나 우수한 작품을 선택해서 만들어 봅시다.

Canva(캔바)의 수백 개 넘는 무료 포트폴리오 웹사이트 템플릿으로 영감을 받아 시작해보세요. 스마트폰, 모바일 기기에 맞는 한 페이지짜리 웹 사이트 템플릿부터 더 정교하고 자세하게 보여줄 수 있는 작품 쇼케이스까지 다양한 템플릿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템플릿을 편집하여 내가 잘할 수 있는 프로젝트 유형, 작업 스타일, 어떤 클라이언트에 적합한지 등을 포함합니다.

쉬운 디지털 포트폴리오 공유

Canva(캔바) 온라인 포트폴리오 메이커를 쓰면 클릭 몇 번으로 포트폴리오를 온라인으로 게시하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한 페이지짜리 포트폴리오 웹사이트를 만들고 자신의 캔바 사이트 도메인에 게시합니다. Canva(캔바) Pro를 사용하여 사용자 지정 도메인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Seagate의 SEO 친화적인 웹 사이트 템플릿을 사용하며 구글 및 기타 검색 엔진에 적합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모든 한 페이지짜리 사이트 템플릿은 모바일에 최적화 되어 있어서 스마트폰, 모바일 기기, 태블릿, 기타 장치에서 포트폴리오가 데스크톱 PC 환경과 동일하게 깔끔하게 보입니다.

공유 기능을 쓰면 고객 및 팔로워와 디지털 포트폴리오를 쉽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편집 대시보드의 오른쪽 상단 모서리에 있는 공유 버튼을 클릭한 다음 선택한 SNS 아이콘을 선택하여 포트폴리오에 대한 링크를 자동으로 공유합니다. 포트폴리오를 PDF, JPEG, PNG 형식으로 다운로드하여 SNS 또는 이메일로 직접 공유할 수 있습니다.

고품질 포트폴리오 인쇄

인쇄된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면 Canva(캔바) 인쇄 서비스를 활용해 보세요. 포토북 템플릿, 기타 인쇄 가능한 포트폴리오 템플릿을 선택하고 고유한 브랜드 테마에 따라 자유롭게 편집합니다. 고품질 종이에 인쇄된 포트폴리오는 대면 형식의 회의, 면접 인터뷰을 볼 때 좋은 인상을 남기는 데 도움이 되며, 작품의 세부 사항을 인쇄된 작품으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Canva(캔바)의 무료 포트폴리오 메이커로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잘 만든 포트폴리오란 무엇인가요?

설득력 있는 스토리텔링이 좋은 포트폴리오를 만듭니다. 내가 작업한 가장 좋은 사진, 일러스트, 무드보드, 동영상, 스케치, 고객 리뷰, 초안, 기타 예술작으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나만의 스타일을 보여주세요. 제품 사진, 동영상, 고객 후기 등을 넣어주세요.

모델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Canva(캔바) 온라인 포트폴리오 메이커로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팁을 참고해서 만들어 보세요. 그동안의 모델 사진의 디지털 사진을 준비합니다. 전신샷, 얼굴샷 등을 준비합니다. 주제와 목적을 정합니다. 우아함, 세련됨 등 각 테마에 어울리는 이미지, 글꼴, 색상을 정합니다. 온라인으로 홍보합니다. 스마트폰, 모바일 기기에 적합한 한 페이지짜리 웹사이트로 만듭니다. SNS에 올리거나 링크를 공유하십시오. 대면 회의는 Canva(캔바) 인쇄 서비스를 통해 모델 포트폴리오의 고품질 인쇄본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무료 배송으로 인쇄된 포트폴리오를 보내드립니다.

Canva(캔바)에서 포트폴리오를 인쇄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Canva(캔바) 인쇄 서비스로 인쇄할 수 있습니다. 포토북 스타일의 포트폴리오로 제작하고 싶다면 꼭 포토북 템플릿을 선택해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주세요. 한페이지짜리 포트폴리오로 인쇄하려면 포스터, 브로셔, 전단지, 레터헤드 템플릿이 잘 맞습니다. 인쇄된 포트폴리오는 무료 배송해 드립니다.

경력직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만드나요?

이 포트폴리오는 내가 가진 기술과 경력을 보여주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먼저 내가 했던 프로젝트 사례를 선택합니다. 종사하고 있는 업종이나 경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스토리텔링으로 프로젝트 작품을 보여줍니다. 프로젝트 테마별, 시간순으로도 구성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에 집중하는 모습,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하고 사람들이나 회사와 협업하는 사진을 넣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력서(CV)와 포트폴리오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포트폴리오는 보유 기술, 받은 교육, 프로젝트 경력 등 모든 자료를 전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전에 했던 작업을 자세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포트폴리오를 만든 사람의 전문성, 숙달 정도, 취향을 알 수 있습니다. 관련 기사, 디지털 창작물, 사진 등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력서(CV)는 경력, 업무 관련 자격을 서술한 문서 형식이라 포트폴리오와 차이가 있습니다.
 

 

노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우리나라도 은퇴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어요. 회사를 관두면서 수입이 줄어드는 것에 대해 막연하게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수입 규모를 절대적으로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서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도 재무상황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요. 오늘은 은퇴준비자가 재정상황을 기업처럼 관리해 은퇴 후 더 풍족한 삶을 준비하는 방법에 관해 한화투자증권과 함께 알아볼게요.


재무제표란 무엇일까요?

재무제표란 기업이 한 회계 연도가 끝날 때 결산 보고를 하기 위해 만드는 일종의 장부예요. 기업이 돈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고 또 얼마나 벌고 있는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죠. '기업의 가계부'라고 하면 이해하기 쉬울 거예요. 보고 목적으로 작성하는 가계부인만큼 엄청나게 꼼꼼합니다. 자세히 살펴보지요.

재무제표 톺아보기

재무제표는 크게 5가지 항목으로 구성돼 있어요.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 자본변동표, 주석 등이랍니다. 개인 재무제표를 쓰기 위해서도 알아두면 좋지만, 투자할 때도 도움이 될 거예요. 각각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볼까요?

1) 재무상태표

자신의 돈(자본)과 빌린 돈(부채)를 합한 '자산' 항목으로 구성된 지표예요. 흔히 '빚도 능력' 이라는 말을 우스갯소리로 하는데요, 실제로 재무제표상에서는 이 부채도 자산으로 분류한답니다. 실제 항목을 볼게요.

내복으로 익숙한 BYC의 2019년 재무제표에요. 크게 자산과 부채, 자본으로 분류돼 있는 것이 보이지요? 유동자산은 기업이 1년 내 현금화 가능한 자산을 의미해요. 비유동자산은 부동산 등 단기간 내 현금화하기 어려운 자산을 뜻해요. 부채는 말 그대로 빌린 돈인데요, 역시 1년 내 갚아야 하는 것을 유동부채, 아직 만기가 오래 남은 것들은 고정부채로 구분합니다.

마지막 자본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돈을 의미합니다.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수한 기업 재산이라고 볼 수 있지요. 이 자본은 자본금과 이익잉여금, 자본잉여금으로 구분할 수 있어요. 자본금은 주식회사의 주인인 주주들이 투자한 기본 밑천이고, 이익잉여금은 회사가 영업을 통해 벌어들인 돈이지요. 자본잉여금은 증자나 감자 등을 통해 발생한 이익을 가리킵니다.


2) 손익계산서

일정기간 동안 기업의 이익과 손실을 보여주는 항목이에요. 한 해 간 영업을 얼마나 잘 했는지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인 만큼 많은 정보들을 담고 있답니다.

매출액은 수익을 의미해요. 매출이 늘어나느냐 줄어드느냐에 따라 이 기업이 성장하고 있는지 쪼그라들고 있는지 알 수 있죠. 이보다 중요한 것은 영업이익이에요. 매출액에서 원가를 뺀 금액으로 실제로 얼마만큼의 이익이 발생했는지 보여주는 지표예요. 만약 매출은 늘었어도 원가가 올랐거나 이벤트성으로 할인이 늘었다면, 기업의 실제 수익은 줄어들겠죠.

기업이 영업만으로 돈을 벌어들이는 것은 아니에요. 투자 이익이 늘었거나 혹은 보유하고 있던 건물을 팔았다거나 해서 추가적인 현금이 유입되기도 하죠. 최종적으로 기업이 벌어들인 총 금액을 보여주는 것이 이 당기순이익 항목이에요. 주의할 점은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해서 기업이 영업을 잘하고 있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부동산을 처분했다던가 하는 일회성 수익이 크게 반영돼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손익계산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모두 꼼꼼히 살펴봐야 한답니다.


3) 현금흐름표

현금이 어디서 생기고, 어디에 얼마를 쓰고, 그래서 현재 얼마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항목이에요. 크게 영업활동현금흐름과 투자활동현금흐름, 재무활동현금흐름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단순하게 설명하면 플러스면 이익이 났다는 것이고 마이너스면 손해가 발생했다는 뜻이에요.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투자 활동'으로 발생한 현금 흐름도 마이너스로 구분된답니다. 미래 가치를 위해 지금 현금을 지출한 만큼 단순한 손실로 치부하긴 어렵지요.


4) 자본변동표

일년간 자본변동내역을 보여주는 표에요. 자본금과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이 각각 어떻게 변동했는지 보여주지요.


5) 주석

주석이란 이제까지 살펴본 재무제표의 내용을 보다 상세하게 설명하는 부분이에요. 특수관계자와의 거래라든지 앞으로 예상되는 채무 규모라든지 세부적인 내용들이 여기에 담기지요.

개인은 왜 재무제표가 필요할까?

재무제표가 무엇인지 간략히 살펴봤는데요. 수입과 지출이 기록되고 경제 상황 규모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하지요. 많은 전문가들은 은퇴 후 재무설계를 위해 개인도 '나만의 재무제표'를 작성하기를 권하고 있어요.

① 수입과 지출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열심히 돈을 모으고, 투자해서 돈을 불리는 것만 재테크라고 생각하시나요? 한톨만큼의 자산까지 꼼꼼히 파악해 어영부영 흘러나가는 돈까지 철저하게 관리해야 재테크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일반적으로 은퇴 후에는 수입과 자산이 감소하게 되지요. 세금, 대출 이자, 관리비 등 이제까지 월급이 통장을 스쳐가게 만든 요인이 모두 부채로 돌아와 부담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꼼꼼하게 수입과 지출의 흐름을 점검하고 얼마만큼의 가용여력이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해요. 체크하다보면 이제까지 잊고 있었던 재산과 자산을 발견하기도 한답니다.

② 투자 시 정해진 금액을 정해진 곳에 계획대로 할 수 있다

재테크의 기본은 바로 '수입을 늘리고 지출을 줄여서 남는 돈으로 좋은 자산을 싸게 산다'는 것이죠. 재무제표를 작성함으로써 우리는 1)수입과 지출 규모를 확실히 파악해 어영부영 낭비되는 자금을 관리하고 2)남는 돈(잉여자금)을 최대한 늘리는 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 아무리 좋은 투자처라도 내 상황에 맞지 않게 무리한다면 부담이 되겠죠? 결국 중간에 포기하거나 부족한 자금을 만들기 위해 또다시 부채를 만들 공산이 커요. 투자 가능한 규모를 미리 파악해 상세한 계획을 세움으로써 본인의 미래 현금흐름까지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본격! 개인별 재무제표 작성법

그럼 개인 재무제표는 어떻게 써야 할까요? 앞서 살펴본 기업들의 재무제표는 말도 어렵고 너무 복잡하죠. 매출채권은 무엇이며 미수금 선급금 등등. 그러나 개인들의 가계 규모는 기업보다 훨씬 심플하기 때문에 굳이 이렇게 세분화하지 않아도 돼요. 한번 해 볼게요.

• 나신입
• 나이: 27세
• 직업: 중소기업/해외영업팀 /1년 차/ 사원/영업
• 세전 연봉: 3,600만 원(상여금 포함 4,200만 원)
• 월급: 300만 원(평달 기준, 상여달 2배)
• 주거 형태: 본가 거주
• 대출: 학자금 대출 잔액 1,800만원

중소기업 1년차 사원 나신입 씨의 예를 들어볼게요. 연봉 4,200만원인 나신입 씨는 매달 300만 원의 월급을 받고 연간 두 차례 상여금을 수령합니다. 본가에서 거주해 집세나 생활비 등이 따로 들지는 않지만 학자금 대출이 아직 2,000만 원 남았네요. 결혼 전까지 정리할 계획이기 때문에 앞으로 5년에 걸쳐 갚으려고 합니다. 20대가 가기 전에 열심히 돈을 모아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오겠다는 꿈도 있어요.

① 자본과 부채 구분하기

가장 먼저 자본과 부채를 구분하셔야 해요. 자본이란 현금이 될 수도 있고 내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나 채권, 펀드 등 투자자본이 될 수도 있죠. 집이나 자동차는 사용자본으로 분류하면 돼요.

은행 돈으로 집을 샀다? 자동차 할부금이 남아 있다? 아마 많은 분들이 해당되실 텐데요, 이 경우에도 모두 자본으로 분류합니다. 대신 부채에도 함께 잡히지요. 부채에는 매달 나가는 아파트나 자동차 대출 이자 등 개인 채무가 해당되니까요. 이 자본과 부채를 합하면 내가 가지고 있는 자산이 되지요.

나신입씨의 경우에는 아직 적금도, 집도, 자동차도 없기 때문에 현재로선 뚜렷한 자본은 없는 상태에요. 대신 부채로 학자금 대출 잔액 1,800만 원이 있네요. 하지만 낙심하지 말아요, 재무제표 작성의 궁극적인 목적이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니만큼 의미 없이 낭비되는 지출을 단속해 한 푼 두 푼 모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② 수입과 지출 기록하기

기업 재무제표의 '현금흐름표'에 해당하는 항목이에요. 크게는 수입과 지출로 분리해서 작성하시면 된답니다. 수입은 연금소득이나 노동소득, 부동산임대소득 등이 있겠지요. 개인별로 해당하는 항목을 정리해주시면 된답니다.

지출은 크게 고정지출과 변동지출(소비, 기타) 등으로 분류해 작성하시면 무난해요. 고정지출은 대출 등으로 발생하는 이자나 공과금 등 정기적으로 지출하는 내용을 적으시고 소비는 용돈 등 개인 지출에 대한 부분을 작성하세요. 좀 더 꼼꼼히 보고 싶다면 식비, 쇼핑, 교통비 등 세부적으로 나눌 수도 있겠지요? 이밖에 보험료나 부조금 등은 기타 항목으로 따로 작성합니다. 내가 숨만 쉰다고 가정했을 때 어쩔 수 없이 들어가는 비용이 얼마인지, 얼마만큼의 비용을 줄일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나신입 씨의 경우 식비나 교통비, 양복 구입 등 쇼핑 비용 등이 변동지출이 되겠지요. 학자금 대출 상환금이나 휴대폰 요금 등 매달 고정적으로 나가는 금액은 고정 지출로 분류합니다. 학자금대출은 5년 내 갚을 계획이라고 했으니 한달에 30만 원씩 납입하면 되겠네요. 식비나 교통비는 사실 고정 지출로 분류할 수도 있는데요,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나신입 씨는 집에서 식사하거나 하는 방법으로 지출을 줄일 여지가 있기 때문에 변동지출로 넣었어요. 각자의 상황에 맞춰서 적당히 정리하시면 돼요.

③ 목표 설정하기

여기까지 정리했으면 한 달 동안 나에게 얼마만큼의 돈이 들어왔고 얼마만큼의 지출이 발생했는지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요. 고정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은 얼마인지, 어느 곳에서 수입을 늘릴 수 있는지 한 눈에 확인이 가능하죠. 모든 수입과 지출을 합하면 나의 잉여자금이 얼마나 되는지도 파악할 수 있는데요, 이를 이용해 추가적인 이익 창출을 노려볼 수 있지요.

나신입 씨는 대출금과 휴대폰 요금으로 매달 40만 원의 고정지출이 발생하네요. 여기에 식비(약 30만 원), 교통비(약 7만 원), 쇼핑 등 품위유지비(약 30만 원) 등 67만 원 가량의 변동지출이 있었어요. 넉넉하게 한달 80만 원으로 잡으면 약 120만 원의 지출이 발생하는 셈이네요. 평달엔 180만 원, 상여금을 받는 달에는 무려 480만 원의 여유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④ 포트폴리오와 투자 계획 작성하기

이제 스스로의 재무 상황을 어느 정도 파악했으니 보완하기 위한 포트폴리오를 짤 때예요. 매달 얼만큼의 잉여현금을 확보할 수 있는지 확인했다면, 이 중 일부를 쪼개서 주식이나 채권, 적립식 펀드 등에 분산투자할 수 있겠죠. 일정 부분은 현금 융통성을 위해 증권사 CMA통장 등에 넣어두면 여유자금도 확보하고 높은 이자수익도 노릴 수 있답니다. 투자처는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 다를 텐데요, 일반적으로 공격적인 성향의 투자자라면 주식이나 펀드 등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 기대되는 금융상품에, 안정성을 중시하면 투자자라면 채권이나 은행 예금 등 손실 가능성이 낮은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식이랍니다. 노후 대비를 위한 개인연금 금융상품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일정 규모 이상으로 납입하면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거든요.

나신입 씨는 일단 꿈꾸던 유럽 배낭여행을 위한 자금을 모아보기로 했어요. 매달 35만 원씩 모으면 내년까지 420만 원의 자금이 모이네요. 1년 이내의 단기 자금이기 때문에 입출금이 자유롭지만 매일 이자가 부과되는 증권사 CMA 통장에 모으는 것이 좋겠네요.

아직 나이가 어린 만큼 공격적인 자산 증식도 노려보기로 했어요. 매달 30만 원씩 투자해 국내외 기업의 주식에 투자해 볼 생각이랍니다. 상여금이 들어오는 달에는 투자 규모를 조금 늘려보기로 했어요. 리스크 관리를 위한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로 '적립식 투자'를 추천하는 만큼 꾸준히 우량 종목들을 매수해볼 계획입니다.

나머지 50만 원으로는 청약저축과 정기적금에 분산하기로 했어요. 5만 원의 여유자금은 비상금 개념으로 따로 입출금이 가능한 통장에 넣어 갑작스러운 지출에 대비할 거랍니다.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주식의 주자도 모른다면? 왕초보투자자를 위한 주식거래 A-Z!

⑤ 일간, 월간, 연간 단위로 관리하기

이러한 개인별 재무제표는 일간/월간/연간 단위로 관리하는 것을 추천해요. 대개 매일매일의 현금흐름을 기록하는 지출 부분은 매일 작성하고, 큰 흐름을 볼 수 있는 재무상태표는 월간 혹은 연간 단위로 관리하며 스스로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꼼꼼하게 작성하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매달 확인하면서 지난달에 비해 이번달 수입이 얼마나 늘었는지, 지출이 늘어났다면 이유가 뭔지 계속 피드백 하는 것이 좋아요.

오늘은 은퇴준비자의 은퇴 후 풍족한 삶을 위해 한화투자증권과 함께 나의 가계 상황을 꼼꼼하게들여다볼 수 있는 재무제표 작성법에 대해 알아봤어요. 은퇴 후 생활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내 상황을 정확히 알고 예산 규모를 꼼꼼히 수립하면 막연한 불안감이 다소 해소될 거예요.

바로 실천에 옮겨볼 수 있게 한화투자증권에서 재무제표 양식을 준비했어요. 아래 엑셀 파일을 클릭하면 다운로드할 수 있고, 어렵지 않으니 오늘부터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2. 개인 재무 포트폴리오 실행해보기!

재무설계란?

재무설계란 개인의 재정 자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문가로부터 자문을 받는 하나의 과정입니다.

재무설계의 역할

재무설계를 하는 것은 의사, 변호사, 회계사가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것과 동일한 것으로, 기본 지식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좋은 재무설계사를 만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재무설계사는 고객의 목표를 분석하고 전략적인 자문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고객의 포지셔닝을 검토하고, 바뀌는 고객 상황과 환경에 따라 전략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와 같이 재무설계사는 전략을 잘 짜고 모니터를 해야 합니다.

재무설계의 6단계과정

효과적인 재무설계는 6단계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1. STEP1
    정성적 및 정량적 자료를 취합해야 합니다.

    재무설계 시 수집하는 정보는 의뢰인의 모든 상황에 대해 자문을 제공할 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성적 데이터는 가족관련 세부사항, 비즈니스 관심사항 및 건강정보를 포함합니다. 정량적 데이터는 측정이 가능한 정보 및 재무적 사실을 포함합니다.

  2. STEP2
    목표를 정해야 합니다.

    의뢰인의 목표를 알지 못하면 재무자문을 제공할 수 없기 때문에 목표를 수립하고 설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 때 목표는 측정 가능해야 합니다. 측정 가능하지 않은 목표는 목표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3. STEP3
    재무문제를 파악해야 합니다.

    의뢰인이 목표달성을 위해 자원을 활용하는 방식에 문제점을 알아야 합니다. 재정자원 및 목표가 파악되어야 재무전략 결정을 하고, 전략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7년 후에 은퇴할 고객이 당좌계좌에 5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면,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은퇴 후를 대비하기 위해 이자가 발생하지 않거나 성장 가능성이 없는 계좌에 자금을 예치하기 보다는, 앞으로 7년간 이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4. STEP4
    투자제안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서면 권고 준비는 재무계획의 준비단계입니다.

  5. STEP5
    상호동의한 설계를 준비해 실행해야 합니다.

    의뢰인과 합의한 계획 실행 단계는 관리상의 업무이며 재무상담사의 조율 하에 여러 명의 전문가가 실시해야 합니다.

  6. STEP6
    개인의 재정설계를 검토, 수정 및 관리해야 합니다

    재무설계는 거래행위가 아닙니다. 일단 재무 전략을 실행하고 나면, 그 이후 최소한 1년에 한번은 관련지표와 대조검토를 통해 투자 및 목표 달성까지의 진척정도를 측정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재무설계사는 의뢰인의 목표 달성 과정에서 필요한 전략 조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언할 수 있습니다.

생애주기에 맞는 재무설계의 중요성

재무설계는 인간의 전체 생애주기에 걸쳐 관련 된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생애주기는 20대에서 30대 초반인 축적기, 30대 초반에서 40대 중반까지의 저축기, 40대 중반부터 50대 후반까지의 퇴직 전 시기, 그리고 50대 후반 이후의 퇴직시기로 구분되며, 단계별 중점사항, 필요사항 및 우려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생애주기에 맞는 재무설계의 중요성 - 생애주기에 맞는 재무설계의 중요성으로 연령, 중점, 저축능력, 장기필요사항 및 우려사항, 단기필요사항 및 우려사항을 증식, 저축, 퇴직전, 퇴직후로 구분하여 구성하였습니다.구분증식저축퇴직전퇴직후
연령 20 ~ 30대초반 30대초반 ~ 40대 후반 40대 중반 ~ 50대 후반 50대 후반 이후
중점 경력구축&자산축적 자산축적 및 증식 자산증식 자산보존
저축능력 낮음 늘어남 높음 줄어듬
장기필요사항 및 우려사항 가족형성시작,
자녀의 향후 교육문제,
자산축적노후설계,
가치증식
자녀의 고등교육,
노후설계, 가치증식
노후설계, 자산보존,
가치증식 및 소득
자산설계, 가치증식,
자산소비, 높은소득
단기필요사항 및
우려사항
채무상환, 주택구입, 차량구매 채무상환,
자녀의 현재교육 및과외비,
자산축적
채무상환,
자녀의 고등교육,
창업, 주택개량, 자산증식
포트폴리오 재구성,
재산증여, 자산보존

리스크 관리 및 보험설계 과정

보험은 다음과 같은 리스크 관리 원칙에 따라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손실을 받아들일 수 있는 이상의 리스크를 감수하지 말아야 합니다.
  • 확률을 고려해야 합니다.
  • 수익을 위해 높은 리스크를 감수하지 말아야 합니다.따라서 보험을 설계할 때는 데이터를 수집해 사실을 파악한 뒤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목표가 파악되면, 리스크 익스포져를 이해하고 정량화 해야 합니다. 리스크 평가 및 수치화가 끝나면, 리스크 관리 기법을 적용하여 적절한 해결책 상품을 받아, 실행해야 합니다.

행복한 은퇴를 위한 노후설계

노후설계는 퇴직후 3R을 추구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3R이란, Retirement (퇴직후 인생 목표 달성), Reliable (안정적인 소득 보장), 그리고 Rest & Relax (안식과 편안한 라이프스타일)을 가리킵니다. 행복한 은퇴를 원한다면, 다음과 같이 일찍 노후설계를 시작하여 불확실성으로 인한 리스크를 줄여야 합니다.

노후소득 니즈를 추정해야 합니다.

  • 노후소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생각해보고, 현실적인 수치를 대입하여 정확한 은퇴 예측치를 산정해야 합니다.

보유하고 있는 자산 및 소득원에 대한 수치를 파악하고 평가해야 합니다.

소득 부족금액 및 적자를 산정해야 합니다.

  • 대부분 사람들은 자신의 재정자원을 과소평가하고, 노후소득을 과대평가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이 과정을 통하여 노후소득 자산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노후 목표 또는 저축계획을 수정해야 합니다.

투자 및 저축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 노후소득 부족금액 파악은 정확한 은퇴자금 전략을 준비할 수 있게 합니다. 이 전략을 수립하여 실행해야 합니다.

넉넉한 자산을 위한 투자설계

무턱대고 투자를 했다가는 실패하기 마련입니다. 효과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투자 목적을 책정해야 합니다. 리스크와 수익률간에 상관관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가격에 반영된 리스크 요인에 따라 기대수익률이 결정된다는 것을 상기하고, 자산 배분을 하여 적절한 분산투자를 해야 합니다. 분산투자를 하는 이유는 시장, 기업규모 효과 및 가치 효과 리스크 요인들을 줄여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분산투자 포트폴리오를 만들 때, 다음의 기본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최소한 시장수익률을 보장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합니다.

본인의 리스크 성향을 파악하고, 세가지 요인 중 한가지를 추구해야 합니다.

거래비용과 매매비용을 최소화해서 수익률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투자 심리를 반드시 이해해야 합니다. 이 핵심 요소는 이론상으로 지키기 쉬워보이지만, 객관적인 환경에서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유지할 수 있는 자제능력을 갖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시장 상황이 악화되어 가격이 하락하면 투자 상품을 파는 경향을 보이는데, 오히려 이럴 때 매수를 하여 시장 수익률이 좋아졌을 때 매도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투자를 할 때 장기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재무설계를 할 때 앞서 본 보험, 투자 및 노후설계를 통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목표 및 목적 결정

  • 목표는 자신의 상황에 맞게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준이 없습니다.
  • 그러나 모호한 재정 목표 대신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저는 재정적으로 자립하고 싶습니다"라는 표현은 전혀 뜻하는 바가 없습니다.
  • "은퇴 후에는 은퇴 전 임금의 70%의 수입을 갖고 싶습니다"와 같이, 이슈가 들어 나고 숫자로 표현된 구체적인 목표이어야 합니다. 또한 단기 및 장기 목표 별로 적절한 목표 달성 시간표가 정해져 있어야 합니다.
  • 이 시간표는 우선 순위에 따라 순서가 정해져야 합니다.

현재 상황 분석

  • 자신의 현재 상태는 어떠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조치 및 투자구조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 세금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지, 또 상속설계 목적이 무엇인지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 재정상태의 강점 및 약점을 분석하고, 재무 목표 달성을 방해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알아, 보다 전략적인 재무설계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과정 단계 검토

  • 우선 설계 검토 및 모니터링에 있어서 재무설계사의 역할을 명시하는 서면 계약서의 작성이 요망됩니다.
  • 목표, 목적, 니즈 등에 대한 검토가 일년에 1회 이상 검토되어야 하고, 리스크 성향이 바뀔 수도 있기 때문에 검토할 때 마다 논의를 해야 합니다. 또한 모든 법규 및 경제상황의 변화가 투자 여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합니다.
  • 투자상품을 관련 지수에 대비해 평가하여 시장초과수익률을 측정하여 재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진전사항을 알아봐야 합니다. 이를 통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으면, 시정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리스크 관리의 기본원칙

  • 손실을 받아들일 수 있는 이상의 리스크를 감수하지 말아야 합니다. 투자를 할때 투자금액 전부를 한 종목에 투자할 경우, 그 종목이 하락하면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따라서 분산투자를 해야 합니다.
  • 확률을 고려해야 합니다. 발생가능성이 높은 리스크일 경우 보험을 고려해야 합니다. 반면에 리스크의 발생가능성이 낮을 경우, 리스크를 이전할 필요성이 낮아집니다.
  • 낮은 수익을 위해 높은 리스크를 감수하지 말아야 합니다. 시세가 10억인 아파트의 보장을 위해 1년에 보험료 5만원을 지불하지 않을 이유가 없듯이, 리스크 이전 비용을 잘 파악하고 판단해야 합니다.

보험설계과정

  1. STEP1
    데이터 수집
  2. STEP2
    목표파악
  3. STEP3
    리스트평가 및 수치화
  4. STEP4
    해결책(상품)제시
  5. STEP5
    실행

사실파악 및 자료취합을 통해 리스크 익스포져를 이해하고 정량화 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익스포져를 분석하고 리스크 관리 기법을 적용하여, 이의 원칙을 검토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적절한 상품 및 비상품 해결 안을 실행해야 합니다.

포트폴리오의 실적은 자산 종류의 선택 혹은 시장에 계속 참여하기로 하는 결정 여부에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분산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줄여 손실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분산투자의 원칙 및 확신

다음의 네가지 규칙이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 틀의 근간이 되어야 합니다.

  • 자본시장은 효율적이고 제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투자의 목적으로 자산가격은 적정하게 책정해야 합니다.
  • 리스크와 수익률간에 상관관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가격에 반영된 리스크 요인에 따라 기대수익률이 결정됩니다.
  • 분산투자는 불확실성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필수적입니다.
  • 분산투자된 포트폴리오의 수익률 결정요인은 원칙적인 자산배분이므로, 적절한 투자구조의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세가지 리스크 요인

분산투자를 통해 절감할 수 있는 리스크의 세 가지 요인으로는 시장 요인, 기업규모 효과 및 가치 효과가 있습니다.

  • 시장 요인으로는 주식의 가치 가중 전체집합으로 정의하며, 대체로 주식의 기대수익률이 채권보다 높습니다.
  • 기업규모 효과는 소형주의 자본비용이 높고, 이에 따라 대형주에 비해 기대수익률이 높은 것을 말합니다.
  • 가치효과는 가격에 낮게 책정된 가치주의 기대수익률이 가격이 높게 형성된 성장주보다 높은 것을 말합니다.
  • 이는 상대적으로 재무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가치주의 자본비용이 높기 때문에 이에 따라 기대수익률도 높기 때문입니다.

포트폴리오 구성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기본적으로 네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 기본적으로 최소한 시장 수익률을 보장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합니다.
  • 연구조사 등에 의해서 파악된 세가지 리스크 요인 중 한가지를 추구하도록 해야합니다.
  • 거래비용을 최소화하고, 넷째로 매매비용을 최소화해서 수익률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투자계획 작성

투자설계의 핵심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투자심리의 이해
  • 비용의 최소화
  • 세금의 최소화
  • 리스크 최소화
이 핵심 요소들은 이론상으로는 쉬워보이나, 현실적으로 지키기 어렵습니다. 특히, 투자 심리의 경우, 객관적인 환경에서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유지할 수 있는 자제 능력을 갖기란 어렵습니다. 투자자가 스스로 결정을 내릴 때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시장 상황이 악화되어 가격이 하락할 때 투자상품을 팔고 자금을 회수하려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렇게 하면 손실을 보게 됩니다. 오히려 가격이 떨어졌을 때 매수를 하여, 시장 수익률이 좋아졌을 때 매도해야 합니다. 이처럼 고객들은 이성적인 결정이 아닌 감정적인 결정을 내리기 때문에, 투자설계의 핵심 요소를 제대로 이해해야 합니다.
또한 리스크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리스크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 투자자들은 자산의 투자 목표를 잘 알지 못합니다. 따라서 투자 상담을 통하여 본인의 목표를 수치화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명확한 투자 목표가 설정되고 나면, 자금을 얼마나 오랫동안 투자할 수 있을지, 또한 자신이 생각하는 수익률이 무엇인지를 정해야 합니다. 이밖에 과거 투자경험, 투자지식, 목표, 전체자산 대비 현재 투자 포트폴리오 비중등을 이용하여 자신이 허용하는 리스크의 범위를 정확하게 측정해야 합니다. 이는 보다 체계적인 자산배분 결정 및 투자 전략을 만들 수 있게 합니다.

 

3. 강의를 끝마치면서 되돌아보기!

"A부터 Z까지! 재테크 How-To" 완강을 축하합니다!

크리에이터 완강을 축하합니다!

 

 

재정적으로 힘들 수밖에 없는 사회초년생들을 위해 세미나와 멘토링 활동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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